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월 첫째 주말에는 집안 일로 낚시를 못해서
2월 11일..토요일에 낚시를 갔습니다.
날씨는 맑고 좋은데
바람은 그래도 차갑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에 일이 있어
혼자 빨리 갔다올려고
준비하는데 전화연락이 와서
저희 멤버 3명이서 저희 아지터인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의 빨간 등대 방파제로 갔습니다.
날짜 : 2012년 2월 11일..토요일..오후 4시 ~ 오후 7시 20분까지..
장소 :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해녀탈의실앞 빨간 등대 방파제..
날씨 : 맑고 화장함..바람 좀 붐..생각보다 체감온도는 추움..
바다상황 : 잔잔함..바람 조금..
물떄 : 11물..
<인원>3명..
부산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부산 노총각 늑대 :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5호 원형 도래추..목줄 6호..감성돔 5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 4칸 민장대..1.7호 목줄..감성돔 2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1.75호 대..4000번 릴..원줄 5호..원투 납추 쳐박기 16호 채비..
<미끼>
진공 백크릴 : 집 냉동실에 있는 것 일부..새 것 1장 3,000원..
참갯지렁이 : 2주전에 영도대교밑 구 등나무포인터에서 사용하던 것..냉장고에서.ㅋㅎ..
~집 냉동고에 있는 진공백크릴을 잘라서 따뜻한 물에 20분 정도 녹입니다..ㅋ~
집에 남아있는 진공백크릴을 잘라서
녹이고 장비 챙기고 이제 낚시를 가볼까? 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저희 멤버이신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ㅋㅎ.
어떻게 알고서는 출발할려는데..
그래서 저희들 예전에
아지트인 민락동 수변공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출발..~~~!!
~도착해서 보니 내항은 조용합니다..햇살은 좋은데 바람이 제법 차갑습니다..~
~민락동 해경앞 마당에 주차하고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장비를 내리십니다..~
~앞을 보니 해녀탈의실앞에서 작은 크레인으로 배에 물건을 내리시고 수리작업중이십니다..~
~겨울의 토요일에는 수변공원 내항은 항상 한가롭습니다..~
~앞에 동네 컴사장님과 뒤에 주황색 파카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두분이서 방파제로 올라가십니다..~
~해녀탈의실옆 빨간 등대 방파제에 올라와서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일단 장비를 내려 놓습니다..~
부는 바람이 차가워서인지
방파제 위에도 놀러오신 분들도 없고 조용합니다..
저 뒤로 자전거 타고 낚시하러 오신
조사님이 낚시준비를 하십니다..
~주황색 파카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과 검은색 외투의 동네 컴사장님이 방파제 위에서 채비준비중..~
~민락동 수변공원에도 나오신 분들이 별로 없고 고즈넉합니다.바람이 차가워서 체감은 춥습니다.ㅋ~
~방파제밑 저희 포인트 왼쪽으로 두분이 먼저 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사진 왼쪽에 빨간색 옷을 입으신 분이
저희가 방파제위에서 채비를 하고 있는데
철수하시면서 저에게 인사를 하십니다..
부낚에 회원이시라면서..
저 노총각 늑대와 저희 멤버들을 알아 보십니다..
저도 마스크 벗고 악수를 청하면서
인사를 드리니 닉네임이 "이기대지킴이" 님 이라고 하시는 군요..ㅋㅎ.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아마 입질이 별로 없어 철수하시는 듯 합니다..
~저희 포인트에는 아무도 안 계셔서 동네 컴사장님이 먼저 채비하시고 내려 가셨습니다..~
~건너편 흰등대 밑에도 조사님이 몇분 계십니다..등대 주위에는 놀러오신 분들이 제법 계시고..~
그런데 보니 정말 물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아마 오후 6시는 넘어가야 물이 들어올 듯 했습니다..
조금은 불안한 느낌이..ㅋㅎㅎ..
~노총각 늑대와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채비하고 있는데 옆 가로등 위에 큰 갈매기가 날라와서 보고 있습니다.~
바로 머리위에서 가까이 보니
상당히 덩치가 큽니다..부리도 크고 날카롭습니다..
저희를 비웃듯 쳐다보더니 "끼~욱~~~" 큰 소리로
한번 고함치고는 날아갑니다..ㅋㅎ..
빈정상하게..ㅋㅋㅋㅎ.
~뒤로 돌아서 해녀탈의실뒤 해산물 파는 곳에는 아직 손님이 없습니다..~
~저 쪽 흰 등대 입구쪽 방파제에는 이제 전어가 안 잡혀서인지 조용한 듯 합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
~5호 원형 도래추에 목줄 6호..감성돔 5호 바늘.목줄에 좁씰 봉돌을 달은 채비..~
저번에 미리 만들어 놓은 채비를
꺼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5호 원형 도래추의 윗고리에 원줄을 연결해서 묶었습니다..채비 완성..~
~2주전에 영도대교밑 구 등나무포인트에서 아용하던 참갯지렁이..집에서 잘라 녹여온 진공 백크릴..~
냉장고에 사용하고 넣어둔지가
2주정도 되는데 참갯지렁이가 날씨가 추워서인지
상하지도 않고 조금 살아있습니다..ㅋㅎ..
참갯지렁이나 청갯지렁이를 국산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실려면 저번 제 2012년 1월 28일 조황에
보시면 영도대교밑 구 등나무포인트 조황을
참고하시면 충무동에 갯지렁이만 판매하는 곳의 위치와
그 집 문에 적힌 집.가계 전화번호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집에서 가져온 진공 백크릴이 모라잘 듯 해서 민락동 골목시장 버스정류소에 있는 낚시점에서 새로 구매..~
이 진공백크릴은 양은 좀 작고
3.000원 했습니다..
아마 일반 소매 낚시점에서는
진공 백크릴 양을 3분의 1정도는 줄이고
가격을 3.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듯 합니다..ㅋㅋㅎ.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도 낚시 시작합니다..원투에 일명 구멍치기 변형..ㅋ.~
뒤에 먼저 오셔서 계시는 조사님도
해질때까지 열심히 낚시를 하십니다..
제 사진찍는 모습이 그림자로 나왔네요..ㅋㅎ.
~동네 컴사장님도 낚시를 시작하십니다..~
~오른쪽 빨간 등대 방향으로도 몇분의 조사님이 나오셨습니다..~
날씨는 맑고 좋은데
바닷가에 서니 바람이 산들산들 부는데
이 바람의 체감온도가 상당히 차갑습니다..
그냥 하늘만 보고 낚시하러 오시면 감기 듭니다..
옷은 중무장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으실 듯 합니다..
바다 바람은 다릅니다..ㅋㅎ..
물도 아직 너무 빠져있고
파도는 없고 너무 잔잔합니다..
~아직 살아있는 참갯지렁이를 먼저 달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반이 다 되어 갑니다..~
오후 5시 반정도까지 저희 옆에서도
그렇고 저희들도 그렇고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발앞에 지나가는 고기들도 안 보이고..
아직도 물이 너무 빠져 있어 그런 지..
~물이 아주 천천히 들어 오기 시작하니 노총각 늑대의 낚싯대에 잡힌 귀여운 15cm 노래미..바로 방생..~
왼쪽 옆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이 작은 망상어 몇 마리를 잡으시고는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낚싯대에
귀여운 우럭 새끼가 물고 올라옵니다..
바로 방생..
오후 6시가 다 되어가는데
물도 이제 천천히 들어오고 그때 제 낚싯대에
입질이 옵니다..
제 손에 느낌이..뭔가 툭툭 잡아당깁니다..
강제 집행해서 올려보니
15cm쯤 되는 귀여운 노래미 새끼입니다..
녀석이 배가 고픈지 감성돔 5호 바늘에 참갯지렁이를
입에 물고 올라옵니다..
사진 찍고 바로 방생..
~참갯지렁이를 다 쓰고 이제 진공 백크릴 미끼를 달아줍니다..서서히 주위도 어두워 집니다..~
해도 서서히 지고
어두워지는데 아직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바다는 정말 잔잔합니다..
그러다가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낚싯대가
밑으로 쳐박습니다..
챔질이 좀 늦었는데 상당히 힘을 쓰는 녀석이
테트라
포트 안으로 쳐박아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3분정도 힘겨루기 하다가
결국에는 납추에 달린 목줄이 터지면서 놓쳤습니다..
아쉬워하시네요..ㅋㅎ..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망상어들의 폭풍입질.ㅋㅎ..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가 휘기 시작합니다..~
어둠도 내리고
바람끝도 상당히 더 차가워서 손이 시립니다..
시계도 보니 오후 6시 20분쯤 되었습니다..
입질도 없고 해서 전부 먼 바다만 보고 있는데
갑자기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가
휘기 시작합니다..
힘을 제법 쓰는데 올려보니 21cm쯤 되는 망상어..
크기보다 힘을 제법 씁니다..ㅋㅎ..
사진찍고 바로 방생..
저희는 망상어를 잘안먹기에,ㅋㅎ.
~또 10여분 후에 힘을 쓰며 동네 컴사장님께 잡힌 29cm 망상어..사진찍고 방생..~
~또 다시 5분후에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를 휘게한 28cm 망상어..사진 찍고 방생..~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가
갑자기 자주 휘기 시작합니다..
씨알급 망상어입니다..
사진 찍고 망상어는 모두 방생했습니다..
저희들은 망상어는 잘안 잡아갑니다..
그 후로도 비슷한 사이즈의 망상어를 몇마리 더 잡으시고는
동네 컴사장님은 별로 입질도 없고 추워서
손이 시렵다고 낚시를 그만하신다고 합니다..ㅋㅎ..
노총각 늑대와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은
30분 정도 낚시를 더 해봤습니다..
혹시 눈 먼 씨알급 우럭류들이 있는 듯 해서..ㅋㅎ
저는 노래미만 작은 것 15~16cm 몇마리 더 잡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은 14cm 정도 작은 우럭 몇 마리.13cm 노래미 1마리 잡고
모두 방생하고는 철수했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바람이 정말 차갑습니다..
<조과>
부산 노총각 늑대: 노래미 - 15cm 3마리..16cm 1마리..모두 방생..
동네 컴사장님 : 망상어 - 29cm 2마리..28cm 2마리..25cm 3마리..21cm 1마리..모두 방생..
아직 바다속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 포인트 발밑에 들어왔거나 지내는
우럭 종류들도 다른 곳에서 안온 것 같고..
바다속이 좀 좋아지면
많은 입질이 올 듯 합니다..
지금은 해지고 찌낚시에..특히 민장대에
씨알 좋은 망상어들이 많은 입질을 합니다..크릴 미끼에..
곧 굵은 씨알의 우럭들을 마릿수로
잡는 날이 오겠죠..ㅋㅎ..
동네 낚싯터에서 제일 좋은 소식일 듯 합니다..
40cm급 우럭 종류를 마릿수로,,ㅋㅎ..
오후 7시 20분까지 하다가 춥고 입질도 더 없어
그냥 철수하고 왔습니다..
낮에도 바닷가 바람은 아직 차갑고
해지면 더욱 차갑습니다..
옷 따스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2월 13일..~
<보너스 사진>
제가 이번 2012년 1월 설연휴 끝나고 정월 보름전에 가면
재운이 좋다는
곳을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새로 삼성 NX200 미러리스 디카를 구입해서
사진 테스트겸 해서 억지로 시간내서 갔다 왔습니다..
사진 몇장을 함께 올립니다..
~전남 구례에 있는 "운조루" 입구..주창장 옆 집 입구에 있는 백구..늑대같이 짖습니다..귀여워서.ㅋㅎ.~
전남 구례에 있는 "운조루"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집구조를 잘보여 주는 곳입니다..
일명 99칸 집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tv에서 풍수학자들이 금두꺼비가 앉은 상이라고 해서
풍수학자들이 재복이 넘치고 행운의 기가 가득한
지형에 위치한 최고의 명당에 해당하는 가옥이라고 해서 유명합니다..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아오시는 군요..
~전남 구례에 "운조루" 입구..대문앞에 연못도 있습니다..지금 얼어서..~
지금도 현재 후손들이 생활하고 계시고
입장료도 받습니다..
대인 1,000원..학생 700원..12세이하 어린이 무료..
재복과 자손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집터라고 합니다..ㅋㅎ..
그냥 사진도 찍고 테스트겸 기 받고 왔습니다..
~경남 의령에 있는 삼성에 고 이병철 회장의 생가 입구..~
이 곳은 예전에 tv vj특공대에서
재복이 많이 나오는 풍수를 가진 집이라고 해서
더 유명해 졌고 삼성그룹에서도 주변을 많이 신경쓰신 듯 합니다..
~고 이병철 회장의 생가 대문...~
주변이 아늑하고 온화한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고 이병철 회장 생가의 하이라이트..안쪽 마당에 있는 작은 절벽바위..~
위사진에 보시면 오른쪽에 검은 외투를 입으신
아저씨가 서 있는 곳이
TV VJ특공대에서 풍수학자들의 견해로
재운의 기가 아주 강하게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 작은 절벽바위에 지갑을 붙이면
재운이 많이 들온다고 해서..ㅋㅎ..
저도 갈 때마다 붙여봅니다..ㅋ
방송이후부터 많은 관광객분들이 오신다고 합니다..
고 이병철 회장의 먼 친척분이 이 생가를 관리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이 곳에 입구에는 삼성에서 큰 주차장을 잘만들어놓았고
표지판도 보기좋게 군데군데 세워 놓아서 찾기가 편합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어복도 충만하시고 재운도 가득하시길
하는 마음에 제가 이번에 가본 곳을 용량관계로
다는 못 올리고 몇 장만 올려드립니다..
간접적이지만 올해 재운의 좋은 기운도 많이 받으시길..
우리같은 일반 평범한 시민들이야
가정에 아픈 사람없고 돈 걱정없이 평범하게 사는 것이
대부분의 바램이시겠죠..
너무 평범하면서 큰 꿈인가??ㅋㅎㅎ..
확실히 렌즈교환식 디카가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더 많은 사진이 혹시? 그 곳에 가 보실려고 궁금하시면
제 홈피겸 블로그(http://blog.daum.net/bond68)에
오셔서 왼쪽에 "일상의 정보와 사진"을 보시면
나옵니다..
그냥 참고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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