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주쿠볼60g 미노우로 우럭27cm..

부산 노총각 늑대 2008. 11. 17. 08:51

 

~한가로운 민락동 내항 모습...~

 

날짜 : 2008년 11월 16일..일요일..

날씨.바다상황 : 구름끼고 바람은 별로 없고..파도 잔잔..

물때 : 11물,,,

장소 :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 해녀탈의실앞 방파제...

 

반갑습니다..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11월 15일 토요일에는 제가 일이 있어 저녁에 출조를 못하고

다음날인 16일..일요일 오후에 출조를 했습니다...

모처럼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와서

노총각 늑대.해운대 사는 제 친구.

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이렇게 4명이서 함께 제 친구 차를 타고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3시가 조금 넘었고 바닷물은 최저로 빠진 상태...

바람은 별로 없고 파도도 잔잔했습니다...

 

 

~주말이라서 수변공원은 가족단위로 나오셨습니다..~ 

 

 

~채비 준비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준비에 분주한 해운대 제 친구와 동네 컴사장님~ 

 

주위에는 군데 군데 많은 분들이 이미 낚시를 하시기 위해

포진하고 계셨습니다...

다행이 저희 포인터에는 아무도 안계셨기에..ㅋㅎ

건너편 흰등대와 옆으로 빨간 등대쪽으로도 제법 많은

조사님들께서 이미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건너편 흰등대 방파제의 모습~

 

 

~제 낚시가방 뒤로 보이는 빨간등대 모습...~

 

( 저희들 채비는 이렇습니다...)

노총각 늑대 : 3단 농어 루어대..600번 릴..원줄 8호..슈어??사에서 나온 주쿠볼60G 미노우.

해운대 제 친구 : 원투대..3000번 릴.원줄 8호..12호 바늘 12호 납추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칸 민장대..감성돔 3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2호대..3000번 릴..원줄 5호..감성돔 3호 바늘..2호 전지찌..

(미끼)

냉동 봉지 크릴-1봉지...

청지렁이 3000원 1통,,,

 

 

~ 노총각 늑대가 사용한 참돔용 미노우..~

 

이렇게 채비 준비를 마치고 4명이서 낚시를 오후 4시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입질이 전반적으로 없었습니다..

아직 바닷물은 많이 빠져서 상황은 안좋았습니다...

동네컴사장님께서 간간히 작은 망상어..작은 전갱이를 잡으셔서

바로 방생...오후 5시가 넘어서 드디어 우럭의 입질이,,ㅋㅎ

 

해가 서쪽 지평선으로 서서히 달려갈 때쯤,,,

해운대 사는 제 친구의 초릿대가 강하게 휘어졌지만

릴링도중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근처에 주쿠볼60g짜리를 원줄에 바로 달고

살짝 담근후에 고패질을 조금 하니 아주 강한 입질이

바로 왔습니다..

저도 처음 사용하는 것에 이렇게 반응할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ㅎㅎ.농어 루어대로도 올리기 힘들 정도,,,

구멍으로 쳐박은 듯 했습니다..

강제 집행으로 힘겹게 올려서 보니 30cm전후의 우럭이었습니다..

정확히 자로 재어보니 27cm 되었습니다...

루러로 잡히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텔레비젼에서 이것으로 참돔 잡는 것만 보다가 제가

직접 잡으니..ㅎㅎ

참고로 미노우 무게가 제법 있어 농어 루어대 정도는 되야

제어하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에

씨알이 좋은 전갱이들이 간간히 올라오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낚시대에도 씨알 전갱이들이

간간히 올라왔습니다...

이제 물도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입질이 별로 없는 편,,,

해운대 사는 제 친구의 원투대에 작은 장어가 1마리

올라오고...

 

저녁 9시 넘어서까지 했지만 간간히 씨알 전갱이들의 입질만

있었고 우럭의 강한 입질은 못보고 철수 했습니다...

다행이 밤에 바람이 안불어서 기온이 포근한 편이라서

낚시하기는 좋았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시기라서 모두 건강에 유의 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

 

 

~노총각 늑대가 주쿠볼60G으로 잡은 우럭 27cm~

 

 

~저희 4명이 잡은 조과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