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교밑 영도 바지선위에서 재탐사..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2년 5월 19일..토요일에 다시 탐사를 해 볼려다가
토요일 저녁에 고등학교 친구들 계모임이 있어
다음날인 일요일에 부산대교밑 바지선쪽에
청갯지렁이를 준비하고 재탐사를 했습니다..
5월 20일..일요일에는 날씨가 상당히 화창하고 좋습니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날짜 : 2012년 5월 20일..일요일..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소 : 부산 영도대교밑 영도쪽 바지선위에서..
날씨 : 아주 맑고 화창함..낮에는 조금 더움..바람 좀 붐..
바다상황 : 파도는 잔잔..바람 조금 붐..
물때 : 사리..
<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채비>
5호 원투대..8,000번 릴..원줄 10호..자작한 원투 납추채비..카드채비..
<미끼>
청갯지렁이 : 3,000원..
~집에서 나와 버스로 영도대교 정류소에서 내립니다..~
파란 하늘에 구름 한점없이
햇볕이 따갑습니다..
~버스 정류소에서 밑으로 걸어서 지하철 입구옆으로 해서 낚시점으로 갑니다..~
~제가 가는 남포낚시점에 도착..청갯지렁이 3,000원..꼴뚜기루어 1,500원..4mm캐미 1,000원 구매합니다..~
~낚시점에서 나와서 광복동 롯데백화점앞 횡단보도로 가서 건너갑니다..~
햇볕이 따가운 일요일 오후지만
많은 분들이 백화점 주위로 나오셨습니다..
~부산 광복동 롯데백화점을 지나서 임시 영도대교로 걸어갑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임시 영도대교위에도 지나가시는 분들도 별로 없고 한가롭습니다..~
~부산대교 모습과 뒤로 정박해 있는 바지선들이 보입니다..~
~임시 영도대교를 지나가다가 밑을 보니 구 등나무포인트쪽 공사장편으로 철조망이 쳐져있고..~
임시 영도대교 밑에 있는
구 등나무포인트 지역에 철조망 쳐져 있고
그 철조망에 보니 낚시금지..무단 쓰레기 투기 금지라는
플랜카드가 붙어있습니다..
어디나 쓰레기가 문제인 듯 합니다..
각자 가져온 것만 치워도 간단히 해결되는데..
이제 저 철망쪽에서는 영도대교 공사 끝날 때까지 낚시를 못할 듯 합니다..
농어 포인트도 한동안 잃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의 책임이겠죠..휴~~!!,,,
참고하시길..
~임시 영도대교를 거의 다 지나가니 오른쪽으로 부산영도경찰서가 보입니다..~
~임시 영도대교를 건너서 밑에 횡단보도가 있는 곳까지 내려갑니다..~
~횡단보도앞 피자가게 옆으로 골목이 보입니다..~
~피자가게 옆 골목으로 죽 들어가서 바로 우회전합니다..~
~골목을 나와 우회전하면 전봇대 뒤로 편의점이 보입니다.편의점 앞에서 다시 좌회전합니다..~
일요일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주차장에 차들도 많이 없습니다..
아마 외지로 많이 놀러 나가신 듯 합니다..
~편의점앞에서 죄회전..부산대교밑이 보입니다..~
여기 주차장도 차들이 많이 비어 있습니다..
~걸어 들어가서 부산대교밑으로 가니 작은 공원에서 햇볕과 싸우시면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ㅋ.~
~부산대교밑을 바로 지나서 보니 앞에 바지선은 떨어져 있고 바로 옆에 저번에 올라갔던 바지선이 있습니다.~
저번에 올라갔던 바지선이 그대로 있고
부둣가에 딱붙어 있어서 올라가기가 편합니다..
~이 넓고 부둣가에 붙어있는 바지선..끝에 노란색 구조물로 구분되고 오른쪽 노란 구조물 옆으로 건너갑니다.~
끝에 있는 오른쪽 노란색 구조물 옆에 보시면
밑으로 옆에 배와 붙어있어 내려가서 건너가시면 됩니다..
내려가신 그배의 앞쪽 오른편으로 높고 큰 바지선이 옆으로 붙어 있습니다..
간혹 떨어져 있으면 앞쪽에 정박한 배로 올라가셔서
옆으로 가시면 높고 큰 바지선 위로 가실 수 있습니다..
그러시면 저 멀리 바지선까지 건너가실 수 있습니다..
~저번 주에 와서 제가 낚시했던 장소입니다..페인트 칠을 하신다고 어수선해서 앞쪽 배로 이동합니다.~
~일단 옆에 큰 바지선 위로 제 낚시장비를 올려놓은 후 올라갑니다..~
여기서 제가 설명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사진 가운데에 서 있는 배가 없을 때는 지금 옆에 올라갈려는
바지선이 붙어 있지만 이렇게 가운데 배가 붙어 있는 경우는
간혹 옆에 바지선과 떨어잘 때가 있습니다..
그러시면 가운데 배를 통해서 올라가시던지
내려 오셔야 지금 서 제가 서있는 배와 연결됩니다..
꼭 기억하시길..
가운데 배의 앞쪽이 약간 높이가 있어 파도가 칠 때는
밤에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낚시장비를 올려놓은 바지선에 올라가면
저 멀리 있는 바지선까지
대부분 연결되어 있어 건너가실 수 있습니다..
단..바지선들이 운항을 하거나 하면 현재 위치가 유동적이라서
변동이 많음을 기억하십시요..ㅋㅎ..
~옆에 바지선으로 올라오니 왼쪽 끝에서 한분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오른쪽 맨끝..그늘진 곳으로 걸어갑니다..ㅋㅎ..
햇볕은 덥고 따갑습니다..
~저는 그늘진 바지선 끝부분에 포인트를 잡고 장비를 내려놓습니다..이제 시원합니다.~
~앞으로 나가 보니 왼쪽으로는 부산대교와 광복동 롯데 백화점이 시원한 바다와 어울려서 보기좋습니다..~
~앞쪽으로는 중앙동 여객터미널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바다쪽으로 더나간 바지선에 조사님들이 제법 계십니다..~
~가져온 삼각대에 디카를 올려놓고 인터넷에서 구매한 망사낚시조끼를 입고 찍었습니다..~
혼자서 구도 잡고 역광 피해서 사진찍을려고 하니
더워도 햇볕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뒷배경을 보니 저번보다 바다쪽으로 많이 들어온 듯 합니다..
망사낚시조끼를 제가 입고 왔는데
대충 밖에서 보면 저렇습니다..
그냥 더울 때 입고 낚시하기는
무난한 듯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저렴하니 부담없이..
참고하시라고..ㅋㅎㅎ..
땡볕에 혼자 모델하기 쑥스러워서 힘듭니다..
셀카 찍고 할려니..이해를..ㅋ..
~살림통겸 쿨러에 생수.과자..캔커피...그리고 패미리마트표 김밥 2개..택배에서 나온 아이스팩2개를 준비했습니다..~
~남포동 남포낚시에서 구입한 청갯지렁이 3,000원..오늘의 미끼..ㅋㅎㅎ..~
~남포낚시에서 청갯지렁이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꼴뚜기 루어 1,500원..4mm캐미 5개 1,000원..~
혹시 고기입질이 많을 때
사용해 보려고 꼴뚜기 루어도 구매했습니다..
4mm캐미도 여유분으로 구매했는데
상당히 저렴하게 많이 주십니다..ㅋㅎ..
~노총각 늑대의 채비 장비..5호대..8,000번 릴..원줄 10호...7구 LED 저가 해드랜턴..~
수심이 깊어 혹시 굵은 녀석을 강제 집행할려고
이번에는 5호대에 8,000번 릴로 중무장했습니다..
그리고 1,000냥 하우스에서 구입한
5,700원 짜리 7구 LED 해두랜턴도 가지고 왔습니다..
해드랜턴이 저가인데 AA사이즈 건전지 3개를 넣고 사용합니다..
건전지 포함 안하고 5,700원에 샀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밝고 좋습니다..ㅋㅎ..
~저번주에 사용하던 챕...10호 도래추에 5호 목줄..목줄에 캐미꽂이를 꽂고 바늘은 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14호.~
~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에 청갯지렁이 1마리를 달아줍니다..~
~이렇게 청갯지렁이까지 달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제 5호 낚싯대가 막 고기를 유혹하고 있습니다..ㅋㅎㅎ..~
저 건너편 낚시하는 분들은
바다속으로 살림망이 몇개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도다리 25cm 2~3마리 정도..
쥐노래미 25~27cm 2~3마리 정도..
이렇게 잡아 놓으셨습니다..
제가 사진찍고 채비하고 하기전에
전부 잡았고 이제는 입질이 별로 없다고 하십니다..
이런..이번에도 또~~~~!!!..불길한 예감..ㅋㅎㅎ...
~일요일이고 해서 조금 일찍 집에서 나왔지만 사진찍고 주변둘러 보고 나니 벌써 오후4시가 넘어갑니다..~
~한동안 입질이 없어 다시 카드채비에 20호 고리봉돌을 준비합니다..조류가 강한 곳이라 봉돌도 무겁게..~
자작 원투 납추채비에
입질도 별로 없고 작은 망둥어 1마리만 잡힙니다..
그 후로 입질이 없어 빨리 채비를 바꿔 봅니다..
~카드채비는 바늘 5개만 사용..각 5개 바늘에 청갯지렁이를 잘라서 달았습니다..~
카드채비롤 바꾸고서도
한동안 입질이 없습니다..
아..오늘도 ..또 황이가~~~!!!..
뭐..바다보면서 즐거웠기에 만족은 합니다..ㅋㅎ..
그러던 중에 작은 입질..
망둥어 1마리가 물고 올라옵니다..
사진 찍기도 뭐해서 바로 방생..
해는 지고 어둠이 주변에 내려 앉았습니다..
김밥 2개 다 먹고 시계를 보니
저녁 8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채비를 걷고
가로등이 밝은 부산대교밑으로 올기기로 했습니다..
~부산대교밑으로 옮기고 채비도 다시 10호 도래추로 만든 원투 쳐박기 채비로 교체..낚시합니다..~
여기는 가로등 밑이라서
후레쉬도 필요없고 밝아서 좋습니다..
뭐라도 손맛 보고 가야 하는데..
그때 옆으로 후레쉬와 대나무 뜰채를 들고
부둣가 직벽을 살피면서 가시는
동네 어르신이 계십니다..
들고 계시는 통을 보니 민꽃게(일명:돌게)들이
한 10마리 넘게 있습니다..
밤에 부둣가 직벽에서 기어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레쉬로 비춰보고 보이면
뜰채로 바로 잡으신다고 하시네요..
게그물도 필요없고 생선대가리 미끼도 필요없이
정말 간편하고 좋은 듯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 낚싯대가 밑으로 쳐박습니다..
제법 씨알이 좋은 녀석으로 보입니다..
챔질..
감는데 앞에 오다가 돌에 걸려 목줄이 터져버립니다..
아..~!! 제법 손맛이 좋았는데..5호대로도..
~다시 채비에 목줄과 바늘을 달고 낚시중에 입이 걸려서 올라온 씨알이 준수한 민꽃게(일명:돌게) 1마리..~
다시 목줄 5호에 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14호를 연결하고
청갯지렁이 3마리를 끼워서
투척..
한동안 이제 입질이 없습니다..
아이고 이제 철수하지 싶어서
루어처럼 바닦을 살살 감아주니 뭔가 나늘에 걸려서 당깁니다..
밑걸림과는 조금 다르고 챔질...
급하게 올려보니 집게가 크고 씨알이 준수한
민꽃게 1마리가 성질이 나서
집게를 들고 저를 겁줍니다..ㅋㅎ..
니퍼를 가져오질 안아서 집게를 못잘라서
그냥 바로 쿨러에 집어 넣었는데
제가 사진 찍을려고 나무젓가락으로 위치를 잡으니
나무젓가락을 집게발로 집어서는
놓지 않습니다..
힘이 장사입니다..ㅎㅎ.
이 민꽃게 한마리로 위로 하면서
쿨러에 넣고서는 저녁 9시즘에 철수했습니다..
~철수하면서 나오는데 갑자기 광복동 롯데백화점 뒷쪽에서 뻥~!뻥~!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놀이를 합니다..~
일요일에 무슨 부산에 축제가 있는 지..
불꽃놀이를 합니다..
지나가던 분이나 주민분들도 나오셔서 사진 찍고
구경하십니다..
제 혼자만의 생각은 완전히 "황"에서
준수한 씨알의 민꽃게 1마리 잡은 것을 축하하는 것 같았습니다..ㅋㅎㅎ.
손 한쪽에는 민꽃게가 들어있는 쿨러를 들고서..ㅋㅋㅎ..
<조과>
망둥어 : 10cm 2두마리..바로 방생..
민꽃게(일명:돌게) : 등껍질 13cm 정도 1마리..얼떨결에 잡음..
아직도 밤에 약간 차갑습니다.
바닷가에서는 보온에 유의하시길..
그리고 이 곳에 민꽃게가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 간단한 장비로 민꽃게 낚시를 해 보겠습니다..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기운이 그윽하시길..
감기 조심하시고..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