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광안리해변옆 삼익비치 방파제에서 낚시..

부산 노총각 늑대 2012. 7. 23. 21:58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2년 7월 14일..15일 주말은 장마비로

낚시도 못하고 보내고

2012년 7월 22일..일요일에 여러가지 테스트겸 해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이제 정말 여름입니다..

많이 덥습니다..ㅋㅎ..

 

날짜 : 2012년 7월 22일..일요일..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장소 : 부산 광안리 해변옆 삼익비치아파트 방파제..

날씨 : 구름 조금 끼고 무더움..

바다상황 :파도 잔잔..물색이 약간 갈색..

물때 : 10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ㅋㅋ..

 

<채비>

3.6m 원투 전용대...4000번 릴..원줄 합사(PE)4호..버림봉돌 채비..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

 

<미끼>

청갯지렁이 : 4000원..

 

 

 

~비 때문에 2주만에 낚시를 갈려고 나오니 황령터널이 상당히 밀립니다..벌써 휴가철 느낌이..ㅋㅎ~

 

 

 

~남천역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환승해서 수영구청 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수영구청 버스정류장에서 앞으로 부산은행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와..덥습니다..ㅋㅎ..

이제 장마가 가고 드디어 여름같은 기분이 납니다..

곧 휴가철도 되었습니다..ㅋㅎ..

 

 

 

~파리바게뜨 방집과 부산은행사이의 골목으로 좌회전합니다..~

 

 

 

~좌회전해서 쭉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이 쪽은 해변가의 가쪽이라서 골목이 좀 조용합니다..~

 

 

 

~직진해서 내려오면 양쪽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롯데리아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롯데리아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왼쪽에 남부산교회가 있습니다..길끝에서 좌회전하면 낚시점이 있습니다..~

 

 

 

~길끝에서 닭 튀김냄새를 맡으면서 좌회전하시면 바로 낚시점이 보입니다..~

낚시점에 들러서 청갯지렁이 4,000원 어치를 구입했습니다..

3,000원 어치부터 판매하시는데 양이 좀 적어서..ㅋㅎㅎ..

아무래도 남포동..충무동쪽에서 구매하는 청갯지렁이 양보다는 적습니다..

참고하시길..

그래도 청갯지렁이는 국산으로 보이며 싱싱합니다..

사장님과 사모님도 친절하시고..

 

 

 

~낚시점에서 청갯지렁이를 구입하고 나와서 오른쪽 앞 횡단보도를 건너 방파제쪽으로 갑니다..~

 

 

 

~길을 건너서 방파제족으로 갑니다..삼익비치아파트가 옆에 보이고 방파제 포인트가 끝에 보입니다.~

 

 

 

~방파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타가 있습니다..~

이제 여름이라서 그런 지..

많은 분들이 가족분들과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타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 기구를 빌리고 교육도 받고 해서 광안리 앞바다에서

즐기십니다..

많은 분들이 예약하고 찾아오십니다..

 

 

 

~걸어가다가 광안리백사장쪽을 보니 수많은 빨간 비치파라솔들이 있습니다..여름입니다..ㅋ~

거리가 멀어서 비키니 모습은 확인이 안됩니다..ㅎㅎㅋㅋㅋ..

아직 바닷물속으로 들어가셔서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은 적어 보입니다..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타에서 사용하는 선착장에는 작은 보트들이 정박해 있고 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방파제로 들어가는 밑에 부둣가에는 낚시를 해서 고기 몇마리를 바로 회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낚시하시다가 잠시 쉬시는 듯 합니다..

잡으신 고기는 작아보입니다..ㅋㅎ..

 

 

 

~방파제 위로 올라와서 방파제옆 산책로를 보니 그늘진 곳으로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왼쪽에는 낚싯대 2대로 맥낚시와 찌낚시를 함께 즐기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오른쪽으로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벼운 차림으로 두분이서 원투 쳐박기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저 멀리 메가마트쪽으로 방파제에서 제법 많은 조사님들이 강한 햇볕에도 나와 계십니다..~

 

 

 

~저는 방파제 꺽기는 지점쯤에 자리잡고 장비를 내려 놓았습니다..~

발앞 바닷물은 거품띠가 많고

물색도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남천 삼익비치아파트 301동.302동이 보입니다..~

 

 

 

~구슬..목줄 5호..6호..맨도래 5호..참바늘(일명 세이코 바늘) 14호..캐미꽂이..4mm 캐미..편대채비.16호 고리쇠추..~

저 편대채비는 일명 제가 버림봉돌채비를 만들려고

부산역옆에 대한낚시점(구 다미까미야?)에서 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플라스틱파이프로 3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운데는 고리가 있어 봉돌을 달수 있는 채비입니다..

 

밑걸림이 많은 곳에 버림봉돌채비가 유리하고

보통 돌돔..다금바리등 원투쳐박기 대물낚시등에

사용하는 방법이 버림봉돌채비이며

루어에서 애깅낚시나 다운샷 방식에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ㅋㅎ..

 

 

 

~노총각 늑대의 채비..용성 3.6m 원투 전용대..아부가르시아 4000번 릴...원줄 합사(PE) 4호..~

 

 

 

~쿨러에는 과자..캔커피..생수..패미리마트표 삼각김밥 2개..재활용 아이스팩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ㅎㅎ.~

 

 

 

~미끼..양은 조금 적지만 싱싱한 청갯지렁이 4.000원..삼성낚시점에서 구입..~

 

 

 

~만들어져 있는 파이프 편대채비를 이용해서 버림봉돌 채비를 제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고리추의 목줄은 5호..낚시 목줄은 6호로

혹시 밑걸림시에 고리추가 먼져 떨어져 나가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참바늘 14호에 청갯지렁이 2마리를 달아줍니다..~

 

 

 

~노총각 늑대가 만든 버림봉돌채비..이런 형태가 됩니다..~

밑걸림이 많은 지형에 밑걸림을 좀 줄여주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고 밑걸림이 발생을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테스트 차원에서 또 도전해 봤습니다..ㅋㅎㅎ..

 

 

 

~광안대교방향으로 멀리 정면으로 캐스팅하고 낚싯대를 테트라포드에 걸쳐놓았습니다..~

물색이 갈색이라서 그런 지..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멀리 가까지 해봐도..

밑걸림은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ㅋ..

 

그래서 발앞에 깊은 홈통이 있어

구멍치기 비슷하게 집어넣었는데 아...!!!

제법 강한 입질이 옵니다..

그런데 채비의 플라스틱 파이프가 틈에 걸리고

고기의 당기는 힘 때문에 강제집행이 안됩니다..

 

하는 수 없이 좀 강하게 수평으로 당기니

허무하게도 채비가 통채로 틈사리로 수장이 되었습니다..

 

역시 합사줄은 늘어나는 성질도 없고 가늘면서 강하지만

바위나 조개껍질 따위의 쓸림에 약해서

보니 잘라있습니다..

 

이럴 때는 일반 라이론 8호줄 정도가 더 효율적인 듯 합니다..

밑에 구조가 복잡한 지형에서 수직으로 내리는 타입은..ㅋㅎ..

 

 

 

~채비도 터지고 날씨도 더워서 잠시 시계를 보니 오후 6시가 다되어 갑니다..덥습니다..ㅋ~

 

 

 

~다시 합사(PE)원줄에 10호 도래추..목줄 6호..4mm 캐미 2개 달고..참바늘(세이코바늘) 14호로 연결했습니다..~

이제는 멀리도 입질이 없고

바다쪽에서 찬바람이 제법 불어옵니다..

시원하기 보다는 기온과 수온차가 나는 듯 합니다..

잠시 해무가 끼고 하는 것이..

 

그래서 낚시 포인트를 방파제 입구쪽인

빨간 화분모양의 작품이 있는 옆으로 옮겨서

발앞 가가운 곳을 공략해 보고 구멍치기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발앞을 공약하다가 놓치고 다시 그 주변에 구멍치기로 힘들게 잡은 붕장어 45cm정도 입니다..~

포인트를 옮긴 후에 발앞에서

제법 강한 입질이 왔습니다..

챔질이 늦었는 지..청갯지렁이만 따먹고는

바늘이 입에서 빠져 버렸습니다..상당히 아쉽습니다.ㅎㅎ..

 

날씨도 더운데 고기가 왜 이리도 호가끈하게 안잡히는 지..

그래서 입질한 그 근처의 깊은 구멍으로 구멍치기를 했습니다..

 

입질이 바로 옮니다..헉~!!

무슨 민꽃게 작은 녀석들이 집게로 저를 위협하면서 올라와서는 도망갑니다..

4마리 정도 작은 민꽃게를 보낸 후에

시간도 너무 늦고 해서 다시 그 구멍에 입수..

 

입질이 옵니다..그런데 초릿대를 밑으로 확당기고는 안움직입니다..

낚싯대를 들고 당기니 그때부터 쳐박습니다..

 

오기로 강제집행해서 보니 생각도 못한 붕장어 45cm 정도가 올라옵니다..

안전하게 방파제 뒷쪽으로 올라와서 길이재고 사진 찍으니

옆에 운동하시면서 지나가시는 분들이 구경들 하십니다..

우리 아파트옆에 붕장어도 잡히네~~!ㅎㅋ..

이 붕장어는 쿨러에 넣어 집에 가져왔습니다..

기력보충 차원에서..ㅎㅎ..

 

 

 

~이제 입질이 없어 왕꿈틀이를 미끼로 재미삼아 사용해 봅니다..캭ㅋㅋㅎㅎㅎ..~

그런데 왕꿈틀이에 작은 게들이

많이 물고 올라옵니다..

고기의 입질은 없습니다..

그냥 꿈틀이를 좋아하는 지..ㅎㅎ..

 

그리고 초릿대에 발라놓은 야광액은

제가 낮에 미리 햇빛에 직접 쇠야 하는데

깜빡하고 안했더니 약합니다..

그래서 LED후레쉬로 5분정도 비춰주니 녹색의 빛으로 밝습니다..

아마 출조전에 방에서도 형광등 빛에 오래 놓아두고

출조나와서도 햇빛에 직접 노출시키면

밝고 오래 갈 듯 합니다..ㅋㅎ..

 

 

 

 

~한여름.. 광안리 해변의 밤은 화려하기만 합니다..축제로 노래와 음악소리가 늦게까지 납니다..~

 

 

 

~철수하면서 보니 광안대교의 불빛은 아름답습니다..타 지역의 분들이 부러워할 듯 합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9시 30분이 넘어갑니다..

더 이상 입질도 없고 해서 장비정리하고 저도 철수 합니다..

 

아쉽지만 이 정도 테스트를 하고

붕장어 한마리 달랑~~!! 들고서는 집으로 왔습니다..

 

<조과> 

붕장어 : 45cm 정도 1마리..들고옴..

민꽃게 :작은 사이즈 10마리..모두 방생..성질이 고약해서 사진도 못찍음..ㅋ..

 

 

야광액과 버림 봉돌채비는 좀 더 제가 테스트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직접 삼가도래를 구입해서

버림봉돌 채비로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주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오후부터 7월 28일 토요일 오후까지..

저희 형제끼리 N분의 1로 해서

거제도 "오 빌리지"라는 펜션에 놀러 갑니다..ㅋ..

아메리칸 카라반이라고 해서

일반 펜션이 아니라 이동식 캠핑카를 럭셔리하게

꾸며놓고 그냥 고정시켜 10대정도를 이름을 다르게 붙여서

실내내부를 각각 특색있게 꾸며놓은 멋진 곳입니다..ㅋㅎㅎ..

 

카라반 바로 앞에는 거제도 외포리 앞바다가 3분 거리에 있는

경치도 좋고 낚시도 할 수 있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버림봉돌 채비를 테스트 했습니다..ㅎㅎ..

 

인터넷 네이버에서 "오 빌리지 카라반"을 치시면 바로 나옵니다..

몇 주전에 쿠팡에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관심있는 분께서는 한번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보시면 멋집니다..

 

거제도에 다녀와서 멋진 사진들을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그러움이 그윽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7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