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대교밑 바지선에서.2012년 마지막 낚시..
반갑습니다..
노총각 늑대입니다..
날씨도 춥고 해서 지난 해 마지막 조황을 이제 올립니다..ㅋㅎ..
2012년 12월 30일..2012년도 마지막 낚시를
주말마다 너무 춥고 일도 있고 해서 낚시를 못하다가
2012년 12월 30일..일요일에 2012년 마지막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날짜 : 2012년 12월 30일..일요일..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20분까지..
장소 : 부산 영도 부산대교밑 바지선위에서..
날씨 : 구름끼고 바람 제법 붐..추움..
바다상황 : 파도 보통..바람 제법 많음..
물때 : 9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채비>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
<미끼>
진공 백크릴 : 집 냉장고에 남은 것..소금과 갈색 설탕 뿌려서 녹임..
~영도경찰서 버스정류소에서 하차..영도경찰서쪽으로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로 걸어갑니다..~
구름도 제법 끼고 바람도 불어서 제법 춥습니다..
몇일전보다는 조금 날씨가 풀렸지만..ㅋㅎㅎ..
~횡단보도를 건너서 피자집옆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안으로 들어 오니 부둣가쪽으로 주차한 차들이 보입니다..~
~골목을 나와서 오른쪽 부산대교가는 쪽으로 보니 일요일이라서 주차한 차들이 조금 적습니다..~
~골목에서 나와 왼쪽으로 일단 영도대교밑 구 등나무포인트로 들어가봅니다..~
~걸어가는 중간에 공중화장실은 안에 보니 다행히 청소를 해놓으셨네요..ㅋㅎ..~
~임시영도대교밑은 공사중이라서 출입금지로 낚시금지입니다..바로 옆 오른쪽 구 등나무포인트로 가봅니다..~
~일요일이지만 공기가 있어 임시영도대교밑족에는 공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 오른쪽 구 등나무포인트에는 3~4분의 조사님이 5개정도의 낚시대로 원투 쳐박기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둘러보니 낚시할 공간이 없어 다시 뒤돌아서
부산대교밑으로 갑니다..
~저 끝에 부산대교밑이 보입니다..ㅋㅎ..~
~부산대교 밑으로 가는 중간에 부둣가쪽으로 있는 화장실도 여전히 개방되어 있습니다..~
~쭉 걸어와서 부산대교 밑부분에 오니 운동기구 있는 곳에 날시가 추워서 아무도 안계십니다..ㅋㅎ..~
~부산대교 밑에서 임시영도대교쪽으로 보니 광복동 롯데백화점 뒤에 116층 건물공사가 제법 위로 올라왔습니다..~
~부산대교 밑을 막 지나면서 보면 바로 앞에 바지선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일요일고 날씨가 차가워서
지나다니시는 분들도 거의 안보이십니다..
~도로옆으로 다리가 연결된 부산대교 밑에 바로 있는 바지선으로 올라갑니다..~
이 바지선 끝까지 들어가서 왼쪽 선두에서 낚시하기로 했습니다..
~바지선 선두 왼쪽에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에 장비를 내려 놓습니다..~
~뒤를 보니 부산대교 교각기둥이 바로 옆에 있고 배들이 정박해 있는데 너무 조용한 일요일 오후입니다..~
~바지선 선두에서 앞을 보니 중앙동 여객터미널이 보입니다..~
~집 냉장고에 남아 있던 진공 백크릴을 소금과 갈색 설탕을 뿌려서 녹여왔습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8호 원줄..~
~노총각 늑대의 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
16호 구멍 쇠추..5호 민도래..빨간 구슬..발광옥..원줄 8호..목줄 6호..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
캐미꽂이..4mm 캐미라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쇠추는 이제 납추대용으로 모든 곳에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환경보호 차원에서..
~자작 원투채비를 원줄에 연결하고 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에 진공 백크릴 4마리를 달아줍니다..~
~먼저 부산대교 가운데 지점으로 채비를 투척..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해가 지면서 구름이 끼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
아..손이 시릴정도로 춥습니다..체감온도가 낮은 것 같습니다..
아이구..춥워라~~~!!ㅋㅎㅎㅎㅎ..
~시계를 보니 오후 4시가 넘어갑니다..~
~바람도 불고 추워서 넥워머를 했는데 마스크보다는 안답답해서 좋습니다..노총각 늑대 한컷..ㅋㅋㅎ..~
장갑은 작업등은 편한데 얇아서 손이 너무 시렵고
코끝하고 귀는 추위에 넥워머로 안덮으면 금방 빨갛게 됩니다..훌~적..콧물이..ㅎ..
~ 뒤를 보니 부둣가에서 바지선으로 들어오는 갑판위에 몇일전에 내린 눈과 비로 물이 군데군데 고여 있습니다..~
~제 뒷쪽에서 낚시하시는 동네 조사님..전날에는 40cm가 넘는 광어도 잡으시고 제법 조과가 좋으셨다고 합니다..~
이날은 날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입질이 전반적으로 없습니다..
2012년 마지막 낚시에 추위에 떨면서 손맛도 못보고 갈 상황입니다..ㅋㅎㅎ..
주위를 보니 저 멀리 건너편 바지선 곳곳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들도
대부분 철수를 다 하시고 안계십니다..
제 뒤에 조사님도 어느 새 철수하시고 안계십니다..ㅋ..
찬바람은 강하게 불고 손도 얼어서
잘안움직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손맛을 보고 오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가슴이 후련해지는 바다와 바다내음만 맡고 저도 오후 6시 20분쯤에
주변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이렇게 2012년 마지막 낚시는 아쉽게 마감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부산 도심에서 이렇게 쉽게 접근성 있게 바다에 와서
편하게 낚시할 수 있어 부산에 사는 노총각 늑대는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2013년 새해의 어복을 기대해 보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조과>
황~~!!!ㅋㅎ..찬바람만 맞고 212년 낚시 마감..ㅎ..
부산의 겨울 날씨도 이제 상당히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십시요..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따사롭운 향기로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3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