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민락회타운옆 방파제에서 낚시..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전날 토요일에 고등학교 계모임이 있어
낚시를 못하고 해서 일요일인 17일에 낚시를 갔습니다..
평소에 한번 자세히 탐색해 봐야지 하고 생각한
부산 광안리 해변끝에 있는 민락회타운옆 방파제를 탐색하러 갔습니다..
날씨가 낮에 햇살에는 그래도 따스한 듯 한데 그늘이나 해지면서
바람도 많이 불고 제법 춥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나 봅니다..
장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민락회타운옆 씨사이드빌딩앞 방파제..
날짜 :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날씨 : 맑고 화창함..찬바람이 강하게 붐..
바다상황 : 파도 제법 있고 바람이 많이 붐..
물때 : 사리(7물)..
<출조인원>1인..
노총각 늑대 혼자서..ㅋㅋ..
<채비>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자작 원투져박기 채비..구멍 소세지찌..
<미끼>
진공 백크릴 잘라서 소금+설탕 뿌림..간새우에 소금친 것 조금..마른 새우 조금..
낚시사이트 개인 조황란에 링크를 하지 않기에
사진들 사이즈를 모두 크게 해서 올립니다..!!
~집 냉장고에 한 1년 넘게 보관중이던 진공 백크릴을 꺼내서 1/3 정도 자릅니다..ㅋㅎ..~
~잘라낸 진공 백크릴을 비닐팩에 넣고 소금과 노란 설탕을 뿌려줍니다..~
~저번에 G마켓에서 1봉지 3,300원에 택배비 2,500원 별도로 구입한 깐새우도 조금 담아서 소금을 뿌립니다..~
깐새우를 녹인후 소금을 뿌려주시면 단단해 집니다..
~지퍼팩에 G마켓에서 1봉지 3,300원에 택배비 2,500원 별도로 구입한 마른 새우도 조금 넣어서 미끼겸 간식으로 준비합니다..~
~38번 시내버스로 광안리해수욕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뒤로 보이는 사거리로 직진해서 죄회전합니다..
~이런,,,버스 정류장에 까마귀가 죽어있습니다..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입니다..내려갑니다..~
~편의점앞 횡단보도를 건너갑니다..~
~오른족으로 보니 조개구이집..편의점..커피점들이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광안리해변 끝에 있는 민락회타운쪽으로 보니 방파제쪽으로 파란색 건물 3개가 보입니다..~
파란색 건물중에서 맨 오른쪽에 씨사이드뷔페 건물 바로 옆 방파제가
제가 탐색하려는 포인트입니다..
~광안리 해변 모래사장에서 금속탐지기로 동전을 찾아서 주우시는 분도 계십니다..신기하네요..~
~남천동 삼익비치쪽으로 보니 광안리 해변에는 한가로운 바다풍경을 즐기시려는 분들이 제법 나오셨습니다..~
~민락회타운쪽으로 걸어갑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놀러나오셨습니다..
우리 부산은 바닷가가 시내 가운데 있어 참 좋은 곳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주말이지만 광안리 해변에 출항을 못한 노보트들이 백사장에 편히 쉬고 있습니다..~
저 노보트들은 노를 저어서 광안대교밑부근에서 낚시를 할 수 있게
대여해주는 배들입니다..
저 곳에서 노보트들이 출항하는 곳입니다..
동력없이 노를 저어서 가야하기에 포인트까지는 동력선으로 노보트를 줄에 묶어서 끌러줍니다..
저는 멀미 때문에 이용하지는 않습니다만...ㅋㅎㅎ..
쉬고 있는 노보트 위에 결혼웨딩촬영이 한창입니다..
신랑,신부..모두 행복하시길..
~민락회타운 앞쪽으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메워서 방파제겸 공간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이 빠지면 이곳에서 조개도 제법 많이 잡히고 했는데 아쉬움도..
~민락회타운을 지나서 방파제 안으로 걸어가니 제일 안쪽에 씨사이드뷔페 건물이 보입니다..~
~씨사이드뷔페 건물앞 방파제로 올라갑니다..~
~왼쪽으로 보니 민락동 수변공원 방향으로 많은 분들이 산책중이십니다..해운대 마린시티 고층건물들도 뒤로 보이고..~
~씨사이드뷔페 건물 바로 옆 테트라포드에 가서 편한 곳에 장비를 내려놓습니다..~
바람이 뒤에서 강하게 불기 시작합니다..
이런..무슨 바람이 이렇게 강하게 불기 시작하는지..
~왼쪽으로 보니 민락동 수변공원쪽 흰등대 방파제 입구쪽으로 제법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바람도 많이 불기 시작하지만..~
~오른쪽으로는 작은 여에 조형물도 있고 뒤로 남천동 삼익비치단지가 보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기 시작하면서 파도도 제법 칩니다..
~제 포인트 바로 뒤에 씨사이드뷔페 입구가 보입니다..~
~예전보다 방파제에 테트라포드를 상당히 많이 설치해 놓았습니다..바닷가로 접근할 때는 불편함도..~
뒤로는 수변공원족에 있는 "민락어민활어직판장" 건물의 주차건물이 보입니다..
어민분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너무 상세하게 흑백으로 잘 묘사되어 있어 눈에 들어옵니다..
~정면으로는 시원하게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
~자작 원투 쳐박기채비를 준비해서 원줄에 연결합니다..~
5호 맨도래+8호줄+구슬+구멍 쇠추16호+5호 맨도래+목줄 6호+4mm 캐미꽂이와 캐미컬라이트
+참바늘(일명 세이코바늘) 14호로 구성..
~40L 밑밥통에는 캔커피..과자..고기집개..생수..재활용 아이스팩이 있습니다..ㅎㅎ..~
~소금과 설탕을 뿌린 진공 백크릴..소금 뿌린 깐새우..마른 새우가 미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깐새우를 참바늘 14호에 달아줍니다..~
~발앞을 먼저 탐색을 시작해 봅니다..~
바람도 뒤에서 강하게 불고 너울 파도도 치기 시작합니다..
한동안 입질이 없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 30분이 되어 갑니다..~
햇볕은 화창하고 좋은데 뭔 바람이 강하게 부는지..
너울성 파도도 치기 시작하고..
입질이 없습니다..
~진공 백크릴로 미끼를 교체하고서 다시 탐색합니다..~
오후 6시30분 정도까지 진공 백크릴..깐새우 미끼로
멀리..가까이 다 탐색해 봤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수변공원 흰등대 입구 방파제에 계시는 조사님들도
고기 잡으시는 분들이 거의 안 보이십니다..
어두워지면서 바람은 더 강하게 불고 추워집니다..
장비를 정리하고서는 아지트인 민락동 수변공원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민락동 수변공원으로 걸어가다가 보니 건너편 해운대 마린시티 고층건물 뒤로 보름달이 보입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매점앞에 도착했습니다..~
해양경찰서 안으로해서 해녀탈의실을 지나서 빨간 등대방파제로 올라가보니
제 포인트에 낚시 카페회원분들로 보이시는 조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 포인트에 내려가서 하기가 힘들어서
다시 나와서 수원공원 매점 앞에 있는 수변공원 입구에서 내려왔습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매점앞에 있는 공원 입구로 내로오면 벽동타일로 바닦이 평평하게 된 곳이 바로 나옵니다..~
이 곳에서 강한 바람도 피하고 남은 시간 손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바람이 강하게 많이 붑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인지 수변공원에는 사람들이 거의 안계시고 조용합니다..~
~낚시하기 편한 평평한 이곳 난간에 장비를 내려 놓고 낚시준비를 합니다..~
~먼저 자작 원투 쳐박기채비에 진공 백크릴을 달아서 탐색을 합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수온이 제법 내려간 듯 합니다..
~다시 깐새우를 바늘에 달아서 탐색을 합니다..~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에 18호 구멍 소세지찌를 연결해 봅니다..~
~구멍 소세지찌 채비에 진공 백크릴을 여러마리 달아서 탐색합니다..~
발앞으로 바닦은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고 수심이 낮기에
수심을 1m~2m 정도로 조절하면서 낚시를 했는데
순간 18호 구멍 소세지지가 물속으로 쑥 들어갑니다..
챔질해서 올라오는데 힘을 좀 씁니다..
25cm가 넘어가는 준수한 전갱이입니다..
난간위로 올리는데 그만 바늘에서 빠져서 자동방생이 되었습니다..
그후로는 바람도 더 강하게 많이 불고 춥고 해서
오후 8시 30분쯤에 주변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조황>
전갱이 : 25cm 1마리..자동방생..
몇주 탐색해보니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서
해지면서 바람이 많이 붑니다..
그래서 바다수온도 내려가는 듯 하고..
바람이 좀 잔잔해지면 입질도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락피쉬인 조피볼락(일명 :우럭)등의 입질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다보면서 몸은 좀 추워도 마음은 여유롭고 편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저녁으로는 차갑습니다..
방한을 잘하시고 출조하시길..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항상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3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