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 동방방파제에서 짬낚시..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4년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이렇게 3명이서 새로 확장공사와 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2014년 1월에 본격적으로 일반에게 개방한
부산 감천에 있는 "동방방파제"에
2014년 1월 26일..일요일 오후에 구경겸 짬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날짜 : 2014년 1월 26일..일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장소 : 부산 감천 동방방파제..
날씨 : 맑고 바람이 강하게 많이 붐..
바다상황 : 너울파도가 조금 있고 강한 바람이 붐..
물때 : 3물..
<출조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구경만 함)..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금양 홀리스(H-762) 루어대..아부가르시아 4,000번 릴..
원줄 합사 4호..카드채비..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원투대..3,000번 릴..월줄 4호..목줄 1호..전어 바늘..
<미끼>
진공 백크릴 : 집에 냉동실에 있는 것 조금 잘라서 소금+ 설탕 뿌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차를 3명이 타고서 부산 감천 동방방파제 근처로 들어갑니다..~
시내버스도 다니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대부분 냉동창고들이 보입니다..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안으로 들어오니 주차장이 있습니다..주차합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은데 일요일이라서 많은 분들이
동방방파제에 낚시하러 오신 듯 합니다..
사진의 왼쪽으로는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 건물이 새로 신축되어 완공되어 있습니다..
주창장으로 들어오는데 보니 주차관리 시스템이 전자식으로 아주 잘 만들어져 있는데
지금은 주차비도 안 받고 그냥 들어오지만 조만간에
주차비를 받을 듯 합니다..
참고하시길..
~동방방파제족으로 올라가서 보니 빨간등대쪽 밑 내만으로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은 낚싯대..동네 컴사장님은 제 밑밥통을 들고 먼저 방파제로 들어가십니다..~
~뒤를 보니 예전보다 동방방파제가 아주 높아져 있고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전망대겸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방파제 규모가 커져서 로마시대 원형경기장 같은 느낌도 납니다..제 개인적으로..ㅋㅎㅎ..
~친구 두분이서 다정하게 빨간등대쪽으로 해서 방파제로 걸어가십니다..~
도심에서는 따듯한 날씨였는데 이곳에 도착해서 보니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붑니다..
체감온도가 낮아서 춥습니다..
~내만쪽으로 방파제 옆으로 많은 조사님들이 일렬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많이 오셨네요..~
~외항쪽으로 나가봤습니다..바람이 정말 강하게 많이 붑니다.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옆에 가서 조황을 보니 바람이 너무 불어서 그런지
학공치도 1~3마리정도 대부분 잡으셨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학공치들은 제법 있는데 입질을 안 하신다고들 하십니다..
다른 어종은 거의 없습니다..
방파제 난간 곳곳에 쓰레기 마대가 설치되어있습니다..
각자 쓰레기만 잘 치우시면 깨끗하게 유지될 듯 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동방방파제와 구평방파제 앞에 생긴 일자방파제 모습입니다..~
저 방파제가지 배로 가는데 1인당 15,000원 한다고 합니다..
고기가 잘 잡힐려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갯바위쪽으로 보니 역시 많은 분들이 방파제에 일렬로 포진해 계십니다..~
가족단위로도 제법 많이 오셨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애들이 추워하는 것 같습니다..
고기 입질도 많이 없고..
날씨가 풀리고 봄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오실 듯 합니다..
~동방방파제 바로 앞에 있는 두도까지 석축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중간정도까지는 들어가셔서 낚시를 하시던데
두도까지는 걸어들어가기가 위험해 보입니다..
간혹 바람이 안 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두도까지 걸어가셔서
낚시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합니다..
~갯바위쪽에도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석축같은 다리 때문에 물길이 제법 바뀔 듯 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부산 영도대교처럼 앞에 두도까지 높이가 있는 다리를 놓는 것이
물흐름도 좋고 안전하고 좋을 듯 해 보였습니다..
~앞에 두도를 보시면서 낚시하시는 조사님 모습..~
~동방방파제 외항쪽을 둘러보시고는 다시 빨간등대쪽으로 걸어가시는 두분..ㅋㅎ..~
외항쪽으로는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낚시하기도 힘들고
춥고해서 포인트 정하기가..ㅋㅎㅎㅎ..
~새로 단장한 동방방파제에 온 기념으로 저희 3명도 옆에 분에게 부탁..한컷 했습니다..ㅋㅋ..~
왼쪽부터 부낚모자를 쓴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 친구분..동네 컴사장님..
강풍으로 추워서 두분은 에스키모인 같이 중무장이 되어 있습니다..
역광 때문에 햇빛을 보고 사진을 찍었기에
눈이 부셔서 눈도 3명이서 크게 못뜨고..ㅋㅎㅎ..
~바람 때문에 빨간등대 근처에서 내항쪽 방파제로 내려갑니다..~
~내항 안쪽으로도 많은 분들이 계시고 동네 컴사장님은 조황구경차 걸어가시고 있습니다..~
~내항 빨간 등대 밑쪽에도 제법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건물과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 단지" 건물도 보입니다..~
~내항에 있는 감천의 조선소쪽으로 큰 배가 들어와 있습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바닦을 크릴미끼로 먼저 탐색해 보십니다..~
왼쪽 옆에서 구경하시는 동네 컴사장님..
날씨가 풀리는 봄이 되면 낚시를 하신다고 합니다..ㅋㅎㅎ..
~노총각 늑대의 짐과 장비를 방파제 바닦에 내려놓습니다..~
방파제 공사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바닦에서 시멘트 가루가 묻어나옵니다..
바람이 불면 시멘트 회색가루가 많이 날립니다..
가방과 장비에 가루가 많이 묻습니다..
검은색 옷이나 진한색 장비등에는 제법 표가 나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금양 홀리스(H-762) 루어대..아부가르시아 4000번 릴..원줄 합사 4호..~
~일단 수심이 깊고 해서 루어보다는 카드채비를 위해서 채비를 준비합니다..~
5호 고리 봉돌..1호 롤링 스위벨..찌멈춤..6.3g 싱킹타입 던질찌..
~찌멈춤..던질찌..찌멈춤..롤링 스위벨로 원줄에 연결해서 기본 채비를 만듭니다..~
~가지고 있는 카드채비중에 그나마 작은 바늘인 것으로 밑에 5호 고리봉돌을 달아서 채비를 완성합니다..~
~밑밥통에는 캠커피..과자..생수..고기집게가 들어있습니다..~
~집에서 미리 일부를 조금 잘라서 소금과 설탕을 뿌려서 녹여온 진공 백크릴..~
~주위를 둘러보고 사진 찍고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채비하고 나니 오후 5시가 넘어갑니다..~
~한 20m 투척후에 바닦부터 탐색하면서 감으니 작은 입질..12cm 정도의 전어가 올라옵니다..~
전어가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 바로 방생했습니다..
~옆에 낚시하시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예민한 학공치들을 잡기위한 쵸코바포장지로 만든 찌..ㅋㅎ.~
바닦에서는 거의 입질이 없습니다..
아마 방파제 공사를 하시면서 바닦을 긁어내신 듯 합니다..
발앞 수면으로 작은 씨알의 학공치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하지만 주위를 봐도 바늘에 입질은 안 합니다..
입질이 아주 예민하고 아주 작은 바늘이 아니면 후킹이 거의 안됩니다..
그래서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초코바를 드신후에
초코바 비닐포장지로 예민한 찌로 급조했습니다..ㅋㅎㅎㅎ..
~헉~~~..초코바 비닐포장지찌에 학공치가 잡혀서 올라옵니다..ㅋㅎ..~
바늘도 주위 조사님들이 버리고 가신 아주 작은 바늘을 주워서 연결했는데...ㅋㅋㅋㅋ..
학공치 씨알은 조금 작은 듯 합니다..
사진 찍고는 바로 방생합니다..
~노총각 늑대도 바닦부터 상층까지 탐색했으나 입질이 없어 카드바늘에 크릴미끼를 달아줍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또 학공치를 초코바 비닐포장지로 잡으셨습니다..~
주위에 채비를 갖추시고 밑밥을 뿌리시는 조사님들보다
더 잘 잡으시는 듯 합니다..ㅋㅎㅎ..
저의 채비에도 학공치가 2마리가 잡혀서 올라옵니다..
발앞에 학공치가 그렇게 많은데 입질은 참 안하는 것 같습니다..
제 카드채비 바늘이 조금 큰 것도 있지만..
학공치들은 바로 방생했습니다..
~동네 컴사장님께서 주위에 철수하신 조사님들 자리에서 버려진 청갯지렁이를 가지고 오셧습니다..ㅋ.~
~청갯지렁이를 카드채비 바늘에 달아봅니다..~
그래도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발앞 수심은 정말 좋습니다..
거의 10m 정도가 나옵니다..
바닦에 걸리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니 수심은 좋은데 고기들이
거처할 장소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야 할 듯 합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초코바 포장비닐찌에 13cm 정도의 전갱이도 올라옵니다..ㅎㅎ..~
사진 찍고 바로 방생합니다..
바람은 계속 많이 붑니다..
손도 시리고 입질도 없고 해서 철수하기로 합니다..
낚시하러 오면서 미리 전화로 예약해둔 부평시장의 후라이드치킨을 찾으로 가야 하기에..ㅋㅋ..
동방방파제에서 오후 6시 40분쯤에 철수해서 자갈치 시장으로 해서
부평시장쪽으로 가서 야시장도 구경하고 예약주문한 후라이드 치킨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 저녁시간에도 "거인통닭" 입구에서는 10명이 넘는 젊은 분들이
즐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절말 인기가 많고 장사가 잘되는 통닭집입니다..
~오후 3시 30분에 전화예약해서 오후 7시 40분에 겨우 찾아온 거인통닭집의 후라이드치킨..~
가져오면 작은 콜라를 한병 넣어주십니다..ㅎㅎ..
철수해서 동네 컴사장님 댁에서 치킨을 먹을 준비합니다..
~후라이드 치킨이 정말 양도 많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왼쪽에 빨간 양념소스는 500원 더 주시면 담아주십니다..
그래서 후라이드 치킨 15,000 + 양념 500원 해서 합계 15,500원입니다..카드도 됩니다..
현금이나 카드 결제 동일합니다..
3명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성인 남자 3명이 드시면 조금 모자란 듯 말 듯 합니다..ㅎㅎ..
이렇게 부산 감천에 새로 단장한 "동방방파제"를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둘러보고 왔습니다..
<조과>
노총각 늑대 : 전어-12cm 1마리..바로 방생..학공치 20cm 3마리 바로 방생..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전갱이-13cm 1마리..방생..
학공치-23cm정도 5마리..바로 방생..
참고 :"학꽁치"가 학명이 "학공치"입니다..저도 이제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참고하시길..ㅋㅎㅎ..
잠시 구경삼아 가서 해본 짬낚시지만 즐거웠습니다..
학공치 개체수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씨알이 조금 작고 입질이 상당히 예민합니다..
발앞에 보면서 낚시를 할만큼 개체수가 많지만 바늘을 물지는 않습니다..
바늘이 상당히 작아야 유리합니다..
그리고 동방방파제의 내항쪽도 발앞 수심이 상당히 깊어서
항상 조심하시고 바닦을 공략하실려면 봉돌등도 무거운 것을 사용하셔야
원하시는 포인트의 바닦에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공사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바닦에 수초등이 없어
상주하는 고기가 적어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고기들도 제법 많이 들어올 듯 합니다..
수심이 깊어서 루어낚시에도 무거운 채비로 공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 아직 방파제에 가로등이 없어 해지면 상당히 어둡습니다..
빨리 가로등 설치가 되야 수변공원 역활을 하는데 아쉽네요..
밤낚시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후레시를 꼭 가지고 동방방파제에 가시길..~~!!!
아직은 바람이 상당히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설 연휴에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4년 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