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감만부두에서 감성돔33cm 구경만..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벌써 6월입니다..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선거일과 함께 연휴라서 모처럼 저희 멤버 3명이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노총각 늑대.. 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이렇게 3명이서 낚시를 함께 하기는 오랫만입니다..
2014년 6월 7일..토요일 오후에
부산 감만동에 위치한 신감만부두 부산항대교밑으로
가서 탐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휴에 참 날씨는 좋지 못합니다..
흐리면서 비 오거나 간혹 햇빛은 나도 바람은 많이 불고..
날짜 : 2014년 6월 7일 토요일..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소 : 부산 감만동 신감만부두 부산항대교밑 방파제..
날씨 : 흐리고 바람 많이붐..
바다상황 : 바람 많이 불고 파도는 보통..
물때 : 2물..
<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자작 원투 쳐박기채비..
동네 컴사장님 : 3.5칸 민장대..원줄 5호..목줄 1.5호..3B 막대찌..감성돔 2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1.75대..4000번 릴..원줄 5호..목줄 1.5호..감성돔 2호 바늘..
<미끼>
진공 백크릴 1봉지 : 5000원..
~집에서 나와서 보니 남천동 방향 황령터널이 제법 혼잡합니다..~
~동서고가에서 황령터널방면으로 상당히 많은 차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을 만나서 신감만부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더운 듯 하면서 흐려지고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붑니다..
연휴에 토요일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저희가 타고온 흰색 차뒤로 많은 주차된 차들이 있고 뒤로 개통한 부산항대교가 보입니다..~
신감만부두에 있는 편의점에서 진공크릴 1봉지를 5000원에 구입하고서
장비를 들고 부산항대교밑으로 걸어갑니다..
~부산항대교가 높기는 높습니다..그래도 대형 크루저 선박이 몇미터 차이로 입항을 못한다고 하니..~
~신감만부두 입구에서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가족단위로 오셨습니다..~
~입구 오른쪽으로는 내항에서 긴 장대로 주로 전어..전갱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대충 둘러보니 씨알은 대부분 작은 전갱이에 전어..고등어..망상어가 낱마리로
잡혀있습니다..
부둣가에 일렬로 낚시하시는 모습이 민물좌대 낚시같은 느낌이 납니다..ㅋㅎ..
~부산항대교밑 등대가 있는 작은 공원쪽으로 갑니다..~
낚시를 몇분이 하고 계십니다..
왼쪽 밑에 바위가 있는데 그 곳에서 간혹 씨알급 감성돔이 낱마리로 잡힌다고 합니다..
~왼쪽에 부두를 보니 아직 배가 들어오지 않아서 조용합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갯바위에 두분이 먼저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부산항대교밑으로 철망이 출입구처럼 되어 있습니다..들어가 봅니다..~
~부산항대교밑에서 보니 신감만부두가에서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왼쪽 직벽있는 곳에는 조금 전에 몇분이서 낚시하시다가 나가 십니다..~
부산항대교밑에는 가족단위로 들어오셔서
텐트를 쳐놓으시고 그냥 낚시보다는 피크닉을 하시러 오신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부산항대교밑 오른쪽 끝부분에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자리를 잡습니다..`
아~~!!바람이 무섭게 붑니다..
날씨도 구름이 많이 끼고 흐려지면서..
~왼쪽으로 보니 아직은 낚시하시는 분들이 안 계십니다..~
~정면으로는 반대편 영도 부산항대교밑 공원부분이 보입니다..~
~저희도 자리를 잡고 채비를 해봅니다..~
~원줄 8호..목줄 6호..7호 맨도래..발광옥..구슬..16호 쇠추..4mm케미꽂이.참바늘14호로 만든 자작채비~
노총각 늑대가 만든 자작 원투 쳐박기채비를 사용합니다..
한동안
~노총각 늑대의 채비..용성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즐 8호..~
~신감만부두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입한 진공 백크릴 5000원..~
~밑밥통겸 쿨러에는 캔커피.과자..생수..고기집게..재활용 아이스팩이 있습니다..~
~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에 크릴을 3마리 달아줍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가 되어갑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는 벌써 낚시를 시작하셨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든 낚시가..ㅋㅎㅎ..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작은 전갱이 입질..방생하고 계십니다..~
작은 전갱이가 낱마리로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에게 잡히고 전부 방생..
준수한 씨알의 배가 볼록한 임산부 망상어가 3마리 정도 잡힙니다..
모두 바로 방생했습니다..
사진촬영 할려니 바늘에서 자동으로 빠지면서 바로로 돌아갑니다..ㅋㅎㅎ..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에도 낱마리로 망상어가 잡힙니다..바로 방생..~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에 작은 전갱이들이 몇마리 잡힙니다..방생..~
~정면으로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판스타 크루즈가 지나갑니다..~
배 맨위 갑판에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십니다..
아마 부산항대교를 지나가면서 구경하기 위해서 그런 듯 합니다..
발앞..멀리..구멍치기등등 탐색해 봐도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더중에 저에게도 입질..
노래미 20cm 정도 1마리가 올라옵니다..
사진촬영하고 방생할려는 몸부림..바늘이 삐지면서 자동방생됩니다..ㅋㅎㅎ..
촬영거부하네요..ㅎ..
그 후로 저희들에게는 별입질이 없습니다..
~어느 새 뒤쪽으로는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셨고 왼쪽끝과 밑에 낚시하시는 분이 보입니다..~
20분 정도 사이에 많은 분들이 부산항대교밑으로 들어오셔서
낚시를 하시고 가족단위로 음식도 들고 오셔서 즐기고 계십니다..
저 끝 노란 표시등 있는 곳에서 파란색 옷을 입으신 분과 빨간색 옷을 입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데 파란색 입은 분의 낚싯대가 밑으로 상당히 휘어집니다..
뒤에 있던 분들도 달려갑니다..
고기 올리기가 제법 힘들어보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와~~!!!하는 소리도 하시고..
저도 급하게 달려가 봅니다..
가는 중에 힘들게 고기를 옆에 빨간색 옷을 입은 분이 목줄잡고 올리시던데
시커먼 색에 배가 하얗고 등에 가시가 보입니다..
빨리 가봅니다..
~부산항대교밑 왼쪽 끝 노란 표시등 있는 곳에서 소리가 나서 달려갑니다..~
파란색 옷을 입으신 분이 찌낚시로 잡으신 감성돔입니다..
시커먼 등빛에 배가 하옇고 체격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사진촬영을 허락받고 촬영합니다..
~약 33cm 정도 되는 체격이 좋은 감성돔입니다..눈으로 구경만..ㅋ..축하드립니다..~
일명 빵이 상당히 좋습니다..
등지느러미에서 아래 배까지 한뼘정도 되는 체격이 상당한 감성돔입니다..
그 후로는 감성돔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저희들은 작은 전갱이..복어..망상어만 잡히고..ㅋㅎ..
바람도 많이 불고 더 이상 입질이 없어 주변 정리하고 철수를 준비합니다..
뒤에 보니 많은 분들이 밤낚시를 하시러 상당히 많이 오십니다..
감성돔이 있지만 너무 낱마리라서 잡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이 날에 감성돔 잡으신 분도 모처럼 잡으신 듯 했습니다..
<조과>
노총각 늑대 : 노래미 20cm 1마리.. 작은 복어 3마리..모두 방생..
동네 컴 사장님 : 망상어 20cm 2마리..작은 전갱이 8마리..
작은 복어 4마리..모두 방생..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망상어 25cm 임산부 3마리..
작은 전갱이 9마리..전부 방생..
이 곳도 반대편 영도 부산항대교밑처럼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옆으로 사람들이 들어가게 만들어 놓았지만..
다행히도 이 신감만부두는 곳곳에 쓰레기통이 있어 버리기가 쉽기에
영도쪽 부산항대교밑 보다는 깨끗합니다..
가족단위로 텐트를 가지고 오셔서 밤도 새고 하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의 노력에 따라서 좋은 동네 낚시터가 유지되고 개방되겠죠..
아직 밤에는 바람이 불고 제법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그러움이 그윽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4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