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꼴뚜기 미끼 테스트..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4년 9월 27일..9월의 마지막 주..토요일에
1주일 전쯤에 부전시장에서 구입해 놓은 생꼴뚜기를 미끼로 사용해서
낚시 탐사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날짜 : 2014년 9월 27일..토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장소 :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 빨간등대 방파제..
날씨 : 구름 끼고 바람은 잔잔..
바다상황 : 파도 보통..바람 조금..
물때 : 11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채비>
3.6m 원투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자작 원투처박기 채비..
<미끼>
부산 부전시장에서 생꼴뚜기(일명 : 호래기) 한 바구니 8,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해
1봉지에 20마리씩 나눠 소금 뿌려 냉동보관 한 것-1봉지..
~토요일 오후라서 황령터널도 차로 밀리기 시작합니다..~
~민락동골목시장 버스정류장에 하차..83-1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민락수변공원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하차합니다..제 짐을 놓고 한컷..ㅋㅎㅎ..~
~민락수변공원 버스정류장옆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전..쭉 내려갑니다..~
~김밥집을 지나서 길끝까지 직진해서 갑니다..~
~길끝에서 좌회전..안으로 걸어갑니다....~
~해양경찰서가 보입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매점과 수변공원 입구에는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니 광안리해변방면으로는 비교적 조용합니다..~
~해양경찰서 안쪽 주차장에도 조용합니다..차는 몇대 주차해 있지만..~
~해양경찰서 주차장 뒤 내만도 고즈넉합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해녀탈의실 옆으로 뒤돌아서 빨간등대 방파제로 들어갑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내항에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고 뒤로는 흰등대로 올라가시는 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해녀탈의실옆 유류저장고 뒤로 나와 계단으로 해서 빨간등대 방파제로 올라갑니다..~
~뒤를 보니 해녀탈의실 뒤에 있는 해산물파는 곳에 손님들이 제법 계십니다..~
~토요일이지만 아직 수변공원 입구에는 비교적 조용합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저 끝까지 나오신 분들도 별로 없고 한가롭습니다..~
~발밑 테트라포트에는 제 포인트 왼족 오른쪽에 조사님들이 와 계십니다..~
~제 포인트 왼쪽 벵에돔 포인트에도 몇분의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건너편 흰등대밑에는 한분의 조사님만 보이고 오른쪽 석축에 2명의 조사님이 계십니다..~
~빨간 등대 방파제 위에도 토요일이지만 조용하니 평화롭습니다..아직까지는..ㅋㅎ..~
~제 밉밥통에는 캔커피..과자//생수..고기집게..재활용 아이스팩이 있습니다..~
~몇달전에 옆조사님께 얻어놓은 각크릴 반통..부전시장에서 구입해 소금쳐 놓은 생꼴뚜기 미끼 8마리..~
한 1주일 전에 부산 부전시장에 지나는 길에
한접시에 1만원정도에 판매하는 생꼴뚜기가 있어 보다가
1박스 판매가 다되어 갈 때 싸게 판다고 하셔서 8,000원에
저렴하게 가득 구입해서 왔습니다..
이제 생꼴뚜기가 시장에 박스로 싱싱하게 나오는 것을 보니
서서히 가을이 깊어지나 봅니다..
일부는 삷아서 집에서 먹고 나머지는 크린랩 작은 것에
20마리씩 담아서 소금 뿌려서 냉동실에 보관했습니다..
크린랩 작은 것으로 7개하고 8개째 팩에는 8마리가 담깁니다..
아마 200마리 정도를 8,000원에 주셨나 봅니다..
한동안 미끼로 실컷 사용하겠습니다..ㅋㅎㅎ..
중요한 것은 씨알 큰 고기들이 물어줘야 하는데..
제 생각만 큰 그림을 그리나 봅니다...ㅋㅎㅎ..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8호 원줄..~
~노총각 늑대의 자작 원투처박기 채비에 목줄 6호..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20호를 연결합니다..~
자작 원투 채비는 5호 맨도래 + 원줄 8호 + 발광옥 + 구슬 + 구멍쇠추 16호
+ 구슬 + 발광옥 + 5호 맨도래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밑에 목줄 6호에 참바늘 20호를 연결했습니다..
꼴뚜기 미끼를 달기위해서 14호 참바늘에서 20호 참바늘로 큰 바늘로 연결합니다..
~제 포인트에 조사님들이 있어 오른쪽으로 옮겨서 낚시준비를 합니다..~
~제 포인트에서 낚시하는 조사님중에 검은 옷을 입은 분이 많이 본 분이네요..~
부낚에서 닉네임이 "왕초보어린꾼"님이군요..ㅋㅎ..
서로 인사를 했습니다..
벵에돔 낚시가 이날에 너무 안 되어서 전갱이 낚시를 하신다고 합니다..
전갱이 젓갈이나 담을려고 한신다고 하네요..
이날 적조는 다행이 없었는데 바다속이 보기보다는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제 오른쪽 밑으로도 2분의 조사님이 오셨습니다..~
~드디어 제가 생각한 꼴뚜기 미끼를 달았습니다..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5시가 되어 갑니다..~
입질이 없습니다..아~~!!
멀리 캐스팅 해봅니다..작은 입질이 몇번 오고는 조용합니다..
미끼 확인해 보기위해 감다가 20호 바늘이 밑걸림으로 부러졌습니다..
~다시 20호 바늘을 연결하고 꼴뚜기 미끼 새것을 이쁘게 달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입질이 너무 없습니다..
건너편 흰등대밑에도 동네 조사님들이 안 계시는 것이
한동안 적조와 너울등이 심했는데 고기가 없어 동네 조사님들이 안 계신 듯 합니다..
일기예보 보다 동네조사님의 감가이 더 정확하기에..ㅋㅎㅎ..
~20호에서 다시 14호 바늘로 교체합니다..~
~14호 바늘에 크릴 3마리를 달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새우미끼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왕초보어린꾼님 옆에 자리가 나서 옮겨서 꼴뚜기와 새우 미끼로
발앞..멀리 공략을 해 봐도 입질이 없습니다..
꼴뚜기 미끼를 보고 왕초보어린꾼님이 웃습니다..
너무 고급 미끼라서 입질이 없는 것 같다면서..ㅋㅎㅎ..
소금을 너무 많이 뿌려서 짜가워서 입질이 없는 지..ㅋㅎ..
이날은 전갱이 말고는 입질이 거의 없는 날이었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옆에서 전갱이 낚시하던 왕초보어린꾼님의 낚싯대에도
잡히는 전갱이 씨알이 이상하게 더 작아집니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입질이 없어 주변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철수하면서 주변에 있던 쓰레기까지 모아서 버립니다..~
해녀탈의실 뒤에서 빨간등대로 올라오는 계단 왼쪽에 보시면
큰 쓰레기 마대자루가 있습니다..
각자 쓰레기는 여기에 모아서 버리시면 됩니다..
~왕초보어린꾼님께서 젓갈용으로 잡으신 수변공원 전갱이..씨알이 준수합니다..~
이날에는 바다속 상황이 좋지 못해서 입질이 없었지만
이번주 연휴에는 영도 중리나 이기대쪽 갯바위등으로로 가서
꼴뚜기 미끼로 굵은 손맛을 보리라 혼자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양한 실험을 해보는 자체가 참 즐겁습니다..
꼭 굵은 손맛까지 보는 모습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겠죠..뭐..ㅋㅋㅎ..
이제 해가 지면 상당히 서늘합니다..
방한을 미리 잘하시고 갯바위로 나오시길..
<총조과>
황입니다..ㅋㅎ..
주변에서는 민장대와 지낚시로 전갱이 제법 잡음..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기가 그윽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4년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