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에서 낚시..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5년도 새해도 어느 듯 한달이 되어 갑니다..
2015년 1월 24일..토요일에 2015년 첫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한 일년전에 혼자 루어하러 가서 미노우 손실만 보고 돌아온 부산 영도에 있는
절영해양산책로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새우 미끼를 들고서..ㅋㅎㅎ..
아주 짧은 시간 낚시지만 잔잔한 손맛은 보고 왔습니다..
날짜 : 2015년 1월 24일 토요일..오후 5시에서 오후 6시 15분까지..
장소 : 부산광역시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
날씨 : 맑고 화창함..
바다상황 : 파도 잔잔..바람 잔잔..
물때 : 11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낚시한지 1시간 정도 지나서
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오셔서 함께 일찍 철수..ㅋㅎ..
<채비>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
<미끼>
1.냉장고에 남아있던 진공 백크릴 + 소금,설탕..
2.냉장고에 예전부터 있던 깐새우,,흰다리새우,,ㅋㅎㅎ..
~집에서 나와서 황령터널을 보니 남천동쪽으로는 차가 제법 밀립니다..~
~영도 부산보건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앞으로 걸어갑니다..~
~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조금 걸어오니 절영해안 산책로로 내려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 입구가 보이고 계단들이 보입니다..~
~저 뒤로 영도 반도보라아파트 앞 테트라포드에는 몇분의 조사님이 계십니다..~
~오른쪽으로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 입구가 보입니다..~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 시작되는 곳이 보입니다..토요일이라서 산책하는 분들이 제법 보이십니다..~
~절영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조용히 혼자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지나가면서 계속 봤는데 입질은 없어 보입니다..ㅋㅎ..
~절영해안 산책로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걸어갑니다..겨울인데 날씨가 따뜻하고 좋습니다..~
~뒤로 보니 영도 반도보라아파트 앞에서 길게 뻗은 남항대교가 보입니다..~
~절영해안 산책로 중간쯤에 해녀탈의실이 보이고 그 앞쪽에 해녀분께서 직접 해산물을 파십니다..~
이 날에는 해녀 할머님 한분께서 지나가시는 아주머님께 톳을 파셨습니다..
~바다를 보니 배들과 뒤로 감천..다대포쪽 모습이 보입니다..~
~바람도 없고 햇살도 따스하고..아직 한겨울인 1월인데..바닷가옆으로 산책하기 좋습니다..~
~흰여울길에 대한 설명..영화촬영도 윗쪽에 있는 마을에서 했나 봅니다..~
~포장된 산책로 끝부분 가까이 오니 수돗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물이 잘나옵니다..ㅎㅋㅋ..~
~끝에 바위가 보이고 피아노 계단이 보입니다..바로 옆에 테트라포드가 있습니다..~
~여기 앞쪽 테트라포드를 포인트로 잡고 집을 내려놓습니다..~
여기는 저 윗쪽 피아노 계단에서 내려와도 되는 곳입니다..
위로는 백련사 사찰이 있고 백련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영도 백련사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밑으로 내려오시면 피아노 계단이 니옵니다..참고하시길..
~왼쪽으로 보니 보통 몇분의 조사님들이 계시는데 한분도 안 계십니다..ㅋ..~
~오른쪽으로도 조사님들이 안 계십니다..~
이 곳 주변에 조사님들이 안 계시는 것이 최근 조황이 부진했나 봅니다..ㅋㅎㅎ..
~생수..캔커피..과자를 준비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몇년이 되었지만 소금과 설탕을 뿌려서 가져온 진공 백크릴과 깐새우.흰다리새우..~
진공 백크릴은 보관상태도 대충한 것이라서 흐물거리고 상태가..ㅋㅎ..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
~자작 원투 쳐박기채비를 원줄에 연결합니다..~
자작 원투 쳐박기채비는 구성입니다..
5호 맨도래+원줄 8호+구슬+구멍쇠추 12호+구슬+5호 맨도래+목줄 6호+4mm캐미컬꽂이
+4mm캐미컬 라이트+4mm캐미컬꽂이+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
~미끼와 장비등을 밑에 포인트부근 테트라포드에 내려놓았습니다..~
~냄새도 나고 상태는 좋지 않지만 진공 백크릴 미끼를 4마리 바늘에 달아줍니다..~
~먼저 발앞을 공략..낚시를 시작하고 시계를 보니 오후 5시가 넘어갑니다..~
~낚시를 시작하고 5분도 안되어서 바로 제법 굵은 입질..챔질해서 올려보니 22cm 정도의 우럭..~
입질도 강했고 손맛도 좋았지만 생각보다는 작은 한 22cm정도의
귀여운 우럭이 저항하면서 올라옵니다..
진공 백크릴에서 냄새가 나서 오히려 입질이 빨랐나 봅니다..ㅋㅎㅎ..
~우럭 입술 오른쪽 하단에 바늘이 정확하게 박혔습니다..바늘 빼고 바로 방생합니다..안녕~!!~
~뒤로 보니 서서히 저무는 햇살을 받아서 황금빛이 도는 영도 절영로 흰여울길이 있는 마을..~
저 위에 마을은 밑에서 보기는 무서워도 올라가서 밑을 보면 전망은 너무 멋집니다..
부산속에 산토리노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포카리스웨트 CF에 나오는 절벽에 흰건물들..파란 바다..ㅋㅎ..
~한동안 입질이 없어 깐새우 미끼로 교체 해 봅니다..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정면으로 하루 해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흰다리새우를 머리와 꼬리부분을 버리고 껍질까서 바늘에 달아줍니다..~
이번에서 먼 포인트로 원투해서 낚시합니다..
~약하게 입질이 와서 릴을 감아서 보니 16cm 정도의 배도라치 작은 녀석이 바늘에 살짝 걸려서..~
욕심많은 배도라치가 덩치가 큰 흰다리새우 미끼를 먹을려고 하다가
아래 턱부분에 바늘이 걸려서 올라옵니다..
사진 촬영하고 바로 방생합니다..
이제 서서히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고 해서
굵은 우럭등을 노리고 미끼를 달아서 발앞을 노립니다..
갑자기 뒤에서 웃음소리가~~!!ㅋㅎㅎ..
뒤를 보니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놀러오셨습니다..
더 어두워지면 굵은 입질이 있을 듯 했지만
차 몰고 데리러 오신 두분이 기다리고 있어 10여분 더 낚시하다가
입질도 없고 해서 주변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뭐 낚시시간이 1시간 15분 정도 밖에 안 됩니다..ㅋㅎ..
다음에 다시 탐색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함께 철수하면서 남포동에서 저녁식사하고 돌아갔습니다..
<총조과>
우럭(학명:조피볼락)-22cm 1마리..바로 방생..
배도라치-16cm 1마리..바로 방생..
2015년 새해..첫 낚시였는데 조금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즐겁게 왔습니다..
겨울이지만 날씨가 포근합니다..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5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