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다리..부산대교..영도 미창석유앞 신방파제 낚시..!!

안녕하십니까?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몇일 계속 바빠서 이제 조황을 올립니다...

저번 주 토요일..일요일..(2009.18일..19일) 낚시 탐사입니다...

 

먼저 2009년 7월 18일..토요일 오후입니다...

 

날씨 : 구름끼고 흐리면서 무더움...바람 제법 붐..

바다상황 : 파도 잔잔함..

물때 : 3물..

 

출조인원 : 2명..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

채비 : 노총각 늑대-3단 꼽기식 농어 루어대..원줄 8호..6000번 릴..20호 납추채비..

동네 컴사장님 -3칸 민장대..3호 감성돔 바늘..

미끼 : 청갯지렁이 3000원...

 

 

         ~영도다리밑 점집앞 포인터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

 

토요일 오후 2시가 넘어서 동네 컴사장님과 함께 가까운 곳에

손맛만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저녁에 부산지역에 또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살은 장마가 끝난 후 얼마나

무더울지를 느끼게 해주는 날씨였습니다...

 

영도다리밑 점집앞쪽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되었습니다...

낚시하시는 분들도 없고 한가한 분위기였습니다..

 

 

~포인터로 들어가는 오른쪽에 작은 방파제도 아무도 없고 조용합니다..~

 

 

~방파제 내항쪽에는 작은 어선들이 장마비를 피해서 많이 정박해 있었습니다...~ 

 

 

~방파제 건너편으로 송도쪽 모습이 보입니다...~

 

장마비 속에서 모처럼 햇살이 보이면서 여름향기가 납니다...

 

 

~점집 앞쪽에 보리멸을 잡아서 말리고 있었습니다...~ 

 

 

~영도대교밑 점집앞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도 한가로운 여름풍경이 보입니다...~

 

저녁에 또다시 부산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일기예보가 되어 있어서인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고 고즈넉합니다... 

 

 

~영도대교밑 점집앞에 도착..채비준비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점집에도 몇분의 고객들이 인생의 답답함을 풀고 있었습니다..~

 

 

~건너편 조선소쪽에는 토요일에도 수주물량이 많은 지..한창 작업중입니다..~

 

 

~낚시 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모습,,,~

 

모처럼 비가 안오고 햇빛이 보여서 인지 영도대교 위로

지나가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고기들의 입질이 별로 없었습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난 후 동네 컴사장님의

민장대에 작은 전갱이가 올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잠잠,,,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20분이 넘었는데

저녁에 비가 온다기에 일찍 철수하기로 하고

제 채비를 살짝살짝 끌면서 감아주니 "두루둑" 제법 강한 입질이 옵니다..

살짝 챔질..??? 그런데 그 후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채비를 걷어올리는데 갑자기 낚시대에

입질 느낌이 옵니다..이상하다...

올려보니 26cm쯤 되는 배가 하얀 도다리가 반항을 하면서

올라왔습니다...

녀석들도 이제는 약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철수하기로 했기에 사진만 한컷하고 바로 방생했습니다..

 

아직 장마가 안끝나서인지 고기들의 활성도가 생각보다는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철수했습니다...

 

 

~철수길에 영도대교밑에서 노총각 늑대가 잡은 도다리 26cm,,, ~

 

 

 

 

 

다음날 19일..일요일....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전화가 와서 함께 낚시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비가 안오고 구름만 많이 끼는 날이었습니다..

 

날씨 :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붐..간혹 강한 햇살이 보임...

바다 상황 : 파도는 비교적 잔잔...

물때 : 4물..

출조인원 : 3명..노총각 늑대..해운대 사는 제 친구..동네 컴사장님..

채비 : 노총각 늑대-3단 꼽기식 농어 루어대..원줄 8호..6000번 릴..20호 납추채비..

해운대 사는 제 친구-원투대..원줄 5호..4000번 릴..20호 납추채비..

동네 컴사장님 -3칸 민장대..3호 감성돔 바늘..

 

미끼 : 청갯지렁이 4000원...냉동 봉지 크릴 : 3000원...

 

 

~영도 미창석유앞 신방파제입구 오른쪽에 제법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입구쪽에 작은 돌섬이 있는데 일명"똥섬"으로 불립니다..~

 

 

~똥섬옆 테트라포트에서 먼저 동네 컴사장님께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일요일이고 어제 손맛도 못본터라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온다고 해서

동네 컴사장님과 저는 낚시장비 챙기고

기다리니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오후 12시쯤에 와서 

경성대학교밑 구 남부경찰서 건물뒷쪽에 김치찜 음식점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모처럼 영도에 있는 미창석유앞 신방파제로 가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제법 더운 날이었습니다..

햇빛도 나고 하니...여름입니다...ㅋㅎㅎ

도착해서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장마철이라서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족단위로 많이 나오셨습니다...

 

방파제 입구쪽 테트라포트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구름사이로 강한 햇살로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도착해서 동네컴사장님께서 입구 테트라포트에서 낚시를 하셨는데

입질이 없어서 방파제 안쪽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방파제 입구 테트라포트에서 채비를 마친 해운대사는 제 친구 모습...~ 

 

 

 

~영도 미창석유앞 신방파제  입구에 가족단위로 나오셔서 낚시중이신 분들...~

 

 

 

~방파제 안쪽으로 포인터 이동중인 동네 컴사장님과 해운대 사는 제 친구...~ 

 

 

~더운 날씨에도 배대는 곳에서 작은 전갱이들의 손맛을 보고 계셨습니다..~ 

 

 

~신방파제 안쪽으로 들어와서 포인터를 정하고 보니 옆에 범선(해적선)이 정박중이네요..~ 

 

영도 미창석유앞 신방파제는 비교적 외항으로는 수심도 깊고 좋은데

고등어나 전갱이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저녁에 장어나 간혹 잡히는 농어외에는

입질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제 경험상..

 

더위속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낚시를 해봤지만

내항쪽에서 작은 전갱이가 올라오는 것 말고는

입질이 없어서 다시 포인터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바로 부산대교옆에 바지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는데

그 바지선에 올라가서 낚시하기로 했습니다..

가는 중간에 자장면으로 저희 3명이 저녁을 먹고

오후 6시쯤부터 바지선위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부산대교옆 바지선위에 도착..채비준비중인 해운대 사는 제 친구와 동네 컴사장님..~ 

 

부산대교옆에 도착해서 보니 바지선들이 많이 부둣가에 정박해 있었고

위로 올라가기도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은 바지선위로 올라가서 배끝에서 낚시를 하면 수심이 깊고해서 좋을 듯 했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와 몇 번 와서 해봤습니다..ㅋㅎ

 

간혹 씨알은 작지만 열기들이 많이 잡히고

루어에 우럭들과 볼락이 올라옵니다..

배끝부분에 정도에는 보통 수심이 12m이상 나옵니다..

그렇지만 워낙 조류가 강해서 감안하고 낚시를 하셔야 합니다...

바지선들 사이사이에도 납추채비나 카드채비로

도다리..전갱이..고등어가 잘잡히는 곳입니다...

물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수질이 조금 의심이 되서 손맛을 보러 갔습니다..!!

 

 

~앞쪽으로는 부산대교와 옛 부산시청자리에 롯데백화점 공사 현장이 보입니다...~ 

 

 

~건너편 가운데로 중앙동에 있는 연안여객터미널 모습도 보입니다...~ 

 

 

~바지선위에 큰 크레인의 강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바지선위에 몇일전에 폭우로 물이 고여 풀장처럼 되어있습니다...호화 유람선같이..ㅋㅎㅎ~ 

 

저녁 9시 30분정도까지 낚시를 해봤는데

제가 씨알 좋은 전갱이 2마리..

동네 컴사장님께서 고등어 몇 마리만 잡았습니다...

바지선으로 올라오는 입구쪽에 동네 어르신분은 전갱이 6마리..

농어 30cm 조금 넘는 사이즈로 2마리 잡으셨습니다..

 

해가 지니 고기들의 입질은 별로 없어도 배위에서 편하게

바다와 도시야경을 보면서

손맛의 아쉬움을 달래고 왔습니다...

 

장마가 이제는 끝나야 여름같은 여름도 되고

해충들도 많이 없어지고...농사도 잘되고

수온도 올라가서 손맛을 볼텐데...

 

모기들이 많습니다..조심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 2009.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