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용호동..이기대 입구 테트라포트에서 낚시..

부산 노총각 늑대 2010. 1. 19. 00:14

안녕하십니까??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날씨도 춥고 해서 부산 영도다리쪽으로

잠시 낚시하고 바로 집에 오고 하다가

이번에 일요일에 날씨가 따뜻해서

4명이서 함께 이기대 공원...

그러니깐 용호동 섭자리에 있는 레이다가 있는

콘테이너 부두앞 테트라포트에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날짜 : 2010.1.17..일요일..오후 3시쯤 도착..

장소 : 부산 용호동 가족수변공원옆 이기대 공원 입구..테트라포트..

바다 상황 : 파도 조금..대체로 잔잔함..

물때 : 10물..

 

< 출조 인원 : 4명.. >

노총각 늑대..해운대 사는 제 친구..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채비 >

노총각 늑대 : 3칸 꼽기식 농어 루어대..6000번 릴..원줄 8호..15호 납추 채비..

해운대 사는 제 친구 : 원투대..3000번 릴..원줄 5호..15호 납추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칸 민장대..2호 감성돔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1.75호대..2호 구멍찌..목줄 2호..감성돔 2호 바늘..

 

< 미끼 >

진공 백크릴 : 4000원..

청갯지렁이 : 3000원..

 

 

 

~부산 용호동..섭자리에서 이기대 공원으로 올라오는 길..정비가 제법 되어 있습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낚시하기가 정말 좋은 겨울 날씨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기대 해안 산책로 쪽으로

등산을 많이 하셨습니다...

ㅎㅋㅋ..저희는 산책로 밑으로..바다로..ㅋ

 

 

~건너편쪽에는 매트로시티앞 가족 친수공원이 보입니다...~

 

보이는 용호동 가족 친수공원은 이제 낚시금지로 되어서

화창한 일요일이지만 몇분들만 산책을 하시고 조용합니다... 

정박하고 있는 유람선이 보이던데 여러가지 이벤트를 할 모양입니다..

빨간 봉을 들고 낚시하시는 분들을 감시하시는 분이

두분이 지키고 계십니다...

우리 낚시인들의 책임도 큰 것 같습니다...ㅠㅠ

 

 

~이 곳은 세관같기도 하고..컨테이너가 쌓여 있기도 하고???..항상 궁금...~~

 

 

~먼저 맨 앞에 해운대 사는 제 친구와 뒤에 동네 컴사장님께서 테트라포트로 이동중입니다...~

 

 

 

~ 테트라포트에 도착해서 뒤를 보니 케이블카 설치 중이고 갯바위에 낚시하시는 분들.. ~ 

 

등산 인구가 정말 많으십니다...뒤를 보니 이기대 산책로로 줄을 지어서 올라가십니다..

갯바위에는 가족분들로 보이는 서너분이 낚시중이시고

산능성이에는 청사포까지 연결된다는 케이블카 공사로 한창입니다...

앞으로 좋은 아이템이 될지..아님 자연훼손으로만 남을 지...??

 

 

 

~ 테트라포트에 도착..3분이 먼저 채비준비중..동네컴사장님 친구분,동네 컴사장님,,해운대 사는 제 친구,, ~

 

 

 

~ 먼저 와계시는 조사님들께서 대부분 학꽁치를 노리고 계셨습니다...~

 

 

~저희 포인터 뒤로는 레이탑위에서 레이다가 열심히 돌아가면서 감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포인터에 도착해서 보니 대부분 학꽁치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잡히는 학꽁치는 작은 볼펜급 사이즈입니다..

저도 찌낚시를 할려고 하다가 고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바로

우럭 채비로 바꿨습니다..ㅋㅎ

실속파로... 

 

1시간정도 지났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오후 4시간 넘어서 제 농어 루어대에 약은 입질...

올려보니 15cm쯤 되는 우럭입니다..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

 

~ 노총각 늑대에게 두 번째로 잡힌  18cm되는 귀여운 조피볼락(우럭)..사진빨 잘받네요.ㅋㅎ~

 

조금 지나서 두번째로 저에게 또 입질...

제법 힘을 씁니다...

올려보니 귀여운 우럭입니다..

처음보다는 조금 더씨알이 좋습니다...

그래도 20cm가 안됩니다..

사진만 찍고 또 방생.....

 

옆에 있던 동네컴사장님의 낚시대에도 씨알 작은 망상어가 3마리 잡혀서

바로 방생하고는 잠잠,,,,

5시가 넘어가니 해운대사는 제 친구 낚시대에 입질..올려보니

역시나 작은 돌볼락입니다...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잡은 14cm되는 귀여운 돌볼락...바로 방생...~

 

그리고 오후 6시가 되어가니 어두워지고  

제 낚시대에 또 입질...올려보니 작은 노래미가 올라옵니다...

바로 방생...

 

오늘은 그냥 잔잔한 손맛만 보고 마감하는 주말이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쯤 되서 조금 추워지고 날도 어두워져서

철수했습니다...

 

요즘은 동네 낚시터에서는 뚜렷한 고기가 없습니다...

물론 포인터에 따라서

전어..학꽁치가 제법 나오지만...

그래도 이런 친근한 고기들이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취미가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올해 겨울이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한해 계획대로 잘만들어 가시길...

 

 

참고로 지난 신정 연휴..2010.1.3일 날에 구 영도다리위에서

열기 마릿수로 잡을 때 사진을 참고로 올립니다..

전부 방생사이즈이고 너무 이쁜 고기입니다..

도심가운데서 열기 손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역시 부산은 너무 좋은 고향입니다...

 

~ 구 영도다리위에서 납추채비 바늘 3개에 모두 물고 올라온 열기 새끼들..너무 귀엽습니다.. ~ 

 

모두 행운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 부산노총각 늑대가...2010.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