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구 영도다리위 낚시-역시 도다리,,,,

부산 노총각 늑대 2010. 3. 31. 00:00

반갑습니다...

아직 바람끝이 차가운 봄입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가 모처럼 조황을 올립니다...

 

출조일 : 2010년 3월 28일...오후 2시 30분쯤부터 오후 6시까지..

날씨 : 맑고 구름 많음..바람 한번씩 강하게 붐..

바다 상황 : 너울이 조금 있고 바람 많이 붐..

물때 : 5물...

장소 : 구 영도다리 위...

 

< 출조 인원 >

저 노총각 늑대..해운대 사는 제 친구..동네 컴사장님.. 총 3명..

 

< 채비 >

노총각 늑대 : 3단 꼽기식 농어 루어대..6000번 릴..원줄 8호..12호 납추 채비..

해운대 사는 제 친구 : 원투대...3000번 릴..원줄 5호..12호 납추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칸 민장대...감성돔 2호 바늘..

 

<미끼 >

청갯지렁이 : 3,000원

 

 

~ 구 영도다리 입구에서 본 롯데백화점 모습...~

 

주말마다 거의 흐리고 바람 불고

비가 오고....ㅠㅠㅠ

이런 저런 이유로 낚시를 잘못하고 있다가

모처럼 햇살이 비춰서 출동했습니다...

가가운  구 영도대교로....~~~~

 

아직도 햇살은 따스한데 바람이 많이 불고 차가운 기운이 많습니다...

올해는 무슨 날씨가 이런지...

꼭,,,낚시 때문이 아니라도 봄 장마에 늦은 추위까지...

이제 흐리고 비오는 것 자체가 지겹네요...

 

28일..일요일날은 오전에는 무척 맑고 햇살이 좋아서

저희 3명이서 출동했습니다...

저희 아지트인 " 민락동 수변공원 " 은  컴사장님 친구분이

다음에 올때 가기로 했습니다...

 

 

~구 영도대교 입구 오른쪽 다리밑으로 점집들이 보입니다...~

 

 

~ 생각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구 영도다리위를 지나 다니십니다..  ~

 

아마  롯데백화점이 생겨서인지 영도쪽에서

롯데백화점으로 쇼핑겸 많이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앞에 동네 컴사장님과 뒤에 함께 걸어가고 있는 해운대 사는 제친구...~

 

구 영도다리 중간으로 걸어가니 바람이 제법 많이 붑니다...

아직 차갑습니다..햇살은 따스하고 좋은데.... 

아직 봄은 멀은 것 같습니다...

 

 

~저 멀리에 오페라 하우스 비슷하게 지은 자갈치 시장의 신건물이 보입니다...~

 

 

~ 구 영도다리밑으로 갈매기와 함께 작은 유조선이 활기차게 지나갑니다...~

 

 

~영도 경찰서옆 바닷가에서는 구 영도다리 새단장 보수공사로 일요일인데도 분주합니다...~

 

 

~공사중인데 거대한 크레인으로 철재빔을 바닥에 박고 있었는데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도 경찰서옆 바닷가쪽은 공사중이였는데 박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구영도다리위를 지나시던 많은 시민분들이 구경을 하시네요...

가운데 동네 컴사장님과 해운대 사는 제 친구도 구경하고 있습니다...

 

 

~ 노총각 늑대의 낚시대...입질이 없습니다..ㅋㅎㅎ~

 

 

~ 제 반대편에서 채비준비중인 해운대 사는 제 친구 모습...~

 

 저는 구 영도다리와 임시다리 사이에 낚시를 드리웠고

해운대 사는 제 친구는 반대편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찬바람만 불고..구름도 많이 끼기 시작하면서 춥습니다...

동네 컴사장님께서는 공사중이고 민장대만 가져오셔서 다리밑으로

낚시대를 내리지 못하고 구경만..ㅋㅎㅎ

 

바람도 많이 불고 ..특히 수온이 차가워서 인지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오후 5시쯤 되어서 해운대 사는 제 친구 낚시대에 입질이 왔습니다...

제법 힘을 씁니다..

 

 

~34cm  자연산 도다리를 잡고서는 기쁘하는 해운대 사는 제 친구 모습...~

 

해운대 사는 친구가 릴을 감아서 올려보니 제법 묵직하다고 합니다...

올려보니 배가 하얗고 눈이 너무 귀엽게 생긴

34cm쯤되는 자연산 도다리입니다...

 

저번에도 해운대 사는 제 친구만 씨알 도다리를 잡았는데...

이번에도 도다리 손맛을 제 친구만 보네요...

 

 

~잡은 도다리에서 낚시 바늘을 빼고 있는 해운대 사는 제 친구...~

 

도다리 입질이후에 구름도 많이 끼고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제법 춥웠습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6시가 되었네요..

배도 고프고 해서 도다리 한마리만 가지고 철수..~~~~

 

영도경찰서 조금 지나서 새로 생긴 돼지국밥 식당에 가서 저녁 먹고

돌아왔습니다...

 

 

아직은 수온이 낮고 바람도 많이 불고 춥고 해서

마릿수 조과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무척 크서 감기 들기도 쉽고...

 

조금 기다려야 낚시하기가 편할 것 같네요...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날씨도..경제도..사회도 어수선할때

힘내시길...

 

                                                                 ~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