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납추 쳐박기..재활용 해서 만들기..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이번에는 사용하다가 모아놓은

맨도래나 스냅도래하고 12호~18호 납추로

재활용을 해서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1개 바늘을 달아서 사용합니다..

 

2012년 2월 17일..금요일 밤에

집에서 주말에 혹시나 낚시갈 때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재활용으로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 를 만들었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일요일에

추운 날씨가 좀 풀리면 낚시가서

굵은 손맛을 혼자서 한밤중에 기대하면서..ㅋㅎㅎ.

낚시가기전에 준비하는 것이 더 즐거운 듯 합니다..

 

 

 

~먼저 사용하다가 모아둔 스냅도래..구멍 납추..목줄 5호와 6호..감성돔 3호바늘..참바늘 14호..발광옥 5호..~

위에서 스냅도래와 구멍 납추는

사용하다가 모아둔 것입니다..재활용이죠..

발광옥 대신 구멍구슬을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구멍구슬 갯수가 적어서 실리콘 느낌의 발광옥 5호를

충격완화용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9월부터는 저 납추대신 쇠추등 납보다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자리를 하고 있겠죠..

 

 

 

~모아놓은 12호 구멍 납추에 6호 줄을 연결..추밑에 발광옥 끼우고 스냅도래의 고리부분에 연결합니다.~

 

 

 

~납추 위에 발광옥을 하나 또 끼우고 4cm쯤 위에 스냅도래를 연결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본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는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하죠?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줄을 구멍 납추 양쪽으로 여유를 주는 것은

구멍 납추가 어느 정도는 아래위로 움직여야 지

바다물속에서 밑걸림이 있을 때도 충격도 완화되고

밑걸림에서 움직임이 있어 빠져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래위로 끼워준 발광옥(그냥 구슬을 사용해도 됨)은 

줄과 스냅도래(맨도래를 사용해도 됨)의 고리에

구멍납추와 마찰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역활을 합니다..

 

구멍 납추의 아래위로 여유 길이는 목줄을 밑에 연결했을 때

조금이라도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줄수 있습니다..

 

 

 

~5호 줄로 목줄로 사용하고 먼저 감성돔 3호 바늘을 연결합니다..~

 

 

 

~5호 줄로 감성돔 3호 바늘이 잘 묶여졌습니다..ㅋㅎ~

 

 

 

~완성된 목줄을 15cm쯤 만들어서 미리 만들어 놓은 간단 원투채비의 아래 스냅도래의 고리부분에 연결합니다.~

스냅도래로 재사용할 때는

사진처럼 크립부분에 목줄을 연결하는 것보다는

고리에 연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립부분은 큰 힘을 받으면 벌어지기 때문에..

 

 

 

~모아놓은 중고 부품으로 간단한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가 만들어졌습니다..ㅋㅎ~

보통 낚시점에서 판매되는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는

천평이라는 T자형 철사가 목줄 가운데 2개 들어가서

3바늘 채비가 되는데 꼭 3바늘 채비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1개 바늘 원투 쳐박기 채비로도 고기가 잘 잡힙니다..

3개 바늘보다 밑걸림도 적고..

간단하게 만들어 현장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사진상에 묶음부분에 줄이 나온 것을

아직 다 안잘라 주었지만

스냅도래 고리와 줄이 묶인 매듭부분에

튀어나온 줄은 손톱깍기나 가위로

짧게 5mm 정도 남기시고

잘라 주시면 됩니다..

 

 

 

~남은 다른 구멍 납추에는 같은 방법으로 만들고 바늘만 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로 달아줍니다..~

참바늘(일명 : 세이코바늘) 14호는 감성돔 5호 바늘정도 됩니다..

참바늘은 가늘고 날카롭기에

원투 쳐박기 낚시에 사용을 많이 합니다..

낚시점에 만들어져 파는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에도

대부분 이 참바늘 종류가 달려 있습니다..

 

단점은 가늘기에 아주 씨알이 큰 녀석이 입질하면

바늘이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ㅋㅎ..

 

좀 무거운 15호.18호 납추 채비에는

씨알 굵은 녀석을 기대하면서

참바늘 14호를 달았습니다..ㅋㅎ..

 

 

 

~5호 줄에 참바늘 14호가 이쁘게 잘묶였습니다..~

 

 

 

~5개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를 만들었습니다..~

금요일 밤 늦게 주말에 날씨가 좀 풀리면

혹시나 낚시간다면 굵은 입질이 올까?

하는 마음에 기쁘게 만들어 봅니다..

 

5개 채비를 전부 만들고

사진 찍고 하니 시계가 다음날인

토요일 새벽 2시가 다 되어 갑니다..ㅋㅎㅎ..

바닦 정리하고 날씨가 주말에 풀리기를

기원하면서 피곤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잠을 잤습니다..

 

 

낚시 현장에 가서도

저는 납추하고 스냅도래나 맨도래등은

버려져 있는 것은 주워서 모음니다..ㅋ.

이렇게 재활용하기 위해서..

 

저 납추들은 저도 지금 사용하지만

바다속 환경을 생각해서

납추 대신해서 쇠추가 나오지만 부피가 너무 크서..

세라믹추가 나오는데 가격이 비싸서..

그래도 앞으로의 환경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이겠죠.. 

아직은  홍보도 많이 안되어 있고 제품도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2012년 9월부터 유해환경요소가 들어가는

납추.납 좁살봉돌등 납으로 된 조구용품은 생산,판매를 금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낚시방에 가면 쇠봉돌을 판매하는 곳이 적습니다..

세라믹 봉돌이나 추는 더 재고를 가진 곳이 없고..

대부분 아직은 납추가 대부분이죠..

인터넷에서는 조금 종류는 적지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저렴하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납추의 자리가 대체되어

낚시인들이 저렴하고 편하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어디서나 쉽게 구입해서 낚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저렴하게 친환경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쇠봉돌이나 쇠추로 보입니다..

 

대부분 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초보분들은 모르시거나 궁금한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저보다 더 좋은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