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채비및 장비사진

채비 보수 방법, 바늘과 민도래에 낚시줄 묶기..

부산 노총각 늑대 2011. 12. 10. 01:11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이번에는 완전 낚시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 셋트의

보수방법과

물어보기 뭐하셔서 대충 지나가는

"낚시바늘과 민도래에 낚시줄 묶는 방법" 중에

제가 간단하게 사용하면서 사용해 본 결과

튼튼하고 쉬운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총각 늑대가 직접 하면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까지 찍으려니 조금 미흡하지만

스튜디오 등이 없는 관계로..ㅋㅎㅎ.

이해하시고 참고하시길..

 

 

 

~낚시를 다녀온 후에 목줄과 원줄이 손상된 원투 납쳐 쳐박기 채비..~

위에 채비는 낚시점에서 보통 판매하는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 셋트 그대로입니다..

지선(목줄) 2개는 떨어져 나갔고

본선(원줄)도 조개.따개비등에 쓸려서

흠집이 많아서 보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16호 구멍 납추도 바다물에

부식이 되어서

본선(원줄)에 손상을 줄 듯해서

교체가 필요한 듯 합니다..

 

 

 

~준비물..먼저 낚시줄 사이즈 별로 3가지..바늘도 2가지 종류..빨간 구슬 1개..구멍 봉돌 18호 1개..~

 일단 본선(원줄)로 사용할 6호줄..

지선(목줄)로 사용할 5호줄과 3호줄..

감성돔 3호 바늘과 감성돔 5호 바늘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녹슨 납추를 교체하기위해서

18호 구멍 소세지찌를 사용하기위해 구입해 놓은

18호 구멍 봉돌과 봉돌과 맨도래 사이에 충격방지를 위한

빨간 구슬을 준비합니다..

 

 

 

~손상이 된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에서 본선과 지선을 제거 합니다..~

기존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를 완전분해하고

보기좋게 순서대로 일렬로 가지런히 놓습니다..

본선(원줄)은 6호 줄로

하기로 했습니다..

18호 구멍봉돌은 새 것으로 놓고 밑에 빨간 구슬을

미리 위치에 놓아 둡니다..

 

 

 

~맨 위에 스냅도래에 본선(원줄)을  6호 선으로 묶고 순서대로 작은 구슬은 감아서 넣습니다..~

대략 60cm 정도로 본선으로 사용할

6호 선을 자르고

맨 위에 스냅도래(핀도래)에 자른 6호 선을 연결하고

밑으로 순서대로 6호 선을 통과 시킵니다..

 

저 녹색 플라스틱으로 된 천평의 양쪽에

위치를 잡아주는 작은 구슬은

한번만 감아서 통과시키면서

녹색 플라스틱 천평이 움직일 수 있는

간격을 적당히 조절해서

작은 빨간 구슬을 움직입니다..

 

이렇게 해서 밑까지 순서대로 연결합니다..

 

 

 

~이제 본선(원줄)만 전체적으로 다 연결해서 완성되었습니다..~

본선(원줄)연결이 깔끔하게

다 연결되었습니다..

이제는 지선(목줄)과 바늘만 3군데

연결해 주면 완성됩니다..

 

18호 구멍 봉돌도 깨끗한 새 것이고

본선(원줄)도 새 선 6호로 깔끔하고..ㅋㅎ

 

 

 

~3호 선에 감성돔 3호 바늘..5호 선에 감성돔 5호 바늘을 달기로 했습니다..~

기본 지선(목줄)을 3호 선에

감성돔 3호 바늘을 연결하고..

혹시나 약간 대물급의 입질에 대비해서

본선(목줄) 5호에 감성돔 바늘 5호를 연결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 낚시 바늘에 낚시줄을 연결합니다..노총각 늑대는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연결합니다..~

 

 

 

~지선(목줄) 10cm 정도에 3호 선에 3호 바늘..5호 선에 5호 바늘을 각각 연결했습니다..~ 

기본이 되는 3호 선에 3호 바늘의 지선(목줄) 채비는

미리 6개를 만들었고..

약간 대물급을 대비해서 만든

5호 선에 5호 바늘 지선(목줄) 채비는 3개만 만들었습니다..

 

 

 

~지선(목줄) 3호에 3호 바늘 채비 3개를 먼저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에 달아서 완성된 모습,,,!!!!~

중간에 지선(목줄) 채비 2개..

18호 구멍 봉돌 밑 민도래에 지선(목줄)채비 1개를 연결했습니다..

이제 깔끔하게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 셋트가

보수로 완성되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쁘네요..ㅋㅎㅎ

뭔가 굵은 녀석들이 물어 줄 것 같은 혼자만의 생각..ㅋㅋㅋ

 

 

 

< 민도래와 낚싯 바늘에 낚시줄 묶는 방법 >

 

노총각 늑대가 하는 방법입니다.. 

누구나 다 아실 듯 하지만

초보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기도 할 듯 해서

제가 직접 사진으로 알려드립니다..

 

보기 쉽게 운동화 끈으로 낚시줄을 대신해서

디카 삼각대 놓고 직접 올려 드립니다..

 

 

 

~먼저 낚시줄을 민도래의 고리부분에 5~6cm정도 넣고 뺀 후에 돌려서 감습니다..~

보통 줄의 호수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지만

6회~9회 정도 돌려 감으시면 됩니다..

 

 

 

~돌려 감으신 후에 낚시줄 끝부분을 왼쪽 민도래의 고리부분과 낚시줄 만나는 구멍에 넣습니다..~

 

 

 

~구멍을 통과한 낚시줄 끝부분과 낚시줄을 양쪽으로 당겨주시면 됩니다..~

 

 

 

~양쪽으로 당겨서 가운데 마디가 생기면 다시 왼손으로 매듭부분을 잡고 오른쪽으로 줄을 세게 당깁니다.~

마무리로 왼쪽 손가락으로 매듭 부분의 맨 윗쪽을 잡고

오른손으로 낚시줄을 잡고

양쪽으로 세게 몇번 당기시면

강력하고 촘촘한 묶음이 만들어 집니다..

왼쪽에 나온 짜투리 낚시줄은

손톱깍기나 가위등으로 1cm정도 남기고

잘라 주시면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위에 큰 고리를 낚시 바늘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낚시 바늘 밑으로

낚시줄을 사진처럼 5cm~6cm정도 길이로

접어 낚시바늘 밑부분에

집게 손가락으로 갖다댑니다..

 

 

 

~이렇게 왼손 집게 손가락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밖에서 안으로 낚시줄을 낚시바늘 목에 감습니다..~

바늘의 크기와 낚시줄의 호수에 따라서

낚시 바늘 목에 낚시줄을 감는 회수는 변동이 있습니다..

 

예로 작은 호수의 바늘에 굵은 호수의 낚시줄(목줄)을

많이 감을 수가 없기에 감아보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통 낚시방에서

미리 만들어져 판매하는

낚시줄이 연결된 바늘처럼 촘촘하면서

깔끔하게 되려면 7~11번 정도는 감아줘야 합니다..

 

 

 

~낚시 바늘에 적당히 감으신 후에 끝선을 왼쪽끝 낚시줄이 고리 모양이 생긴 구멍으로 넣습니다..~

 

 

 

~왼쪽으로 나온 끝선은 이빨로 물고 오른쪽 낚시줄을 손으로 당기면 됩니다..

위 사진에는 왼손으로 당기지만

실제로는 이빨로 물고 오른손으로는

낚시줄을 당기면 낚시바늘 목에 매듭이 생깁니다..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매듭이 생긴 부분에 왼손가락으로 잡고

다시 한번 오른손으로 강하게

낚시줄을 양쪽으로 당기면 단단한고 깔끔한

모양으로 낚시 바늘 목에 촘촘한 묶음이 생깁니다..

 

 

 

 

~매듭 부분이 낚시 바늘 머리부분에 위치하도록 조절한 후에 한번더 오른손으로 당겨서 마무리합니다..~

매듭부분이 낚시 바늘의 목위에

넓게 된 머리부분 밑에

위치하도록 해서

다시 한번 줄을 당기면 완변한 낚시 바늘에

낚시줄이 연결됩니다..

 

 

 대부분은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초보분들이 생각보다

잘 몰라서 묶은 부분이 터져서

고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주 튼튼합니다..제가 사용해 보니..

 

그리고 민도래에 돌려묶는 방법은

방법도 쉽고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기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초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1년 12월 9일..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