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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다음날 4월 12일..경북 구미 금오산 벚꽃 밑에서..

부산 노총각 늑대 2012. 4. 23. 09:29

안녕하십니까?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2012년 4월 11일 저녁에 출구조사를 보고는

후보로 나오신 맏이 친 4촌 형님의 낙선을

위로했습니다..

 

다음날인 2012년 4월 12일 아침에

다행히도 선거에 나오신 맏이 친 4촌 형님께서

결과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시고

 건강하게 일어나셔서 뒷마무리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 안도했습니다..

 

저도 마음은 안좋았지만

내색보다는 부담을 안 드리기 위해

가볍게 위로만 해 드렸습니다..

 

바로 밑에 형님이신 둘째 친 4촌 형님께서

선거결과는 마음 아프지만 선거기간동안에

부산에서 올라와서 고생한 저를 위해서

바람이나 쇠자고 하시면서

구미의 휴식처인 금오산 입구에 벚꽃을 구경하러 가자고 하십니다..

 

기분도 전환도 할겸해서

둘째 4촌 형님 차를 타고 금오산 입구 벚꽃길을

다녀왔었습니다..

 

 

 

~둘째 4촌 형님 차에서 내려 노총각 늑대도 벚꽃속에서 한컷 했습니다..~

한달가량 경북 구미에 가서도 주위 구경을 거의 못했는데

선거에 결과로 무거운 마음이 조금은 위안이 되는 듯 합니다..

 

구미 금오산 벚꽃 축제가 다음날인

4월 13일부터라서 벚꽃이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경북 구미의 금오산 산책로는 공기도 좋고 깔끔해서 참 좋습니다..벚나무 밑에서 금오산 산책로를 배경으로 노총각 늑대 한컷,,~

아버지 고향이며

친 4촌 형님들과 친척분들이 여전히

생활하시는 곳..

누구나 뿌리가 있다는 것은 마음 한 구석으로는 든든한 것 같습니다..

 

둘째 4촌 형님 덕택에

좋은 차 타고 금오산 벚꽃도 편하게 구경하면서

선거의 무거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상에서 우리 주위의 작은 것들이

상당히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슴속 깊이는 부산에 있는 바다가

그리워지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일인 듯 했습니다..ㅋㅎ..

 

환절기에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