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용호동 메트로시티 아파트앞 부둣가..

부산 노총각 늑대 2012. 12. 18. 21:41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2년 12월 16일..일요일에 탐사차

부산 용호동에 있는 메트로시티 아파트앞 부둣가에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조금 풀려서 따스한 편이었습니다..

 

 

날짜 : 2012년 12월 16일..일요일..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장소 : 부산 용호동..메트로시티 아파트앞 부둣가..

날씨 : 맑고 포근하다가 오후 늦게부터 흐리고 바람 조금..

바다상황 : 파도 잔잔함..바람 조금..

물때 : 10물..

 

<출조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개조한 플라스틱 카고..감성돔용 스텐 카고..

동네 컴사장님 : 4.5m 원투대..4000번 릴..5호 원줄..감성돔용 스덴 카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5.3m 원투대..4000번 릴..5호 원줄..감성돔용 스덴 카고..

 

<미끼>

진공 백크릴 : (양이 적은 것)3000원..

 

<밑밥>

크릴 4000원 + 감성돔용 파우더 1500원..

 

 

 

~용호동 사거리 낚시점에 도착..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밑밥과 미끼를 구매합니다..~

낚시점 사장님께서 밑밥을 만들고 계십니다..

 

 

~메트로시티앞 부둣가에 도착해서 보니 섭자리와 용호부두쪽으로는 조용합니다..~

 

 

~동네 컴사장님께서 먼저 쿨러와 장비를 들고 메가마트쪽 부둣가로 걸어가십니다..~

 

 

~부둣가 가운데 부근에는 전어낚시를 하는 긴 민장대들이 난간에 달려 있습니다..일렬로..ㅋㅎ..~

 

 

~헉..어떻게 테트라포드로 들어가셨는지 원투대 5대를 펴시고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동네 컴사장님께서 분포교밑에 낚시하시는 조사님옆으로 구경하시더니 여기서 낚시를 하자고 하십니다..~

 

 

~아침부터는 햇볕도 따사롭고 좋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많이 끼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보니 광안대교 밑에도 몇분의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분포교밑에 장비를 내려놓고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채비를 하십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

 

 

~플라스틱 카고에 원줄 8호..16호 구멍쇠추를 넣고 목줄 6호..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를 달았습니다..~

 

 

~낚시점에서 만들어온 밑밥..5500원..맛있게 배합이 된 듯 합니다..ㅋㅎㅎ..~

 

 

~진공 백크릴 3000원..양이 적은 모델입니다..크릴 가격이 올라 적은 양을 파시는 듯..~

 

 

~우렁된장 밑밥과 개조한 플라스틱 카고를 준비합니다..~

 

 

~플라스틱 카고에 된장 밑밥을 넣습니다..~

 

 

~된장 밑밥을 넣은 후에 뚜껑을 닫고 참바늘 14호에 진공 백크릴 4마리를 달아줍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는 스텐카고에 밑밥을 가득 채웁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감성돔 2호바늘에 진공백크릴 3마리를 달아줍십니다..~

 

 

~저희 3명이 모두 낚시를 시작합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가 다 되어 갑니다..~

분포교밑에서는 2번정도 입질을 받았지만

챔질이 늦어 놓치고서는 입질이 없어

다시 뒤로 넘어와서 부둣가 벽있는 곳으로 옮겨 낚시를 시작합니다..

 

 

~갑자기 따스한 날씨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쌀쌀해 집니다..~

저희 3명이 벽있는 뒤에 부둣가로 옮겨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두분께서 "와~" 입질이 없네 없어 하십니다..ㅋㅎㅎ..

 

전어낚시하시는 곳에 많은 긴 민장대에도 전어 입질이 없어

고기 잡으신 분들이 거의 안계십니다..ㅋㅎ..

 

고기가 없는 것인지 저희들이 못잡는 것인 지..ㅋㅎㅎ..

 

한참 지나서 노총각 늑대의 낚싯대에 입질..

올려보니 눈이 크다란 귀여운 볼락 15cm정도가 올라옵니다..

사진 찍을려고 하는데 펄떡 뛰더니 바다로 돌아갑니다..자연방생..ㅋㅎㅎ..

 

 

~플라스틱 카고채비가 터져서 노총각 늑대도 스텐카고 채비를 해 봅니다..~

플라스틱 카고 채비가 발앞 밑걸림으로 채비가 터져버립니다..우~~~ㅆ..ㅋ..

을라스틱 카고 여유분이 없어 감성돔 스텐카고 채비를 저도 사용해 봅니다..

 

 

~스텐카고 채비에 장갑끼고 밑밥을 넣어 보니 많이 들어갑니다..ㅋㅎ..~

 

 

~목줄은 6호..참바늘14호를 연결..바늘에 진공 크릴 4마리를 달아줍니다..~

해도 지고 어두워지니 주위에 입질도 없고 해서

그 많던 전어 낚시 조사님들이 모두 가십니다..

저희에게도 입질이 없습니다..

 

 

~동네 컴사장님에게 아주 약한 입질..올려보니 양태 34cm입니다..씨알이 상당히 좋습니다..방생..~

동네 컴사장님에게 약한 입질..

올려보니 수온이 차가워서 활성도가 떨어졌는 지 손맛이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양태로서는 씨알이 제법 좋은 편이지만..

 

노총각 늑대 집에 찾아오는 일명 "가필드" 고양이를 줄려다가 왠지 좀 덩치가 있는 양태가

불쌍해서 바로 방생했습니다..

 

양태의 허리에서 꼬리로 내려가는 등쪽에 큰 가시가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길..찔리면 상당히 아픕니다..~!!

 

날도 어두워지고 입질도 없고 해서

주변 정리하고 오후 6시 20분정도에 철수했습니다..

 

 

<조과>

노총각 늑대 : 볼락 15cm 1마리..자동방생..

동네 컴사장님 : 양태 34cm 1마리..사진찍도 방생..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보리멸 20cm 1마리..바로 방생..

 

부산 용호동..메트로시티 아파트 단지앞 부둣가에

저번에 바닦공사를 하고 난 후로 아직 고기들이 많이 안 들어오는 듯 합니다..

예전에 갈치떼가 들어와서 많은 조사님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갈치낚시를 하던 모습이 아련합니다..ㅋㅎ..

 

날씨가 조금 따뜻해 지거나 바다상황이 좋을 때

된장 밑밥은 더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이제 겨울입니다..상당히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기가

따스한 난로의 온기처럼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