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부산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장마라도 비도 거의 안오고..
건강에 모두 유의하십시요..
저번주에 부산 남포동에 일보러 갔다가
이제 거의 완공되어가는 부산 신 영도대교 근처를 가봤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서 주변에서 낚시가 가능했습니다..
먼저 이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기에
제가 작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놀러가고 체험한 곳을 용량 관계상 조금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부-여행이야기>
1.2013년 4월 말에 새로 취항한 부산에서 제주도까지 여객선 타고 여행~~!!!
한 동안 부산~제주도간을 다니던 여객선이
경영난으로 영업을 중단해서 배편으로는 부산에서 제주도를 가지 못했는데
2013년 4월 말에 다시 부산~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었습니다..
이번에 쿠팡에서 "뉴부산관광" 주최로 부산~제주간 여객선 취항 기념으로
200명 선착순으로 59,000원에 여객선으로
무박 3일 여행상품이 나왔었습니다..
2013년 6월 27일 저녁에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서 6월 28일 아침에 제주도항에 도착..
6월 28일 저녁에 제주도항에서 출발해서 29일 아침에 부산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여행상품입니다..ㅋㅎㅎ..
28일에는 제주도를 관광에 점심식사까지 하기에 정말 저렴한 상품입니다..
잠은 배안에 3등실권을 가진분들이 잘 수 있는 넓은 마루바닦 같은 곳에서
제주도로 갈 때 부산으로 다시 올 때 저녁에 잠을 잤습니다..
바닦에는 전기 판넬이 설치되어 전원을 넣고 온도 조절하면 뜨거울 정도 입니다.ㅋㅎ..
저도 제주도를 20번 넘어 가봤지만
전부 비행기로만 가봤기에 여객선으로 제주도를 가는 것이 궁금했습니다..
이리저리 시간을 만들어서 27일 저녁에 친누님2분과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새로 취항항 여객선에 타서 제주도로 출발..ㅋㅎㅎㅎ..
부산 여객터미널에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은 2가지 입니다..
서경아일랜드호와 서경파라다이스호 입니다..
그냥 여객선으로 부산에서 제주도로 가시면
3등석이 편도 성인 43,000원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으로 조회해 보시길..
그리고 25,000원인가? 해서 관광코스 없이 배 편만 이용하는 상품도 있었는데
방학한 대학생들이 아주 많이 이용하고
자전거 하이킹이나 자가용을 배에 실고 배 편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참고 하시길..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선개찰권을 받아서 기재사항을 적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기에 요금표시는 안 나와 있습니다..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정문 모습..~
~연안여객터미널 입구에서 밑을 보니 저희가 탈 배에 자동차.자전거등을 싣고 있습니다..~
~노총각 늑대도 서경아일랜드호를 뒷배경으로 한컷..ㅋㅎ..~
생각보다 높이가 6층 건물정도 됩니다..
~저희 3등실 손님들이 저녁에 자면서 가는 마루바닦입니다..~
생각보다는 깔끔한데 오픈 되어있어
저녁에 외국분들이 놀이한다고 조금 시끄러운 점도..
~제주도에 도착..관광가이드분 버스까지 데려다 주시는 분이 안내한 용두암 구경..~
~2년전 겨울에 와본 "제주도 "유리의 성"에 있는 꽃마차..여름이 되서 오니 느낌이..노총각 늑대 한컷..~
~제주도 "점보빌리지"에서 하는 미얀마 조련사와 코끼리들의 공연..애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이렇게 28일 오전부터 하루동안 여기저기 제주도 관광버스로 구경하고
다시 28일 저녁 7시에 제주항에서 다시 배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배에서 잠을 자고 아침 6시가 되어가서 배 갑판으로 나가니 부산항이 보입니다..~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가 용호동 일자방파제 뒤로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멋지게 제주도에서 달려온 저희 배를 반겨줍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배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단점은 배에서 잠을 자기에 몸이 흔들립니다..
부산에 내려서 집에 왔지만 오후 늦게까지 몸이 흔들흔들 조금 어지럽습니다..ㅋㅎㅎ..
2."초락당"-토탈한방의료기관에서 1박 2일 힐링...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531-5번지에 위치한 초락당..
부산에서 언양을 지금 지나서 국도 35번으로 달리면 오른쪽으로 봉계로 빠지는 길로 내려가면
오른쪽에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부산에서 자가용으로 약 25~30분정도 거리입니다..
공기도 너무 좋고 한약재 목욕과 찜짐등 하루 힐링하기에
너무 좋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1인당 10만원짜리 1박 2일 한방웰빙 코스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한의원 원장님의 체질진료..한약재 목욕..족욕..황토찜질..3끼 식사 제공..
각 황토방에서 취침..안마와 한약재 얼굴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코스로 1인당 25,000원으로 황토방 찜질과 족욕..안마와 황토팩..
닭백숙 점심제공의 코스를 이용하시는 젊은 아가시들도 많았습니다..
초락당 홈페이지가 www.chorakdang.com 입니다..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시거나 애기들을 데리고 가족끼리 한번 가셔도
너무 공기가 깨끗하고 주변이 넓고 좋아서
웰빙하실 듯 합니다..
1박2일을 하실려면 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셔서
전화예약하고 가시길..
~부산에서 35번 국도에서 바로 봉계로 내려오자 오른쪽 입구에서 안으로 쭉 들어오니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는데 주변으로 나무들이 정말 많습니다..
장작 타는 냄새도 은은히 풍기고..
초락당 정문 입구에 공터가 있어 차는 주차하시면 됩니다..
~노총각 늑대와 제 누님들이 묵을 황토방입니다..제 방은 오른쪽 끝에..ㅋㅎ..~
지붕만 초가집과 다르지 나머지는 벽,바닥,,천장이 모두 황토입니다..
방 뒤에서는 장작불로 데워주시고..
이날은 좀 더워서 불은 안 피웠습니다..
각 방에는 tv와 이불..마시는 물이 있고 현대식 화장실과 욕실이 있습니다..
황토방이라서 자고 일어나니 몸은 깨운했습니다..
밤에 앞뒤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립니다..ㅋㅋ..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는 각방마다 1대씩 있습니다..
비누..치약..일회용 치솔도 있고 수건도 주십니다..
~황토찜질방과 다양한 약재방이 있는 곳..~
황토찜질방은 뜨겁웠지만 시원했고
각 한약재방은 한약의 은은한 향기가 나면서 시원했습니다..
~저녁에 주시는 첫 식사 코스..한방 삼계탕입니다..맛있습니다..~
들어간 날 저녁에 1인당 한방 삼계탕 1그릇씩..
다음날 아침에는 선식후 원장님의 한방진맥겸 체질검사..
다음날 점심때는 직접 담그시는 청국장을 주십니다..
청국장도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초락당에서는 원장님께서 조미료 사용을 일체 못하게 하셔서
모든 음식에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한방삼계탕에 나온는 기본 닭똥집등 밑받찬..조미료가 안 들어가도 맛은 좋습니다..~
고추나 기타 채소는 뒷 텃밭에서 직접 무공해로 기르는 것들 입니다..
~이제 2013년 7월부터 한방코스체험을 안하셔도 일반분들에게 음식을 그냥 판매하신다고 합니다..~
그냥 지나가시다가도 초락당 식당에 가셔서
음식만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경치도 구경하시고 맑은 공기도 마쉬시고..
편하게 쉬고 즐겁게 부산으로 왔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부-낚시이야기>
날짜 : 2013년 7월 20일..토요일..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장소 : 부산 영도대교밑 점집 앞 포인트..
날씨 : 맑고 무더움..바람 보통..
바다상황 : 파도 보통..바람 보통..
물때 : 5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채비>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대물용 꼴뚜기 카드채비..자작 원투 쳐박기채비..
<미끼>
청갯지렁이 : 3,000원..
~어~~!!..영도대교 상판이 다 올라갔습니다..가봅니다..ㅋㅎ..~
7월 20일..토요일에 집에 사용하던 삼성 23인치 LED모니터에
흰줄이 몇개 생겨서 전날 금요일에 부산 남포동 삼성전자 A/S센타에
전화해서 패널(액정)은 A/S기간이
2년인데 패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물어보니 전화받는 기사분께서
바로 직접 접수를 해주시고 다음날인 토요일에 오시면 바로 교체를 해 주신다네요..
20일 토요일 오전에 남포동 삼성전자 A/S센타에 가서 15분만에 새 패널로 교체하고
나오다가 영도대교쪽으로 보니 새로 공사중인 영도대교에 상판이 다 올라갔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그 복잡하던 바지선들도 없고..ㅋㅎ..
자갈치 건어물상가 뒤로 걸어가 봅니다..
새로 바닷가에 매립공사도 되었고 광복동 롯데백화점 뒤에서
새로 생기는 영도다리를 지나서 생기는 2차선 도로공사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삼각형으로된 오래된 건물도 이제 헐리고 도로가 생긴다고 합니다..
추억의 건물들이 하나둘씩 없어 지나 봅니다..
~뒤로 보니 새로 매립되어 생긴 부둣가뒤로 자갈치상가 건물이 보입니다..`
아..정말 덥습니다..ㅋㅎㅎ..~!!
~공사자재밑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노란 고양이..불러도 귀찮나 봅니다...ㅎㅎ..~
~가까이 가보니 새로 생기는 영도대교의 들리는 부분의 상판과 뒤에 큰 기어가 있습니다..~
저 큰 기어가 있는 부분이 앞으로 기계실이 되겠죠..
저 기계실 벽까지 바다가 매립되고 인도가 바닷가쪽으로 더 나가면서 생긴다고 합니다..
2013년 10월말이나 11월에 새로 건설중인 영도대교가 완공된다고 합니다..
개통식때 뭐 대통령님도 오신다고 하는 말이 있고 또 각 기관단체장분들도..
전국에서 개통식겸 처음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모습을 보고 사진에 담기위해
많은 분들이 오실 듯 합니다..
~아직 다리위에 마무리는 안되었지만 전체적인 모습이 이제 갖춰지고 있는 신 영도대교입니다..~
모처럼 가까이 보니 바닷물색도 더 짙고 푸르게 보입니다..
~영도대교밑 점집앞에 보니 헉..사진 상단에 보시면 씨알급으로 많은 벵에돔들이 보입니다..~
~점집앞 영도대교밑에는 벌써 원투 낚싯대 3대가 바다를 향해서 투척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횟집..작은 가내수공업공장등과 끝에 점집3곳이 2차선 도로신설로 철거된다고 합니다..~
~건너편 조선소도 토요일이라서 조용하고 한가롭습니다..~
일단 영도대교밑 점집앞 포인트를 주변탐색만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해질 때까지 기다립니다..ㅋㅎㅎ..
~토요일 오후라서 남천동 방향으로 황령터널이 상당히 차로 밀립니다..~
~영도대교 버스정류소에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집에서 해지고 저녁먹고 나와서 주변에 어둠이 서서히..편의점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편의점을 지나서 직진해서 낚시점에 갑니다..저 2층 노란 간판 지나면 바로 낚시점이 있습니다..~
~제가 가는 남포낚시점에 도착..헉..사장님께서 문을 닫으실려고 합니다..급하게 청갯지렁이를 구입..~
한 1분만 늦었어도 낚시점이 문을 닫을 뻔 했습니다..ㅋㅎ..
~낚지점에서 다시 롯데백화점쪽으로 조금 걸어 우회전해서 건어물 상가안으로 갑니다..~
저 골목끝에서 좌회전합니다..
~좌회전해서 직진..영도대교 버스정류장 쪽이 나오는데 주차금지 빨간 통 끝에서 우회전합니다..~
어두어지고 걸어면서 사진을 찍어 사진이 흔들렸습니다..이해하시길..
~우회전해서 포장마차쪽으로 직진..끝까지 걸어 들어갑니다..~
~예전부터 있던 작은 방파제에 조사님들이 제법 계십니다..~
~낮에 보던 영도대교와 저녁이 되면서 보는 영도대교는 느낌이...ㅋㅎ..~
~영도대교밑 점짐앞에는 횟집에 불도 켜지고 안족에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어두워지고 제가 걸어가면서 찍어 흔들렸습니다..이해를 해주시길..
~점집 앞에는 가족단위로 몇분의 조사님이 나오셔서 원투..루어등으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이 사진도 흔들렸습니다..이해해 주시길..ㅎㅋ..
~시계를 보니 해가 거의 지면서 오후 8시가 다 되어 갑니다..해가 길어졌습니다..~
~저 끝 포장마차에 손님 한분이서 낭만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일단 저는 점집 바로 앞에 먼저 오셔서 낚시하시는 분들과 조금 떨어진 트럭 뒤에 짐을 내려놓습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8호 원줄...~
~대물전용 꼴뚜기 카드채비와 18호 구멍 소세지찌를 준비합니다..~
농어들이 있을 듯 해서 공략해 봅니다..
낮에 본 벵에돔들이 씨알도 마릿수도 상당했는데..
눈에 아른거립니다..ㅋㅎ..
~구슬..18호 구멍소세지찌..구슬..찌멈춤..원줄..대물전용 꼴뚜기 카드채비..18호 구멍쇠추로 완성..~
18호 구멍 소세지찌를 이용해서
대물용 카드채비를 만들었습니다..
~남포동 낚시점에서 구입한 청갯지렁이 3,000원...~
~꼴뚜기 미끼 바늘에 청갯지렁이 2마리를 맛있게 달아줍니다..제 생각에.ㅋ.ㅋ.~
~밑밥통에는 캔커피..간식..생수..재활용 아이스팩이 있습니다..~
아..처음에는 입질이 없고 물살이 상당히 강합니다..
시간이 흘러 낚싯대에 입질..덜덜 훅~~..초릿대가 휘어집니다..
급하게 챔질..좌우로 왔다갔다..농어로 보입니다..
발 앞까지 릴링해서 보니 한 45cm정도의 점농어입니다..
수면에서 한 1.5m의 난간 위로 들어뽕하는데
점농어가 바늘털이를 하더니 아쉽게 바다로 도망갑니다..아~~!!
허탈..사진도 못찍고...
그 후로는 입질이 없습니다..
~대물카드채비가 바닦에 걸려서 채비가 터져버려 자가 원투 쳐박기채비로 연결합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철수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뒤에서
"고기 큰 것 잡았는교?"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차 몰고 오셨네요..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루어로 별번 이리저리 해보시고는
입질이 없고 저도 더 이상입질이 없어 밤바다 시원하게 구경하고 철수했습니다..
~철수하면서 제가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담아서 치우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영도다리밑 점집 앞에서도 물때만 좋으면
마릿수로 농어를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도로공사를 하기전까지는..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름 휴가철도 이제 본격적으로 다음주면 시작되네요..
좋은 계획들을 세우시길..
<조과>
농어 :45cm 정도 1마리..발 앞에서 올리다 놓침..
모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의 향그러운 향기도 그윽하시길..
~부산노총각 늑대가..2013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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