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추석연휴는 모두 잘 보내셨는지??
추석날인 9월 19일 오후에 동네컴사장님,동네컴사장님 친구분..
이렇게 3명이서 모처럼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 가서
배도라치와 노래미 몇마리 손맛만 보고서 아쉽게 돌아왔습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볼락루어대도 테스트해 보고 싶어서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인 2013년 9월 22일 일요일 오후에
부산 용호동 메트로시티아파트 앞 부둣가에 가서
이곳 저곳 탐색했습니다..
오후에 비도 조금 내리고 바람이 태풍처럼 많이 붑니다..
또 날을 잘 못잡았나?..
그래도 낚시하러 가봅니다..ㅋㅎㅎㅎ..
날짜 : 2013년 9월 22일..일요일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장소 : 부산 용호동 메트로시티아파트 단지 앞 부둣가..
날씨 : 오후에 갑자기 흐리고 비 아주 조금..바람이 강하게 붐..
바다상황 : 강풍이 불고 너울이 조금 있음..
물때 : 10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채비>
금양 홀리스 H-762 루어대..아부가르시아 4000번 스피링릴..
원줄 합사PE 4호..기타 다양한 웜과 지그해드..
~일요일 오후..집에서 나와서 보니 황령터널이 차로 밀립니다..~
~버스를 타고 메가마트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차합니다..~
~남천동 메가마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메트로시티아파트 단지 앞 부둣가로 갑니다..~
부산에 마트들이 모두 쉬는 날이라서
남천동 메가마트 앞에도 일요일이지만 조금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횡단보도 3개를 건너서 메트로시티아파트 앞 분포교에 도착..건너갑니다..~
정말 바람이 너무 많이 붑니다..
다행히 비는 멈췄는데 태풍같이 바람이 한번씩 불고 잔바람도 계속 붑니다..
아..왠지 불길한 느낌이..
낚시하러 괜히 나왔나?ㅋㅎㅎ..
~분포교 중간쯤에 보니 동네 노조사님 두분이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장대와 릴대로 다리밑에 전갱이를 잡고 계십니다..
작은 쿨러에 보니 대부분 10~15cm 정도의 작은 전갱이들이고
2~3마리정도는 23cm정도의 전갱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감성돔도 1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15cm정도 됩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감성돔 1마리 작은 것 잡으셔서
술 안주 하신다는데 할말도 없고..ㅋㅎㅎ..
~강풍속에 다리위에서 광안대교쪽으로 보니 광안대교 밑에 제법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분포교밑에는 바람도 피할 수 있고 낚시하기 편한 곳이라서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부둣가로 올라가보니 바람은 많이 불어도 부둣가에 조사님들이 제법 계십니다..~
산책 나오신 분들도 계시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이 나오시지는 않았습니다..
~구름이 걷히고 다시 햇살이..바람은 계속 싱싱.부둣가에서 채비중이신 조사님..~
뒤로 광안대교 밑 테트라포드에도 제법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부두 끝까지 걸어가봅니다..운동이 됩니다..ㅋㅎ..~
~부둣가 끝에서 보니 섭자리 방파제에는 바람 때문인지 아무도 안계십니다..~
뒤로는 이기대 동생말에 생긴 "더뷰"웨딩,뷔페 건물이 보입니다..
~부둣가 끝에서 옆으로 넘어가보니 해경맞은 편쪽에도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위에 사진에서 오른쪽 흰색 난간밑으로
해질무렵에 벵에돔들이 제법 잡혔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다고 서있는 곳 오른쪽 바로 밑으로 발앞에서..
확인했습니다..
씨알은 조금 작아보였습니다..ㅋㅎㅎ..
참고 하시길..
~다시 해경 방향으로 가보니 해경 맞은 편 동산교옆에서 많은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십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찌낚시하기가 너무 불편해 보입니다..
~해경과 메트로랜드 앞에 있는 동산교에서 오른쪽으로 보니 몇분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뒤로는 부산 남부환경사업소 정화탱크가 크게 보입니다..
~해경앞 이곳에 일단 포인트를 정하고 탐색하기로 합니다..~
~해경앞 다리밑 부근에 장비와 짐을 내려 놓습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아부가르시아 세미 하드로드케이스 7.6피트는 새로 구입했습니다..~
기존 가지고 있는 아부가르시아 세미 하드로드케이스 9.6피트는 농어대용이라서
너무 길어서 조금 짧은 7.6피트 케이스로 구입했습니다..
작고 가지고 다니기 편합니다..
금양 홀리스 H-762 루어대가 들어가고도 조금 남고 딱 맞습니다..
금양 홀리스 H-762 루어대..아부가르시아 4000번 릴..원줄 합사PE 4호..
우럭등 무식한 녀석등 다양하게 상대하기 위해서
금양 크루즈3000 3000번 릴에 합사PE 1호가 감긴 릴을 안 가져오고
4000번 아부가르시아릴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작은 바늘 카드채비에 5호 고리납 봉돌을 연결해서 낚시해 봅니다..~
~밑밥통에는 과자..캔커피..재활용 아이스팩..음료수..고기집게가 들어있습니다..ㅋㅎㅎ..~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20분이 넘어 갑니다..~
~제 맞은 편에는 그 바람속에서는 의연하게 찌낚시를 하고 계십니다..ㅎㅎ..~
~카드채비를 낚시를 시작하자 바로 작은 전갱이가 입질..바로 방생합니다..~
~작은 전갱이들이 너무 많이 입질을 합니다..모두 바로 방생..~
옆에 생미끼 찌낚시로 전갱이 잡는 것보다
바늘 작은 카드채비로 전갱이 잡는 것이 빠르고 마릿수도
훨씬 좋습니다..ㅋㅎㅎ..
주변에 이곳저곳 탐색해도 작은 전갱이만 50마리정도 올라옵니다..
모두 방생하는데만 시간이 걸립니다..
너무 씨알이 작은 전갱이들이라서 아쉽네요..
~어두워지고 해서 자리를 옮겨서 맞은 편 쪽으로 건너가서 탐색해 봅니다..~
1/2온스 지그해드에 2인치 야광웜을 달고
바닦을 탐색해 봅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발앞에는 돌로 되어 있는데도 락피쉬종류는 입질이..
밑걸림만 3~4번 있어 채비만 터지고 해서
이제 부둣가에 들어오는 메가마트 앞쪽에 있는
분포교쪽으로 긴 부둣가를 걸어서 갑니다..
운동은 되는 듯 합니다..ㅋㅋ..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해가 졌지만 갈치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이 철수하셨습니다..
~긴 부둣가를 길어서 분포교밑 편한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제 루어대와 짐..장비..~
제 짐과 장비 뒤로 메가마트옆 맥도랄드와 vip(빕스)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 분포교 밑에도 5~6분의 아저씨,아주머님이 먼저 오셔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고기는 별로 못잡으신 듯 합니다..
찌낚시와 민장대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테스트 해보고 싶었던 갈치루어 채비에 목줄(쇼크리드)을 나이론 6호로 합니다..~
원줄이 합사PE 4호라서 6호 목줄도 적당한 듯 합니다..
어지간한 대물은 강제집행이 될 듯..ㅋㅋㅋ..
~갈치루어 채비가 3g으로 너무 가벼워 강풍에 안 날라갑니다.목줄에 황동추 2개를 연결합니다..~
황동추 2개를 목줄에 연결하니 강풍속에서도 제법 멀리 날아갑니다..
~분포교밑에서 2번 캐스팅하자 바로 발앞에서 입질..갈치루어채비에 망상어23cm가 올라옵니다..~
발앞 2m 부근에서 갑자기 밑걸림처럼 "툭툭"하더니 확잡아당깁니다..
그리고는 들들하는 입질..
채비가 튼튼해서 자신감있게 강하게 챔질하고
강제집행하니 힘을 제법 씁니다..
올려보니 망상어가 올라옵니다..ㅋㅎ..
갈치채비루어에 망상어의 반응이 좋나 봅니다..
루어로 망상어를 잡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손맛은 괜찮았습니다..
옆에 있던 아저씨들이 구경와서 루어에 망상어가 올라온다면 신기하게 보십니다..
잡은 망상어는 옆에 아저씨들에게 드렸습니다..좋아하시네요..ㅋㅎㅎ..
망상어 잡은 후로 캐스팅 몇번 더 하다가 밑걸림으로
채비가 터져버립니다..
아..황동추가 비싼데..아까워서..ㅋㅎ..
~농어 루어에 효과가 좋다는 닭털지그..2개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지그만 있고 바늘이 없는 제품이라서
7호 맨도래..구슬..5호 나이론줄..참바늘 20호(일명:세이코 바늘)를 준비해서
지그에 있는 구멍으로 줄을 넣고 채비를 완성했습니다..
~완성한 닭털지그를 목줄 6호 채비에 연결합니다..~
여러번 캐스팅해 봤지만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역시 농어 루어는 3단 꼽기식 긴 농어 루어대로 캐스팅해야
자세가 나올 듯 합니다..ㅎㅎ..
바로 채비교체를 합니다..
~1/2온스 지그해드에 2인치 야광웜을 달아서 채비를 완성합니다..~
밑걸림만 많고 입질이 없습니다..
채비만 몇번 터져서 손실이..ㅎㅎ..
다시 갈치루어채비로 해볼까 하다가
조금 작은 지그해드에 조금 더 큰 웜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1/4온스 지그해드에 펄이 들어간 진한 녹색 4인치 웜을 달아 봅니다..~
~3번정도 캐스팅에 바로 입질..발앞 3m정도에서 강한 입질이 왔습니다..~
조금 가벼운 채비라서 캐스팅후에 바닦에 가라앉기를 기다린 후에
몇번 액션과 릴링을 하는데 밑걸림 비슷한 느낌이 손에 옵니다..
밑걸림을 피하기 위해서 살짝 챔질을 하는데 갑자기 "두루룩"하는 느낌이 와서
강하게 챔질을 하니 강하게 반항합니다..
손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금양 루어대가 생각보다 탄성도 좋고 튼튼합니다..
루어대가 밑으로 활처럼 휘면서 쳐박습니다..
아~~! 이런 맛이야..정말 오랫만에 느끼는 락피쉬의 손맛..
생일 선물로 받은 볼락 루어대로 첫개시한 느낌이라서 기분이 더 좋습니다..ㅋㅋ..
강제집행해서 올려보니 일반 우럭(학명 : 조피볼락)이 아니라
27cm 되는 황점볼락입니다..
~입을 보니 지그해드 바늘이 정확하게 윗입줄에 박혔습니다..이쁜 황점볼락입니다..매운탕으로..~
올려보니 입술에 바늘이 정확하게 후킹되어서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제 의도대로 되어서..
강한 힘을 쓰는 것보다는 체구가 작았지만
27cm가 나옵니다..
옆에 아저씨분들이 신기해 하십니다..
이상한 낚시로 이런 고기를 잡는다고 하시면서..ㅋㅎㅎ..
하기야 망상어도 올라오니..ㅋㅋ..
건너편으로 분포교를 건너서 테트라포트에 가서도
위에 채비 그대로 해 봤는데
역시 입질이 왔습니다..!!
더 강한 큰 입질이었는데 아쉽게 테트라포드 사이로 들어가서 울면서
합사줄을 당겨서 목줄을 끊었습니다..ㅋㅋㅋ..
아쉬움을 남기고 주변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조과>
황점볼락 : 27cm 1마리..가져옴..매운탕으로..
망상어 : 23cm 1마리..옆에 아저씨들에게 드림..
전갱이 : 10~15cm 사이즈 50마리정도 모두 방생..
용호동 메트로시티아파트 앞 부둣가에서는
갈치 루어스타일이나 4인치 펄이 들어간 큰 웜에
고기들의 반응이 좋은 듯 합니다..
망상어 종류야 바늘이 너무 크면 입에 바늘이 잘 안걸리겠지만
락피쉬(우럭..개볼락..황점볼락등등) 종류는
입이 크서 바늘의 크기는 별로 상관이 없고
적당한 액션에 4인치정도 되고 펄이 들어간 웜에 반응이 좋은 듯 합니다..
야광웜보다 이곳에 락피쉬는 반응이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찌낚시,쳐박기 낚시등등 동네 낚시터에서도
적당한 가격에 성능이 무난한 제품으로 구입하셔서 다양한 손맛을 보시길..
낚시에는 왕도가 없기에..제 생각..ㅋㅎㅎ..
특히 초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바람도 제법 불고 기온이 쌀쌀합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조심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의 향그러움이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3년 9월 23일...~
'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용호동 매트로시티앞 부둣가에서 낚시.. (0) | 2013.10.29 |
---|---|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루어낚시.. (0) | 2013.10.15 |
볼락루어 장비 테스트-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0) | 2013.09.16 |
부산 중앙동 수미르공원에서 루어낚시.. (0) | 2013.08.19 |
다시 가본 영도대교밑 점집 앞 포인트... (0) | 201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