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가덕도 대항방파제에서 짧은 낚시..

부산 노총각 늑대 2014. 10. 29. 17:26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4년 10월 26일..일요일에 모처럼 3명이서

부산 가덕도 대항방파제에서 짧게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해지면 낚시 접고 다시 돌아오기로 하고 관광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출발합니다..

 

 

날짜 : 2014년 10월 26일..일요일..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장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대항방파제..

날씨 : 맑고 화창함..낮에는 더움..

바다상황 : 파도 잔잔..바람 잔잔..

물때 : 10물..

 

<출조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5.3m 원다 민장대..원줄 8호..3B 고리 고추찌..목줄 2호..감성돔 2호 바늘..

     ② 씨호크 스파이더 글라스 루어대(802MFS)..요시가와 6000번 릴..

원줄 다이니마 합사 4호..

동네 컴사장님 : 5.3m 민장대..원줄 5호..1호 고추찌..1.5호 목줄..감성돔 2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4.3m 원투대..4000번 릴..원줄 5호..원투 처박기 채비..

 

 

<미끼>

진공 백크릴 1장 : 4,000원..

청갯지렁이 2통 : 1통에 2,000원씩 해서 4,000원..

 

 

 

 ~일요일..점심때에 급하게 부산시내에서 출발..가덕도 가는 길에 있는 낚시점에 하차합니다..~

 부산경남경마장 가는 길에 있는 낚시점에서

진공 백크릴 1장 4,000원..청갯지렁이 1통 2,000원 2통 4,000원 구입하고

낚시점 옆에 있는 한식뷔페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가덕도로 출발합니다..

 

저희도 오랫만에 진공 백크릴을 구입해봤는데 가격은 이 주변이 조금 저렴한 것 같습니다..

단지 진공 백크릴 사이즈가 조금 작아진 것 같습니다..

 

 

 ~가덕도 대항방파제 오른쪽 구석에 겨우 주차.동네 컴사장님은 낚시중.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은 낚시 준비중..~

가덕도 새바지로 갔는데 등산하러 오신 분들과

낚시하러 오신 분들의 차들로 주차할 곳이 없고

새바지방파제에는 많은 조사님들로 가득 합니다..

 

주차할 곳도 낚시할 빈틈도 없어 차를 돌려서 바로 뒤에 있는 대항방파제로 왔습니다..

여기 대항방파제주변도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낚시인들과 등산하시러 오신 분들의 차들로 가득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항방파제 왼쪽 구석으로 들어와서 겨우 주차하고

주차한 곳 바로 뒤에서 일단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아직 낮에 햇살은 상당히 따갑습니다..

제법 덥기도 하고..

 

 

 ~진공 백크릴 4,000원..청갯지렁이 1통에 2,000원 미끼..~

 

 

 ~노총각 늑대의 밑밥통에는 과자..캔커피..생수..고기집게..재활용 아이스팩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보니 횟집과 민박집들이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작은 낚시점이 있었는데 선상낚시를 위주로 하시는지 배로 조사님들을 태우시고 내리시고..~

 

 

 ~저 뒤로는 대항방파제가 보이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낚시를 시작하십니다..~

 아..아직 햇살이 따갑고 덥습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원투대에 작은 노래미 3마리가 잡힙니다..바로 방생..

 

 

 ~동네 컴사장님 모처럼 출조라서 석축에서 열심히 민장대로 낚시중이십니다..~

 동네 컴사장님께서도 입질..노래미 작은 녀석이 2마리 입질..바로 방생..

 

 

 ~노총각 늑대의 채비..루어대.릴..민장대 채비..~

씨호크 스파이더 글라스 루어대(802MFS)..요시가와 6000번 릴..원줄 합사 다이니마 5호..

원다 5.3m 민장대..원줄 8호..3B 자립고추찌..목줄 2호..감성돔 2호 바늘..

 

 

~강한 햇살속에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3시가 되어 갑니다..~ 

 카시오 전자시계가 편했는데

시계끈 부분(우레탄)이 갈라져서 수리하는 것보다 새로 사는 것이 비슷합니다..으..ㅋㅎ..

일본회사제품은 성능은 좋지만 기타 소모품들이 상당히 비싼 듯 합니다..

아니면 새로 구입하는 것과 비슷하고..

소모품들이 호환이 안되게 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래서 집에 예전에 선물로 받은 아날로그 타입의 시계에 배터리를 넣고

처음 착용하게 되었습니다..끈도 검은 색으로 바꾸고..ㅋㅎ..

보니 무난하네요..제 생각..ㅋㅋㅋ..

 

 

 ~민장대 감성돔 2호 바늘에 진공 백크릴 3마리를 달아 줍니다..~

 이 곳 석축부근은 생각보다 수심이 상당히 낮습니다..

대충 발앞이 1.5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 입질~~..

저도 작은 노래미가 올라옵니다..바로 방생..

 

 

 ~다시 청갯지렁이로 미끼를 바꿔 봅니다..~

 역시 청갯지렁이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아..날씨는 덥고..눈 앞에 햇살은 쨍쨍..

10월 말인데 낮에는 상당히 햇살도 강하고 덥습니다..

 

 

 ~차는 주차한 곳에 두고 장비들고 대항방파제로 들어갑니다..포인트 이동..ㅋㅎ..~

 대항방파제 입구에도 가족단위로 오셔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대항방파제 왼쪽으로 보니 많은 분들이 낚시중이십니다..~

 

 

 ~대항방파제 오른쪽으로는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시고 계셨고 방파제에도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양쪽 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자리잡고 낚시 시작..ㅋ.~

 대항방파제 테트라에는 먼저 오신 조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낚시할 자리가 없었는데

다행히 바로 앞에 조금 빈자리가 있어 양쪽 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우럭 20cm 1마리를 바로 잡으십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바로 방생했습니다..

 

그후로 동네 컴사장님 작은 망둥어 입질..바로 방생..

이제는 입질이 없습니다..

 

 

 ~루어대로 채비를 교체..합사 5호를 롤링 스위벨에 파로마 노트 매듭법으로 연결합니다..~

 

 

 먼저 발앞에 보이는 고기들을 공략하기 위해 2호 납도래추에 바늘이 작은 카드채비로 준비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벵에돔..자리돔들은 입질이 없고 15cm 횟대가 입질..바로 방생합니다..~

 

 

 ~ 옆에 조사님게서 철수하시면서 주시고 간 민물새우..자작 원투 처박기채비에 민물새우를 달아봅니다..~

민물새우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자작 원투 처박기채비는

5호 맨도래 + 8호 원줄 +발광옥 + 구슬 +16호 쇠구멍추 + 구슬 + 발광옥 + 5호 맨도래

+ 목줄 6호 + 4mm 캐미꽂이 + 4mm 캐미컬 라이트 + 4mm 캐미꽂이

+ 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도 입질이 거의 없어 일찍 오신 조사님들도 하나둘씩 철수하십니다..

주변에 봐도 작은 전갱이 몇마리가 올라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저희만 입질이 없는 것이 아니라서 위안은 되었지만..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철수하시면서 민물새우..크릴등등 얼마 사용하지 않은 미끼들을

저희들에게 그냥 주시고 가시는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입질이 없는 날에 미끼 풍년입니다..ㅋㅎㅎ..

 

해서 서서히 지고 입질도 없고 해서

저히도 주변 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바람쇠면서 편하게 가덕도 대항으로 가서

여유롭게 2시간 조금 넘게 짧게 한 낚시였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맑고 화창한 날씨에 저희 3명이서 함께 모처럼 가덕도 관광하면서

낚시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조과및 결과>

노총각 늑대 : 횟대 15cm 1마리..노래미 15cm 3마리..모두 방생..

동네 컴사장님 : 노래미 18cm 4마리..모두 방생..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우럭 20cm 1마리..노래미 15cm 5마리..모두 방생..

 

가덕도에서 요즘 감성돔이 제법 많이 잡힙니다..

가덕도 대항방파제에서도 아침 해 뜰때에 제법 감성돔이 잡히고

대항에서 배를 타고 조금 나가서 있는 갯바위등에서는 낮에도

감성돔과 고등어..전갱이가 마릿수로 잡힌 다고 현지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참고 하시길..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는 물도 많이 빠져있고

주변에 조사님들을 살펴보니 감성돔들도 안 보이고

고등어들도 내항으로는 안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뭐 욕심없이 조금 먼 곳으로 3명이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갑자기 떠난 가덕도 대항방파제..

처음에는 새바지방파제로 가볼려고 했지만..ㅋㅎㅎ..

주변에 시원한 경치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이제 다음블로그에서 부산바다낚시사이트로 사진을 링크하면

다음사이트에서 차단한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편하게 많은 사진의 조황을 올리기가 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일교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그래도 주변에 산과 들에는 가을의 향기가 진해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여행도 가셔서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모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의 향기가 그윽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4년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