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4년 11월 15일 토요일에 전날에 사찰 4군데를 들렀고
다음날이 토요일 15일에는 3곳 사찰을 들렀습니다..
전날에 피로감도 남아있는데 다음날인 토요일에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만만하지가 않습니다만..ㅋㅎ..
날짜 : 2014년 11월 15일 토요일..
장소 : 부산 범어사 → 청도 운문사 → 대구 파계사 순으로..
날씨 : 맑고 화창함..
<인원>4명..
노총각 늑대..친누님 3분..
<준비물>
삼성NX200 미러리스 디카 + 30mm 단렌즈..
*사진은 모두 밝기..대비..감마값을 후보정했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누님 차로 범어사에 들러서 절을 드리고 부산역으로 바로 왔습니다..~
전날에 피로가 아직 남아있어 피곤하기는 합니다..ㅋㅎㅎ..
범어사에 새벽 4시쯤에 가서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하늘에 빛나는 밝은 별들만 구경하고 왔습니다..ㅋㅎㅎ..
ITX-새마을호로 부산역에서 청도로 가면 됩니다..
~아직 부산역에서 타고 갈 기차 시간이 남았습니다..~
~부산역에서 기차가 출발..아침 7시 15분쯤에 청도역에 도착..청도역에서 나와 길 건너편에 있는 청도공용버스터미널로 왔습니다..~
~버스 시간표를 보니 3번 버스가 아침 7시 40분에 운문사로 갑니다..ㅋㅎ..~
~요금은 운문사까지 1,200원입니다..아마 이제 청도군에서 버스요금도 공공재로 지원하나 봅니다..저렴해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직접 버스표를 구입해도 되시고 일반 버스카드 기능도 되는 신용카드로 버스에 달린 단말기에
직접 결제하셔도 됩니다..
~마침 고용버스터미널에 3번 버스가 출발대기를 하고 있습니다..버스에 탑승해서 운문사로 갑니다..~
~버스스차권을 구입해 봤는데 1,200원이 적혀 있습니다..ㅋㅎㅎ..~
~대략 1시간 정도를 달려서 종점인 청도 운문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차합니다..~
~운문사 버스정류장에서 5분 정도 걸어서 운문사 요금소까지 옵니다..~
~운문사 입장료가 있습니다..어른 2,000원입니다..요금 지불하고 들어갑니다..~
~청도군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운문사 올라가는 길은 왼쪽은 차가 다니는 도로..오른쪽 숲길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길입니다..바람길로 걸어 갑니다..~
~요금소에서 15분 정도 걸어서 운문사 입구 근처에 도착합니다.둘째 누님이 먼저 걸어 들어가시고 있습니다..~
가을향기가 납니다..
~청도 운문사 안내문이 있습니다..~
~운문사 경내 입구 앞으로 밭이 있는데 배추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운문사 스님들께서 김장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10년 정도 전에 여기 운문사에 왔었는데
그때도 여기 밭에는 항상 무엇인가 가득 심어져 있었던 기억이..
여기 밭은 변함이 없습니다..
~운문사 경내 입구가 나왔습니다..누님 3분이 들어갑니다..~
~운문사도 일찍 문을 열고 늦게 닫는 것 같습니다..~
~운문사 경내로 들어갑니다..역시 비구니 사찰이라서 그런지 깨끗하고 단아합니다..제 선입견인가??ㅋㅎ..~
~운문사 경내 가운데에 있는 감로수(약수)와 법륜..~
~대웅전에 들어가서 절을 드리고 나옵니다..역사가 오래된 대웅전 건물입니다..~
~운문사 대웅전에 계시는 부처님..~
~옛 대웅전 옆에 있는 운문사 오백전..오백나한이 계시는 곳..절을 드리고 나옵니다..~
~운문사 오백나한님...~
~저 쪽으로는 근래에 다시 만든 규모가 아주 큰 운문사 대웅전..절을 드리고 나왔습니다..~
~운문사 경내에 있는 법륜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운문사 경내에 몇백년된 "처진 소나무"..노총각 늑대 한컷..~
~운문사를 나와서 숲길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운문사 요금소를 나와서 다시 운문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청도역쪽으로 다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한 20여분 기다린 후에 버스를 타고 청도역 앞에 청도공용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운문사와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3번 버스는 중간중간 버스 정류장에 5~10분정도 정차합니다..~
버스가 몇분 정차하는 정류장 옆에 동네 개가 낳은 강아지 6마리..너무 귀엽습니다..
막내 누님과 제가 잠시 내려서 만져주고 과자도 주고..
일명 이런 똥강아지들이 좋습니다..친근감도 가고..제 개인적으로..ㅋㅋㅎ..
~흰 강아지 녀석이 누님 손에 부비면서 귀여움을 떨고 있습니다..너무 귀엽습니다..ㅋㅎㅎ..~
아직 젓비린내가 납니다..
버스 기사분의 말씀으로는 눈을 뜬지 겨우 몇일 지났다고 합니다..ㅋ..
버스 기사분께서는 여기 토박이시라서 이 강아지 주인분과도 잘아시네요..
다 그 지역분들은 거의 알고 지내신다고 하십니다..
이런버스가 정겹습니다..
1시간 정도 천천히 달리시는데 3번정도를 내릭 타는 정류장 말고
그냥 5~10분 정도 정차하시는 곳이 2~3곳이 되어서 잠시 내려서 쉬다가 타시 타고 가면 되는
정겨운 시내버스입니다..ㅎㅎ..
~청도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길 건너서 청도역에서 다시 동대구로 가는 기차를 탑니다..~
대구역에 오후 1시가 다 되어서 하차합니다..
아는 지인이 있어 동대구역에서 대구 지인의 차를 타고서 저희 4명은
편하게 파계사로 출 발합니다..
보통은 동대구역 옆에 육교가 있는데 그곳에서 101번 시내 버스를 타시면 파계사 밑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파계사 밑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파계사 입구까지는 포장도로로 잘 나있지만 경사가 있고
거리가 제법 멀어서 걸어서는 파계사 요금소 말고 경내 입구까지는 30~4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동대구역에서 파계사로 가는 101번 시내버스를 탈실 때와
파계사 밑 버스 종점이 있는 곳에서 타실 때 기사분께 꼭 파계사로 가는지와 동대구역으로 가는지를 여쭈보시고 타시길..
버스노선이 같은 길을 왕복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원모양으로 노선이 구성되어 있기에..참고하시길..
~일단 점심때가 되어서 파계사 밑 버스 종점에서 2~3분 정도 작은 호수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고향 차밭골"식당으로 들어 갑니다..~
~1층에서는 약초차등도 판매하시고 있습니다..2층 식당으로 올라갑니다..~
~고향 차밭골 식당 바로 앞에 아기자기한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고향 차밭골 식당에서 정식 5개를 주문합니다..1인분에 15,000원입니다..가격은 조금 있는데 녹그릇에 음식들이 나오고 좋습니다..~
여기 고향 차밭골 식당은 대구에서는 제법 유명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몇번 갔는데 그때보다 가격이 몇천원 인상되었네요..
~시레기국..호박잎..상추..김치..물김치..고등어 조림..수육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조미료를 적게 사용하는 건강식 타입..~
맛은 괜찮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후식으로 녹그릇에 수정과도 나옵니다..~
식사를 마치고 대구 지인의 차를 타고서 5명이 파계사로 올라갑니다..
차로도 제법 올라갑니다..
사찰밑 1km쯤에서 입장료를 받습니다..
성인 1인당 1,500원..주차료 2,000원..
단 조계종 신도증이 있으면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료만 받았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고서 파계사 경내 바로 밑 주차장에 도착합니다..제법 차로도 올라왔습니다..~
~누님 3분이서 파계사 경내로 먼저 올라가십니다..~
~저도 파계사 저 밑에 버스 종점에는 자주 와봤지만 이 파계사까지는 처음 들어와 봅니다..안으로 들어 갑니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 안내문이 있습니다..~
~파계사 원통전..대웅전에 해당하는데 절을 드리고 나옵니다..~
~조선 시대의 영조대왕의 도포가 나왔다고 합니다..~
~대구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에 대한 안내문...~
~파계사 영산회상도에 대한 안내문..~
~파계사 내에는 새로 신축하고 있는 건물도 있습니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 앞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파계사 처마에 달린 종도 왠지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파계사 주차장에는 영조임금나무가 있습니다..~
~대구 파계사 주차장에 있는 영조임금나무 앞에서 노총각 늑대 인증샷..ㅋㅎㅎ..~
~파계사에서 나와서 파계사 밑에 있는 버스 종점 옆에 있는 "블루문" 레스토랑..지인분과 저녁식사를 하러 들어 갔습니다..~
누님3분들은 낮에 식사한 "고향 차밭골" 식당 윗쪽에 있는 약초탕에 목욕하러 가시고
저와 대구 지인 분은 저녁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위에 사진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촬영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저녁에 조명이 들어오면 멋진 곳이라고 해서..ㅋㅎㅎ..
~마른 바게트빵에 올리브기름이 나왔습니다..검은 색은 정확히 무었인지는..ㅋㅎ..~
~스프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인테리어도 무난하고 밖에 경치도 좋습니다..~
~레스토랑내에 문틀도 돔형식으로 되어 있고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로..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샐러드가 나왔습니다..맛있습니다..~
~대구 지인분이 주문한 "전복 굴소스 볶음밥"..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노총각 늑대가 주문한 "수제돈가스"가 나왔습니다..이쁘네요..~
~돈까스가 아주 두툼하고 담백합니다..~
~디져트로 나온 커피와 아이스커림..맛있네요..무난합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데 대구에서 예전부터 유명한 곳입니다..이날에 차로 저희들 데려다 준다고 고생해서..ㅋㅎㅎ..~
~대구 지인분 차를 타고서 다시 파계사에서 동대구역에 도착..대구 지인분과 인사하고 KTX타고서 부산 집으로 왔습니다..~
전날에 피로가 있어 조금 피곤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파계사도 가보고 좋앗습니다..
일교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모든 가정에 항상 행운과 행복의 향기가 그윽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4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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