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용호동.오륙도 선착장옆 갯바위에서 민락동 수변공원...

부산 노총각 늑대 2010. 4. 21. 02:17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이제 날시가 좋지는 않지만 서서히 봄향기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번에 탐사차 가 본

부산 용호동에 있는 오륙도 선착장옆을 탐색차

그냥 디카들고 2010월 4월 11일..일요일에

산책겸 가보았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약간 비가 날리고

바람은 거의 태풍 수준으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불었습니다..

디카들고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콧물도..ㅋㅎㅎ

 

 

 

~오륙도 선착장옆 언덕에 올라 보니 유채꽃들이 저를 부릅니다.그런데 바람이 태풍으로.ㅋㅎ~

~ 유채꽃이 너무 아름다워 저 노총각 늑대도 한컷 했습니다...~

 

 

~유채꽃밭을 지나서 산으로 올라서 보니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낚시 포인터도(제 생각에..)..ㅋㅎㅎ~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경치에 갯바위 포인터에..

잠시 탐사에 feel받아서 다시 낚시 탐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출조일 : 2010년 4월 18일..일요일..오후 2시~ 오후 9시까지..

날씨 : 구름많고 흐림..중간중간에 비..

바다 상황 :파도 잔잔하고 너무 조용함...

물때 : 11물..

 

<출조인원> 총 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5호대..8000번 릴..원줄 10호...12호 납추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호대..4000번 릴..원줄 5호..2호 구멍찌..목줄 2호..감성돔 2호 바늘..

3칸 민장대...2호 감성돔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1.75대...4000번 릴..원줄 6호..12호 납추 채비..

3칸 민장대..감성돔 2호 바늘..

 

<미끼>

크릴 : 1장..4000원

청갯지렁이 : 3000원..

 

 

~오륙도 선착장입구에 많은 분들이 차를 주차해 놓으셨네요..유채꽃들도 아직 피어있고..~

 

일요일 점심먹고 미리 탐색한 오륙도 선착장옆 포인터가

생각나서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에 낚시하러 가자고 해서는

바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데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걱정이....ㅋㅎㅎ

 

 

~오륙도 선착장의 주차장에는 등산.낚시하러 오신 분들의 차로 가득합니다...~

 

 

~제가 미리 봐둔 포인터로 이동중이신  뒤에 동네 컴사장님과  바로 앞에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동네 컴사장님은 난 간을 넘어서 갯바위 포인터로 이동하시고 뒤에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따라 가시는 중..~

 

 

~갯바위 포인터에 도착해서 채비중비중이신 (왼쪽)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과 (오른쪽)동네 컴사장님...~

 

 

~두분 모두 포인터는 마음에 들은 모양입니다...ㅋㅎㅎ~

 

도착하니 오후 2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과 낚시를 하러 오셨습니다...

갯바위에도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먼저 오셔서 낚시중이었습니다... 

 

 

~ 먼저 오셔서 낚시중이신 많은 조사님들...~

 

 

~보기에 좋은 포인터는 조사님들이 벌써 낚시중이십니다...~

 

 

~열심히 낚시중이신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저희 포인터 뒤..절벽 동산위에는 많은 분들이 바다를 보시면서 절경에 감탄을 하시고...~

 

저희 세명이서 좋은 경치를 보면서 낚시를 열심히 했지만

생각보다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주위에 먼저 오신 조사님들도 입질을 받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이런,,,~~!!또 경치만 구경하고 가는 것은 아닌 지..

약간의 실망감...ㅋㅎㅎ

한 동안 잠잠하다가 옆에 낚시하시던 동네 컴사장님께서

3호대 릴 낚시에 25cm쯤 되는 망상어를 잡으셨습니다..

사진찍을려고 하는데 바로 방생하시네요..ㅠㅠ~~,,

 

저는 오늘 혹시나 해서

대물을 기대하고서는 아끼는 5호대에 8000번 릴로..ㅋㅎㅎ

너무 무리한 기대를 하면서...

벌써 오후 4시가 넘었는데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데 갑자가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제법 굵은 줄기의 눈물이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어느새 주위에 분들도 장비를 걷고 철수를 시작하십니다...

등산하시던 분들도 순식간에 다사라지셨습니다...

 

저희도 장비를 챙겨서 철수를 했습니다...

철수를 하덩 중에 다시 하늘이 조금 맑아집니다..ㅋㅎ

뭐 민방위 훈련능 시키는 것도 아니도..

위치는 매트로시티 아파트를 지나서 막 매가마트쪽으로

다가설 때 저희 3명 모두 아쉬움에

차를 우회전..~~~..

바로 광안리 해변을 지나서

저희 아지터인 민락동 수변공원으로 갔습니다...

 

 

~민락동.수변공원 해녀탈의실옆 해경 주차장에 도착..열기 낚시 배가 도착해서 조황 구경차..~

~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되었습니다...

차를 해녀탈의실옆 해양경찰서앞에 주차하고 보니

마침 열기 낚시를 마치고 들어온 배가 도착했습니다..

경남..대구..경북등등 멀리서 오셔서 손맛보고 가시는

조사님들이었습니다...

조황은 생각보다도 수온이 낮아서 안좋았다고 하십니다...

동네 간섭을 그만하고 방파제로 올라갔습니다..ㅋㅎ

 

 

~비가 잠시 내려서 인지 내항은 조용합니다..~

 

 

~방파제로 올라가서 보니 회센타에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회 드시러 오셨습니다...~ 

 

 

~수변공원에는 조금 한산하고 배모양으로 공연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빨간 등대쪽으로도 비가 잠시 내려서 아무도 없고 너무 조용합니다...~

 

 

~건너편 흰등대도 인적이 없고 조사님들도 안보입니다...~

 

 

~수변공원 방파제의 포인터로 내려 가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과 동네 컴사장님..~

 

 

~수변공원 방파제 포인터에서 낚시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수변공원 방파제 포인터에서 낚시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 방파제 저희들 포인터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파도하나 없고 바람도 없고

낚시하시는 조사님도없고

저희 3명만 낚시하는 진기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비가 계속 올 것 같은 날씨였기에

놀러 나오신분들과 조삼님들이 거의 돌아가신 듯 햇습니다..

오랫만의 찾은 수변공원인데....

 

바다상황은 조류의 흐름은 거의 없었지만

바도도 없고 너무 잔잔하고 바람도 없어

대물우럭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저녁 7시가 넘어도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입질을 한번 받았는데

릴링도중에 바늘이 벗겨져 놓쳤습니다...아까워서..

그 후로 잠잠...

 

그 후로 입질이 없다가

동네 컴사장님께서 전갱이 20cm전후 사이즈로 4마리..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20cm전후 사이즈로 6마리..

더 이상 입질이 없어 저녁 9시 넘어서

철수했습니다...

 

철수하다가 배가 고파서

대연동에 유명한 "쌍둥이 국밥" 집에 가서 보니

줄을 안서 있길래

수백 1접시씩 먹고는 집으로 왔습니다...

 

총조과 : 망상어 25cm 1마리..

전갱이 10마리..

 

아쉬운 하루였지만 좋은 우리 부산의 절경을 즐기고

좋은 분들과 국밥으로 배불리 먹고

즐겁게 돌아온 날이었습니다...

 

아직은 수온이 낮습니다...

큰 조과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동네 낚시터에서도

즐겁고 긴장감으로 충만한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0년 4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