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0년 4월 4일..일요일은 모처럼 너무나 맑고 화창한 봄날이 었습니다...
그래서...오전에 용호동 갯바위로 달렸습니다...
모처럼 구명조끼 입고.뜰채까지..ㅋㅎㅎ
동네컴사장님과 동네컴사장님 친구분에게 연락해서
낚시 채비를 했습니다...
해운대 사는 제 친구는 나중에 합류한다고 해서
먼저 동네컴사장님 차에 장비..라면등등 싣고는 용호동 사거리를 지나서 미끼를
사는데 크릴은 있는데 청갯지렁이가
낚시방마다 재고가 떨어져서 할 수 없이
참갯지렁이로..
으..비싸네요..ㅋㅋ
출조일 : 2010년 04월 04일..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날씨 :맑고 화창함..간혹 바람이 제법 붐..
바다상황 : 잔잔하고 고요함..
물때 : 12물...
< 출조인원 >4명..
저 노총각 늑대..해운대 사는 제 친구..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채비 >
노총각 늑대 : 3칸 꼽기식 농어 루어대..6000번 릴..원줄 8호..12호 납추 채비..
해운대 사는 제 친구 : 원투대..3000번 릴..원줄 5호..12호 납추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칸 민장대...감성돔 2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5.3m 1.75대..원줄 3호..목줄 1.5호..2호 구멍찌..감성돔 2호 바늘..
< 미끼 >
크릴 : 3500원
참갯지렁이 : 5000원
청갯지렁이 : 3000원
~화창한 봄날이라서 용호동 선착장에는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주차장도 가득..~
용호동 SK아파트앞을 지나서
용호동 선착장에 도착하니 너무나 많은 분들이 형형색색의 등산복으로 입고
단체로 나오셔서 선착장 뒷편으로 잘 조성된 산책로로 걷기 시작합니다..
산책로 옆으로는 유채꽃으로 잘조성해 놓았습니다..
저도 부산에 살면서 잘와보질 않았는데
생각보다 잘꾸며 놓았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저희도 낚시대를 차에 두고 산책로로 올라가 볼까??ㅋㅌㅌ
잠시..목적을 잊어버릴 정도...
선착장에는 해물파는 해녀분들도 많고...
불경기속에 모처럼 활기가 넘쳐 보여 기분이 업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저희는 낚시를 하러 왔기에 주차요금을 피해서 마을버스 주차장(차고지겸)을 지나서
오른쪽 갯바위쪽으로 차를 주차했습니다...
~바로 앞 오륙도 등대를 바라보면서 먼저와 계시는 조사님들...~
~안쪽 갯바위쪽에도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와 계셨습니다...가운데 똥섬?이 보입니다...~
~똥섬? 뒤로는 조그만하게 일자방파제도 보입니다...~
저는 위에 작은 여가 " 똥섬 " 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알고 있는 지?? 알송달송..
혹시 제가 틀렸다면 바른 지적을 해 주시길....
~백운포쪽 갯바위에도 포인터마다 조사님들이 계십니다..왠지 3함대 해군기지 방파제가 슬퍼보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에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은
먼저와서 낚시하고 계시는 조사님들의 조과를 확인하고
저희가 낚시할 포인터를 보러
동네 간섭하러 다니십니다..ㅋㅎㅎ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왼쪽)과 동네 컴사장님(오른쪽) 두분,,
여가 좋다..저기가 더 괜찮다..ㅋㅎ..전경 관람과 포인터 선정중 ...~
~컴사장님께서 아침을 적게 드셔서 빨리 라면 끓여 먹고 낚시하자고 하십니다..ㅎㅋ~
낚시를 포인터를 정하고 낚시를 시작할려고 하니 컴사장님께서 배가 고프다고 하시네요..
점심 준비를 해왔기에 점심먹고 하기로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낮12시가 다되어 갑니다..
라면과 김치..김...밥으로 3명이 오륙도를 바다보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은 정말 따뜻하고 좋습니다....
~저 노총각 늑대도 점심먹고 낚시하기 직전에 오륙도를 배경으로 한컷 했습니다...~
그늘은 아직 제법 쌀쌀해서 옷도 제법 따스하게 입고
구명조끼도 입고 모자쓰고 편광안경 쓰고..ㅋㅋ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도 많이 발랐습니다....
햇볕에 오래 있으니 조금 덥습니다...으..얼굴에 땀이 조금 나네다...
~뒤에 컴사장님께서 먼저 낚시하시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채비 준비중이십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두 분이 나란히 낚시중...~
~ 노총각 늑대의 채비..혹시 참돔이나 감성돔이 있을까?하는 혼자만의 상상의 날개.ㅎㅎ~
~노총각 늑대의 낚시대에 입질..올라온 귀여운 17cm 노래미..사진찍고 바로 방생..~
바다도 잔잔하고 날씨도 좋았지만 입질은 별로 없었습니다...
주위에 먼저 오신 조사님들도 똑같은 상황...
바로 앞이 양식장인데,,,
수심이 생각보다도 너무 낮습니다...
3m정도 밖에 안나옵니다...
그러던중에 제 낚시대에 입질..챔질해서 올려 보니 귀여운 노래미가 올라왔습니다..
사진찍고 바로 방생...
한 동안 잠잠...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제가 잡았던 비슷한 사이즈의 노래미 한수...
바로 방생...
제법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2시 30분쯤 되었습니다..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도착했습니다...
장소를 옮기자로 합니다...
모두 장비 챙기고 이기대쪽 치마바위쪽으로 이동~~~~!!!
~이기대 치마바위로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해운대 누리마루쪽 전경...~
~용호동 매트로시티앞 가족수변공원에 정박해 있던 범선이 앞에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장비들고 내려가는 길이 등산코스입니다...
내려갈 때는 그나마 낫지만 올라올 때 생각하니 고생길이..ㅋㅎ
그래도 중간 정도에 정돈된 산책길이 많들어져서
많은 분들이 용호동 선작장에서 이기대 공원가지 해안절경을
운동삼아 즐기고 계셨습니다...
~해안 절벽바위에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아래 치마바위 오른쪽 부근에는 많은 분들이 낚시중이십니다...~
~이기대 치마바위 오른쪽 바위에 낚시중이신 조사님들 조과를 보러 가는 동네 컴사장님과 해운대 사는 제 친구..~
저희들도 장비들고 조금 힘겹게 내려가서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서 자리 잡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편광안경으로 바다를 보니 학꽁치들이 군무를 추고 있습니다...
바글바글합니다...
저희들은 학꽁치 낚시를 안하기에 보기만 보고는
하는 대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수심은 제법 많이 나옵니다...발앞 조금만 벗으나니
보통 7m정도 나옵니다..
바로 앞이 난바다이니 조류도 좋은데
생각보다는 입질이 많이 없습니다...
이기대쪽은 물론 감성돔 포인터도 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회유성 씨알 고기빼고는
큰 입질을 받기는 힘든 곳 같습니다...
아마 테트라포트같은 숨을 곳이 그렇게 많지 않고
먼바다의 조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작은 고기들은 숨을 공간이 적은 듯 합니다...
대부분 바위에 모래같습니다...
여밭도 복잡한 여밭이 아닌 굵직 굵직한 바위로 이루어져서
그런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은 숨을 곳이 많아서
씨알우럭들도 많고 하는데...
~해운대 제 친구(맨앞),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중간),동네 컴사장님(맨뒤)...자리잡고 낚시중..~
이 곳으로 오니 그늘에서는 바람이 부니 제법 쌀쌀합니다..
햇볕과 그늘의 기온차가 많이 납니다...
한 동안 입질이 없고 시간만 지납니다...
그러던 중에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제법 멀리에서
입질을 받으셨는데
처음에는 감성돔인 줄 착갈 할 정도로 밑으로 쳐박고 힘을 씁니다...
와~~!!! 제가 뜰채를 펼려고 하면서 보니
제법 버티던 녀석이 물위로 고개를 내미는데 26cm쯤 되는 망상어였습니다..
모두 조금 실망...ㅋㅎㅎ
~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수심이 제법 깊은 곳에서 잡은 26cm되는 망상어..사진찍고 방생..~
한 동안 입질 뚝....
시간은 흐르고...해가 지면서 그늘이 드리우니 제법 쌀쌀해집니다...
그러다가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낚시대가 조금 이상해서
릴링을 하니 조금 묵직,,???
불가사리인가?올라오는데 발들이 막움직입니다...
귀여운 문어가 잡혀 올라 옵니다...
해운대 사는 친구는 너무 좋아하면서
문어가 피로회복에 좋다고
집에 가서 삶아서 몸보신 한다고,,,,
~해운대 사는 제 친구가 잡은 귀여운 문어...친구의 몸보신에 희생되었습니다...^*^~
입질도 더이상 없고
기온도 내려가고 해서 저희들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듯 오후 6시가 되어가니
주변에 조사님들도 하나둘씩 철수를 하시는 군요...
저희도 문어 한마리 챙기고
장비들고 등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뒤로는 경치가 너무 좋은데 항상 이기대쪽은 보이는 환경보다는
입질이 너무 없다는 느낌을 받고
숨을 몰아쉬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제법 운동됩니다...
등산입니다..낚시보다는....야호~~~!!
그래도 경치좋은 부산의 바다절경을 즐기고 왔으니
만족합니다...
경기가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안좋은 일들도
많아서 어수선하지만 힘내시고
가정에 행운의 향기가 항상 은은히 풍기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0년 4월 6일,,,~
'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남천동,삼익비치옆 테트라포트에서.. (0) | 2010.05.10 |
---|---|
부산 용호동.오륙도 선착장옆 갯바위에서 민락동 수변공원... (0) | 2010.04.21 |
구 영도다리위 낚시-역시 도다리,,,, (0) | 2010.03.31 |
구 영도다리에서 낚시탐사... (0) | 2010.01.26 |
부산 용호동..이기대 입구 테트라포트에서 낚시.. (0) | 2010.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