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가덕도 천성항,,가덕휴게소밑 갯바위 탐사,,,

부산 노총각 늑대 2011. 4. 11. 15:08

안녕하십니까??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저번에 가덕도 천성에 부산 시내버스 520번 타고 탐사후에

저희 일행이 이번에는 차몰고

천성항끝에 있는 가덕휴게소밑 갯바위를

탐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토요일이고 모두 시간도 되고 해서 출발~~!!!!ㅋㅎㅎ

날씨도 아주 좋습니다..

조금 더울 정도의 햇살이네요..

 

출조일 : 2011년 4월 9일..토요일..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

장소 : 부산 가덕도 천성항끝 가덕휴게소밑 갯바위..

날씨 : 맑고 화창함..

바다상황 : 파도 잔잔..바람도 잔잔..

물때 : 13물..

 

<출조인원>총 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3호대..6000번 릴..원줄 8호..2호 전지 막대찌..목줄 5호..감성돔 3호 바늘..

3단 꼽기씩 농어 루어대..6000번 릴..원줄 8호..16호 납추채비..5호 카드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호대..원줄 5호..4000번 릴..2호 전지 구멍찌..목줄 1.7호..감성돔 1호 바늘..

4칸 민장대..감성돔 2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1.75대..4000번 릴..원줄 4호..1호 전지 구멍찌..목줄 1.7호..감성돔 2호 바늘..

3칸 민장대..감성돔 2호 바늘..

 

<미끼>

백크릴 :1봉지 3.000원

밉밥 크릴 : 1봉지 2.000원 2개..

파우더 : 1.000원

청갯지렁이 : 2.000원

 

 

 

~거가대교쪽으로 가는 중에 벚꽃들이 만개했습니다..~

일이 있어 부산 감전동쪽에 잠시 들러서

점심먹고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낙동강 하구뚝으로 해서 가덕대교 방향으로 가니

저번에 간 대형낚시점을 지나간 코스였습니다..

경마장을 지나간 길로 가는 길이라서

다른 낚시점에 일단은 미끼 구입차 들렀습니다..

 

 

~낚시점에 도착..두분이 밑밥통 꺼내고..바쁩니다..마음이..ㅋㅎㅎ~

이 낚시점도 가격은 부산 시내보다는 저렴합니다..

그래도 저번에 경마장 가기 조금전에 있던 대형낚시점이 조금 더 저렴한 듯 합니다...

물론 물건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미끼와 밉밥을 구매하고 낚시점앞을 보니 여기가 옥포마을 부근 인듯 합니다..~

낚시점을 나와서 바로 거제방면으로 달립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무척 좋습니다...ㅋㅎ

 

 

~드디어 거가대교 입구가 보입니다..몇번 오니 눈에 익어 자연스럽습니다..ㅋㅎ~

 

 

 

 

 ~눌차대교를 지나면서 가덕도 안으로 들어 갑니다..~

 

~옆으로는 날시가 화창해서 부산 신항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마침내 첫 관문인 가덕터널 입구를 지나고 있습니다..~

 

 

~가덕터널을 나오자 차들이 상당히 밀립니다..????.~

가덕터널을 나와서 가덕휴게소가는 방면으로

3중추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관광버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앞 유리창이 다부숴지고,,,

다행이 크게 다치신 분은 없다고 하시네요...

 

 

~교통사고 난 지점을 옆으로 빨리 빠져나와서 천서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차가 밀리는 지점을 통과해서 천성으로 내려오니 가덕휴게소와 거가대교 모습이 시원하네요..~

정말 날씨가 모처럼 봄같은 날씨입니다...

바다수온만 날씨처럼 따뜻하면 좋은데,,,ㅋㅎㅎ

 

 

~드디어 천성항에 도착해서 보니 낯익은 520번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곧장 천성항 안쪽..맨끝부분 가덕휴게소밑 방파제로 들어갑니다..~

저번 보다는 등산객분들이 적어신 것이

아마 진해쪽으로 군항제하는 곳에 벚꽃 구경을 하러 가신 듯 합니다..

생각보다는 한산합니다..

 

 

~천성항끝 부분..가덕휴게소밑 작은 방파제에 도착했습니다..~

들어오는 곳에 천성어촌계에서 운영하시는

주차장에 많은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고

타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걸어 올라가서

가덕휴게소를 구경하시고 계시네요...

 

 

~작은 방파제 입구에 먼저오신 가족분들이 고둥을 잡으셨는데 아주머님이 가덕휴게소에 올라가고 싶은 듯,~

 

 

~가덕휴게소밑 작은 방파제에는 낚시하시는 분들도 몇명 안게시고 한가롭습니다...~

 

 

~낚시점옆으로 가로 막아놓은 줄을 올리고 낚시점 뒷편에 주차를 했습니다...~

 

 

~차에서 장비를 먼저 들고 갯바위로 들어가시는 동네 컴사장님...~

 

~동네 컴사장님을 따라서 쿨러하고 장비들고 갯바위로 가시는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저희가 걸쳐놓은 줄을 들어올리고 낚시점 뒤로

차를 주차했습니다...

낚시점에서 별말씀은 안하시는 군요...ㅋㅎ

저희 3명은 장비를 들고 가덕휴게소밑 갯바위로

걸어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험하지는 않았지만

쿨러.밑밥통.뜰채등등 다 들고 와서

조금 고생입니다..ㅋㅎㅎ

 

 

~갯바위로 조금 걸어가서  포인트로 정하고 두분이 채비준비중이십니다..~

 

 

~저희 옆에 먼저 오셔서 낚시중이신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시는 조사님 두분,,~

저희가 조금 걸어와서 낚시한 포인트는

발앞에 너무 수초가 많아서

찌낚시나 쳐박기 낚시나 낚시하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2시가 다되었네요..

 

그래서 더 안쪽으로 포인트를 이동했습니다...

발앞 수초가 조금 적은 곳이네요...

햇볕은 조금 따가울 정도로 따뜻하고

바람도 거의 없고 파도도 잔잔하고...

단,,!!! 물이 너무 많이 빠져 있습니다..가장 문제점,,ㅋㅎㅎㅎ

 

 

~안쪽으로 포인트를 옮기고 낚시중이신 동네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노총각 늑대가 새로 장만한 중국산 낚시대거치대와 국산 두레박,,,사진상으로는 대물이 잡힐 것 같은,,ㅋ~

 

안쪽으로 포인트를 옮겼는데

정말 쓰레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쓰레기를 모아서 태우기도 한 것 같고

저희가 치울수 있는 양을 훨씬 넘어서서,,,

냄새도 제법 나고,,

 

제 낚시대거치대 밑으로도 사용했던 면 장갑..새우 말라 버린 것..

생수통..낚시줄,,라면 봉지등등...

제가 좀 치웠지만 너무 많아서,,,

새로산 두레박으로 바닷물로 새우는 씻어 내려도

깨끗하게 안되네요..ㅠㅠ

 

이렇게 해서 저희 3명은 등뒤로 가덕휴게소를 두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날씨..바다..둘다 너무 좋은 조건인데

발앞 수초와 너무 많이 빠져버린 바닷물..

그리고 낮은 수온이 문제입니다..

발앞 수심이 1.5~2m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발앞 수초사이로는

망상어..벵에돔등이 씨알은 작지만 제법 많이 보입니다...

 

 

 ~잠시후 동네 컴사장님이 잡으신 쥐노래미 25cm 1마리,,,~

 

 ~노총각 늑대가 전어 카드채비로 잡은 노래미 15cm..바로 방생,,,~

 

 ~망상어..쥐노래미..해삼들..철수시 모두 방생하니 번개처럼 도망을,,ㅋㅋㅎㅎ~

이 곳은 물이 만조가 되고 수초가

녹아서 없어지면 고기가 제법 있을 것 같은 포인트입니다...

저희도 이 곳을 처음 탐색하는 곳이라서,,,

그리고 동네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은

릴 찌낚시로 해삼을 몇 마리씩 잡았습니다...ㅋㅎㅎ

이 근처가 해삼 양식을 하는 곳인 지???

 

중간중간에 작은 보리멸이 몇마리씩 올라왔습니다..

바로 방생,,

 

~시간이 지나고 옆을 보니 건너갈 수 없는 곶부리에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시간이 지나고 뚜렷한 입질이 없습니다...

아,,~!!오늘 새로산 장비하고 뜰채등등 다챙겨왔는데

고기가 없습니다..ㅋㅎㅎ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30분쯤 되어 가는데

동네 컴사장님께 전화가 걸려옵니다...

주차해놓은 낚시점에서

차를 빼달라고 하네요..

그 낚시점 주차장인 지??아직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잡은 고기와 해삼들을 모두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고는 장비들고

갯바위를 나왔습니다..

등에 땀이 흐릅니다..ㅎㅎ

 

 

~주차장에서 차를 들어오는 입구쪽에 다시 주차하고 입구 방파제에서 다시 낚시를 했습니다..~

 

~가덕휴게소밑 방파제에서 다시 낚시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아쉬움에 다시 차 주차하시고 가덕휴게소밑 방파제에서 낚시중이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낚시점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제게 다가와서 비스켓 던져주니 먹고는 바로 갑니다..ㅋㅎㅎ~

 

~갯바위에서 나와 다시 가덕휴게소밑 작은 방파제에서 입질을 기다리는 노총각 늑대의 채비..ㅎㅎ~

 

~이 작은 방파제는 수심도 너무 낮고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가덕휴게소 뒤로 해가 집니다...~

가덕휴게소 뒤로 해도 지고

입질도 전혀 없어 완전 철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몰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벌써 시간이 오후 7시가 다되었네요..

장비는 전부 차에 넣고

동네 컴사장님은 아직 한번도 가덕휴게소를 구경하지

못해서 걸어서 가덕휴게소로 올라 갔습니다...

가져온 컵라면 3개 들고..ㅋㅋㅎ

 

 

~가덕휴게소 입구 동상 모습..~

 

~맨앞에 가덕휴게소를 처음 구경하시는 동네컴사장님..ㅋㅎㅎ~

 

~가덕휴게소 뒤에서 가덕대교를 바라보면서 컵라면 25분정도 불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면이 과자같네요..~

토요일이였지만

가덕휴게소는 평소보다도 사람들이 없습니다..

낮에 봤듯이 아마 벚꽃구경하러 많이 가신 듯 합니다..

집에서 가져온 컵라면서 캔커피들고서

동네 컴사장님 대충 휴게소 구경하신 후에

가덕휴게소안 식당으로 들어가서

물마시는 곳이 3곳인데 전부 1개씩 뜨거운 물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앗~~사~!!

헉..그런데 전부 미지근한 물만 나옵니다..

손으로 만져봐야 온기를 느끼는 정도,,,

할 수 없이 그 미지근한 물로

컵라면에 붇고는 25분을 기다려서 컵라면을 불혀서 먹었습니다...

면이 일부는 과자같습니다...ㅋㅎㅎㅎㅎㅎ

당했습니다..뛰는 저희보다도 나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 곳에 편의점(패밀리마트)에도 전자렌지만 있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전기포트는 없습니다...

컵라면류도 전혀 판매를 안합니다,,,

휴게소 식당에서 음식을 사먹게 하기 위함입니다..ㅋㅎ

 

그래도 애기들이 있는 분들이 놀러왔을 때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생수중에 뜨거운 물이 나와야

분유같은 것도 타서 먹이고 할 것인데,,,

너무 이기적인 듯 합니다...

그 곳 식당의 라면은 4.500입니다..비싸죠..라면이...

그래도 제일 싼 메뉴입니다...

 

이렇게 덜익은 라면을 먹고

가져간 커피로 거가대교 야경을 보고는

부산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조과>

망상어:  25cm 1마리..작은 것 다수..방생..

노래미 : 25cm 1마리..작은 것 몇 마리.. 방생..

보리멸 : 자른 사이즈 몇 마리...방생...

해삼 : 작은 사이즈 4마리..방생..

 

<결론>

이 곳 포인트는 기온이 더 오르고 수온도 올라서

발앞 해초들이 녹아서 없어지면 좋은 조과가 예상됩니다...

특히 들물이 시작될 때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어부들이 버린 어구들과 낚시인들이 버린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이제 따스한 봄이 다가옵니다...

주위에 꽃 구경이라도 가족분들과 함께 하시면서

바다의 향기도 맡으시면

더욱 좋겠죠...

 

항상 가정에 행운의 빛깔이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