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임시 영도대교밑 등나무포인터 1부,2부-전갱이 떼... ~
반갑습니다...
광복절 연휴의 첫날,,,
토요일에 시간이 나서 다시
임시 영도대교밑 등나무 포인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정말 이제 무덥습니다..
달력을 보니 " 말복 "이네요..ㅋㅎㅎ
저번주에 임시 영도대교옆 영도경찰서뒤 부두포인터
탐사후에 건너편쪽 등나무가 있는
포인터가 좋아 보여서 탐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또 걸어서 부산의 멋진 섬..영도로 갔습니다..ㅋㅎㅎ
날짜 : 2011년 8월 13일..말복,,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날씨 : 맑다가 구름끼고 비 가끔 조금씩..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주 더움.
바다상황 : 내만이라서 파도는 보통..바람이 많이 붐..
물때 : 5물..
장소 : 부산 영도..임시 영도대교옆 등나무 포인터..
<출조인원>
노총각 늑대...혼자서...
<채비>
5호 5.3m 원투대..8000번 릴..원줄 10호..
16호 납추쳐박기..16호 자작 납추쳐박기..9호 카드채비..
<미끼>
개불- 잘라진 것 조금..
멍게(우렁쉥이)- 손질된 것 조금..
청갯지렁이-3,000원..
이번에는 미끼에 기대를 하고 출조했습니다...
개불에 멍게까지..ㅋㅎㅎ
저번에 농어 루어대에 상처를 낸 녀석과 힘겨루기를 위해서
5호대 채비와 미끼도...
모두 중무장해서...(혼자만의 생각,,ㅋㅎㅎ)
사진이 많아서 링크를 해도 올라가지를 않기 때문에
1부,2부로 나눠서 올립니다..
~ 제 1부 ~
~ 영도대교입구에 버스로 도착하니 햇살도 있고 비도 옵니다..ㅋㅎ.구름이 몰려오네요..~
영도대교로 가는 중에 갑자기 흐려지면서 비가
버스 창가로 제법 소나기로 내리더니
영도대교에 도착하니 다시 햇살도 비추고
보슬비도 내리고...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연휴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제법 많은 분들이
거리에 보이십니다..
~ 광복동 롯데백화점 맞은 편으로 자갈치 건어물상가 입구에 있는 낚시점으로 갑니다..~
~광복동 롯데백화점 맞은 편,,어망가게에는 항상 요 고양이 녀석들이 "야옹"하면서 반깁니다..ㅎㅋ~
현대식 백화점이 우뚝 서있고
바로 앞쪽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 6.25 사변부터
있던 건물이 함께 공존하는 이 거리...
참,,,묘한 느낌이 듭니다..
역사의 작은 공간속에 서있는 나를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잘 관찰하시면
이런 느낌은 공감으로 표출될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가?? ㅋㅎ
저도 나이가 들었다는 느낌이겠죠...ㅠㅠ
~조금 걸어니 제가 가는 남포낚시점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청갯지렁이 3,000원 어치를 구매하고 나왔습니다.
~ 다시 롯데백화점쪽으로 가기 위해서 고양이 녀석들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널 준비를 합니다...
~ 광복동 롯데백화점앞 횡단보도에 파란색 신호가 들어와서 건너기 시작합니다...덥습니다..~
~광복동 롯데백화점옆으로 임시 영도대교 입구로 계속 걸어갑니다...~
~ 임시 영도대교위를 강한 8월의 햇살속에 걸어 갑니다.. ~
~ 임시 영도대교위에서 왼쪽으로 보니 롯데백화점뒤는 120층 가까운 고층빌딩을 세우기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
~ 임시 영도대교위에서 부산대교도 시원하게 잘보이네요...~
~ 임시 영도대교 도로의 오른쪽으로는 구 영도대교 보수공사가 진행중입니다.. ~
~ 이제 임시 영도대교 끝부분에 도착하니 건너편으로 영도경찰서 건물이 보입니다..~
~ 임시 영도대교밑으로 보니 등나무가 시원해 보이는 제가 가는 포인터가 보입니다..~
빨리 내려가서
저 시원한 등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고 싶습니다..
햇살이 따갑습니다...ㅋㅎ
등나무 그늘 벤치에서
편하게 낚시하면 오늘은 좋을 듯 합니다...~~~
~임시 영도대교를 지나서 영도경찰서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피자집옆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이 골목에서 들어가 바로 죄회전하시면
영도대교밑 등나무 포인터가 보입니다...
~ 피자집옆 골목입구에서 뒤를 보니 영도경찰서가 우뚝 서있습니다...~
~ 골목에서 나와 바로 왼쪽으로 들어오니 포인터가 보입니다..ㅋㅋ~
~ 영도대교밑 등나무 포인터 뒤에는 공중화장실도 있고 손도 씻을 수 있습니다..~
~ 영대대교밑 등나무 포인터옆에 영도대교 송수관 정비공사 현장사무소도 있습니다..~
~ 예전에는 구 영도대교밑으로는 영도경찰서 뒷편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공사로 막아 놓았습니다..~
구 영도대교 보수공사전에는 저 막힌 도로로
영도경찰서 뒷편까지 차도 다니고
걸어서 왕래했는데...
공사중이라서 지금은 저처럼 롯데백화점쪽에서 걸어서
오시던지 아니면 영도경찰서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셔야 합니다...
~ 왼쪽옆으로 구 영도대교 보수공사를 맡은 롯데건설 현장 사무소가 있습니다.. ~
~ 제 2부 ~
이제 등나무밑에서 조금 쉬어 봅니다..ㅎㅎ
바람도 많이 불고 쉬원해서 살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물한모금 마시고..해 볼까?? 합니다..ㅋㅎ
~ 등나무 그늘밑에서 채비를 내려놓고 낚시준비를 합니다...~
경치도 좋고 그늘에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동네낚시터로는 너무 좋은 곳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편하게 바다도 구경하고
앞에 롯데백화점과 도심도 잘보이고..
뒤로는 쓰레기통도 있고..화장실도 있고..ㅋㅎ
~ 왼쪽 옆으로 보니 아직 구 영도대교는 교각다리만 있고 보수공사가 진행중입니다...~
~ 오른쪽 옆으로는 부산대교밑 포인터와 정박한 배들이 많이 보입니다.. ~
~ 먼저 납추쳐박기 채비를 준비합니다..~
~ 이번에 야심작 미끼..개불과 멍게 미끼..ㅋㅎㅎㅎ~
개불과 멍게가 미끼로는 대물를 잡는 미끼로 소문이 있어
제가 전날 12일 금요일이 제 생일이라서
자갈치 시장 신건물 5층에 있는 유명한 해물뷔페에
식사하러 가서 보니
개불과 멍게가 싱싱하게 손질되서 나오기에
낚시 생각이 너무나 간절,,~~~~
개불과 멍게를 조금 가지고 왔습니다..ㅋㅋㅋ..죄송하지만...
관계자님들의 이해를,,,
집에 반은 두고 반만 가지고 왔습니다...
~ 5호대..8000번 릴..원줄 10호로 중무장...GO GO !!! ~
이 중무장이 나중에 팔.어깨.등에
고통으로 올 줄은 모르고...ㅋㅎ
~ 납추쳐박기 채비에 먼저 개불을 달아서 낚시 시작,, ~
~이 고급 개불 미끼에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이런,,ㅋㅎ!!!! ~
~ 자연스러운 동작과 고기 입에 잘 걸리게(일명:후킹) 하기 위해서 납추쳐박기 채비를 자작했습니다..~
감성돔 바늘 8호..도래..목줄 6호 로
목줄은 약 30cm정도로 하고 납추는 16호를 달아서
바늘 하나 채비로 만들었습니다...
도래 위에는 마찰방치를 위해 구슬을 하나 끼우고..
~ 자작으로 만든 납추쳐박기 채비..~
~ 자작 납추쳐박기 채비에 다시 개불을 달았습니다...~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대물은 무슨 대물을 동네낚시터에서,,혼자 중얼거리면서..ㅋㅎ
~ 다시 도전..자작 납추쳐박기 채비에 멍게를 달아서 낚시...~
역시 멍게 미끼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마직막으로 자작 쳐박기채비에 청갯지렁이를 끼우고 낚시,,,~
입질은 많은데 작은 입질..미끼만 없어 집니다..
작은 씨알은 어종들이 많은 듯 합니다...
~ 입질이 없어 지루한데 옆에 찾아와서 과자를 주니 잘먹는 비둘기,,~
입질이 그래도 별로 없습니다..
바람은 시원하게 불고..
등나무밑에서 바다 보면서 자면 딱입니다..ㅋㅎ
심심하던 저에게 비둘기가 다가옵니다..
제 가방에 보니 " 사루비아 "라는
예전에 유명한 과자가 조금 있어 주니 잘먹네요..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5시 30분이 되었네요..
~다시 오기가 발동해서 납추쳐박기 채비로 교체..청갯지렁이를 달고 낚시..~
아주 작은 고기들만 입질을 합니다..
망둥어 종류,,,
그러다가 해도 조금씩 지고 오후 6시가
넘었는데 앞을 보니 물위로 고기들이 뛰어오릅니다..
고등어 같기도 하고 ????
숭어는 아니고 정말 임시 영도대교밑부터
조류를 따라서 고기떼가 엄청 납니다..
약간은 설레임..흥분..
그런데 어떻게 잡지..이 5호대로???ㅋㅎㅎ
갑자기 카드채비가 생각납니다...
~ 급하게 카드채비로 바꾸고는 바로 루어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카드채비 바늘 10개에 열기낚시처럼 다물고 올라옵니다..올리다가 몇마리 떨어지고..ㅎㅋㅋ~
~카드채비에 몇번 채스팅후 릴링하니 제법 씨알이 좋은 전갱이들도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저 임시 영도대교밑 가운데 기둥까지 케스팅해서 감으면 그냥 평균 4~5마리가 물고 올라옵니다..~
카드채비 10개는 너무 길어서 제어하기가
힘들어 4개 바늘은 잘라내고 6개 바늘만 달아서
사용했습니다..
6마리 전부 물면 조류가 빨라서 상당히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주위에 지나가시는 분들도 구경하시고..
바늘에 열기처럼 전부 다물고 올라오면 탄성도 하시네요..ㅋㅎ
작은 전갱이들을 바늘빼고 방생하는데 시간이
낚시하는 시간보다 많이 걸립니다..
제가 저 무거운 5호대에 8000번 릴만 가져갔을 때
이런 일이 생겼는 지...
입질은 철수하기전 8시까지도 계속 되었는데
너무 무거운 장비로 캐스팅.릴링,,바늘에서 전갱이 빼고
방생하고,,
왼쪽 팔목이 아파서 더못했습니다..
잡은 전갱이들 중에 20cm정도 크기 이상만 비닐봉지에
담았는데 40마리정도 되었습니다...
~ 먹을만큼만 담아서 40마리 됩니다..더이상은 욕심도 없고 팔이 아파서..ㅋㅎ~
저도 낚시하면서
이렇게 참치떼처럼 전갱이떼가
모이는 것은 처음 눈으로 봅니다..
갈매기들도 작은 전갱이들이 뛰어오르면
낚아채서 간다고 모이고 난리입니다..
임시 영도대교밑은 조류도 빠른데 조류를 타고
다리 밑으로 비추는 조명밑으로 전갱이떼가 모이네요..
가벼운 루어대로 준비해서 갔다면
정말 동네낚시터에서
쿨러를 채우기는 시간문제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먹을만큼 적당양을
채우고나니 손맛이 더좋았습니다..
제가 철수할 때도 다시 전갱이데들이 몰려와서
수면위로 라이징을 많이도 했습니다...
전갱이 입질과 합께 강한 입질이 함께 3번정도 왔는데
5호대로도 조금 힘이 들어갈 정도의 힘을 쓰는 입질,,
올리다가 바늘이 작아서 3번 다 빠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농어같았는데..
얼굴을 못봤으니 궁금합니다..참고 하시길...
제가 개불,멍게 미끼로 너무 대물 욕심이 과했는지
5호대 중무장채비로 인해
자고 나니 아침부터 목,어깨 왼팔이 뻐근합니다..ㅋㅎㅎ..아직도...
오늘은 정말 루어대들고 저녁에 가고 싶지만 야구보면서 쉬고
내일을 한번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ㅎㅋㅋ
부산은 정말 너무 좋은 동네낚시 포인터가 많습니다..
낚시하기도 편하고 그늘도 있도..도심속에서..
그래서 우리 부산을 사랑하겠죠....!!!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의 향기로움이 그윽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2011년 8월 14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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