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날씨가 계속 흐리고 좋지 않습니다..
기온은 조금 오르고 좋아졌지만..
2012년 2월 25일..토요일 오후에
혼자 도다리나 잡아 볼까 생각중에
혹시나 하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 전화를 하니
저희집쪽으로 올려고 했다고 하십니다..ㅋㅎ..
그래서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이렇게 3명이서 출동했습니다..
저번주 동해안쪽에서 손맛 못본 것을 만회하자시면서
동해쪽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조금 가까운 대변항 정도로 가자고 해서
모처럼 부산 대변항으로 갔습니다..
날짜 : 2012년 2월 25일..토요일..오후 3시 20분 ~ 오후 7시까지..
장소 : 부산 대변 신방파제..
날씨 : 흐리고 바람 좀 붐..
바다상황 : 파도 좀 있음..바람도 제법 불고..
물때 : 10물..
<채비>
노총각 늑대 : 3.6m 원투 전용대..4000번 릴..원줄 합사 4호..자작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
동네 컴사장님 : 원투대..3000번 릴..원줄 5호..자작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1.75대..4000번 릴..원줄 5호..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
<미끼>
청갯지렁이 : 국산 4,000원..
<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부산 황령터널을 지나서 광안대교 위를 시원하게 달립니다..~
~왼쪽으로는 저희 아지트인 민락동 수변공원의 흰등대.빨간등대가 보입니다..ㅋ~
~오른쪽으로는 한국에서 제일 높은 아파트가 있는 해운대 한화콘도 주변의 고층아파트들..~
~해운대 신시가지를 조금 지나서 송정방향으로 내려와서 송정터널을 지나니 달리니 기장으로 진입합니다..~
~기장입구쪽이 보입니다..조금만 더 가변 대변쪽으로 우회전 길이 보입니다..~
기장도 부산으로편입되고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 예전 길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ㅋㅎㅎ.
~우회전하니 죽성.대변항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인터넷상에만 7~8년 알고 있던 "꿈낚님"의 낚시점앞에 멈춰섰습니다..~
먼저 "꿈낚는낚시"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정말 인상도 좋으시고 성격도 털털하신 듯 합니다..
평소 조황에 보면 구수한 사투리 어투로
좋은 말씀과 내용..재미있고 위트가 넘치는 분이죠..ㅋㅎㅎ..
카운트에 앉아 계시는 사모님도 인상도 좋으시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커피도 오시는 분들께 셀프 무료도 다 주시고..
정이 넘치십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낚싯대의 초리대부분도
무료로 고쳐주시고..
저희들이 민폐를 드린 듯해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낚시점앞에서 차 타고 대변항으로 들오면서
무료로 그냥 고쳐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청갯지렁이도 국산인데 4.000원어치를
종이박스에 눌러 담으셨네요..고맙습니다..
초릿대도 무료로 고치고 청갯지렁이도
국산을 싸게 구입하고서는
대변항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꿈낚피싱 사장님.~!사모님..!
다음에 지나면 꼭 다시
들러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꿈낚피싱" 사장님,사모님..장사도 잘되시고 번창하시길...~~!!
~대변 신방파제로 들어가는 중에 본 대변항 모습..차안에서 찍어 사진이 삐딱합니다..ㅋㅎ..~
~대변항에는 아직 본격적인 멸치철이 아니라서 찾아오신 분들은 좀 적지만 그래도 타지역에서 제법 오셨습니다.~
~부산 대변 신방파제입구 옆으로 좋은 갯바위들이 발달되어 있습니다..제 생각에..ㅋㅎ.~
~부산 대변 신방파제 입구는 아직 공사중이고 벤치.정자등등 여러 편의시설들도 만들고 있습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과 동네 컴사장님이 차에 내려서 변화도고 있는 대변 신방파제 주변을 구경중입니다.~
저희도 대변 신방파제 공사를 막 할때 와서
낚시해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한 4년 전에쯤에 와보고는 이번에 다시 오는 것이라서
상당히 많이 변해 있는 듯 합니다...
~부산 대변 신방파제로 올라가는 입구쪽..차들이 제법 주차 되어 있습니다..~
~대변 신방파제옆에는 요즘 보기 힘든 목선을 수리하고 계십니다..~
~부산 대변항 가운데 있는 섬, 신앙촌 소유로 최근 다리가 놓아져서 걸어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 주경을 하다가 두분이 먼저 대변 신방파제로 들어갑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좀 불어서 인지는 몰라도 몇분의 조사님들이 철수를 하십니다..~
~오른쪽 밑을 보니 평평하게 새로 조성된 부둣가에도 제법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대변 신방파제의 2002년 월드컵 축구공 등대근처에서 동네 컴사장님께서 방파제 위로 올라갑니다..~
~대변 신방파제 안쪽 끝부분 밑에는 학꽁치 낚시를 하시는 몇분이 계십니다..~
바람이 제법 붑니다..
너울이 좀 있고..
~동네 컴사장님이 먼저 와서 낚시하시는 분들을 둘러 보십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등대밑 쪽도 조황을 둘러 보십니다..ㅋㅎ..~
~부산 대변 신방파제 2002년 월드컵 공 등대에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대회 참가국 국기와 이름이 있습니다..~
~건너편으로 바다 가운데 있는 흰색 마징가제트 모양의 등대가 있습니다..저 곳은 배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번주에 노총각 늑대가 재활용으로 만들어 놓은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를 1개씩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노총각 늑대만 빨간색 추로 된 참바늘(세이코바늘) 14호로
만들어진 재활용 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2개는 두분이 하나씩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꿈낚피싱"에서 사장님께서 눌러서 담아주신 국산 청갯지렁이 4,000원..많습니다..ㅋㅎ..~
~노총각 늑대 채비..용성 롱캐스트 3.6m 원투 전용대..아부가르시아 4000번 릴..원줄 합사 4호..~
모처럼 원줄이 합사로 된 채비로
대변 신방파제에서 가까운 곳과 멀리 곳을
공략해 보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주황색 점퍼)과 동네컴사장님이 등대 근처 밑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물색은 좋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고
대변 신방파제의 외항쪽은 조류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이 날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왼쪽 옆으로는 대부분 학꽁치 낚시를 하시는데 5~6마리에 씨알급 1마리정도로 학꽁치가 잡힙니다..~
아직 대변 신방파제 외항쪽으로는
학꽁치가 제법 올라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벼운 학꽁치 채비 운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 낱마리로 잡혔는데 씨알이 작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니 흐린 날씨에 체감온도가 낮습니다..
제법 춥고 콧물도..ㅋㅎ..
~재활용 자작 원투 납추 채비를 합사 4호 원줄에 묶었습니다..바늘이 14호 참바늘입니다..~
~참바늘(세이코바늘) 14호에 청갯지렁이를 이쁘게 1마리 끼웠습니다..~
~동네 컴사장님께서 발 앞 구멍치기에서 잡은 귀여운 개볼락 20cm..사진 찍고 방생.ㅋㅎ.~
이렇게 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먼저 8~90m 거리의 원투로 혹시나 도다리를 노리고
던졌습니다..
동네 컴사장님은 멀리 던지다가 밑걸림이 심해서
발 앞을 노리시고 계십니다..
혼자서 밑걸림을 제일 많이 하십니다..
저희들은 처음 채비로 계속하는데..ㅋㅎㅎ
그러다가 동네 컴사장님이 어~~!
좀 쳐박는다고 하시면서
올려보니 귀여운 20cm쯤 되는 개볼락입니다..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하기로 하고
바로 방생했습니다..ㅋ.
~노총각 늑대에게 잡힌 12cm쯤 되는 귀요운 노래미..바로 방생..~
저도 다시 발앞을 노렸는데
작은 입질이 왔습니다..
살짝 챔질..
올려보니 귀여운 노래미 12cm입니다..
사진 찍고 바로 방생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오후 6시가 다 되어 갑니다..~
옆에 동네 검사장님 친구분은 입질을
못받으셔서 이 곳 저곳 구멍을 찾고 있습니다..
멀리 원투로 던져도 입질을 못받았다고 하십니다..ㅋㅎㅎ.
~노총각 늑대에게 또 귀여운 노래미 14cm쯤 되는 녀석이 잡혔습니다..바로 방생..~
얼마 지나서
노총각 늑대에게 또 입질..
챔질해서 올려보니 또 귀여운 노래미가 올라옵니다..
사진 찍고 바로 방생..
다시 저도 멀리 원투로 80m정도 투척하고
입질을 기다렸습니다..
낚시대를 들고 있었기에
손끝으로 입질이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제법 굵은 입질입니다..
기다렸다가 챔질..반항을 제법 합니다..
발 앞쪽까지 왔는데 많이 자란 수초에 걸려서
고기가 바늘에서 빠져버립니다..
아..~~!! 아까워서..
제 고기가 아니라서 그렇겠죠 뭐..
~내만쪽으로 캐스팅하다가 채비 손실..새로 구입한 양쪽 고리 도래추로 즉석에서 원투 납추 쳐박기 만듭니다..~
외항쪽에서는 잔입질은 계속 오는데
바늘에 안걸리는 입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멀리나 가까이나..
그래서 저희들은 바람도 계속 많이 불고
입질도 많이 없고 춥고 어두워져서
내만쪽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내만에서는 노총각 늑대의 채비가
바닥의 돌에 걸려서 밑걸림으로 터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남포동 남포낚시에서
1봉지 2개가 들어있는데 800원에 구입한
10호 도래추로 목줄 5호..감성돔 3호 바늘로
즉석에서 원투 납추 쳐박기 채비를 만들었습니다..
~10호 도래추..5호 목줄..감성돔 3호 바늘로 간단한 원투 납추채비 완성..합사 4호 원줄에 연결했습니다..~
내항쪽으로는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바람을 피해서 내항쪽으로 낚시를 했지만..
그러다가 이번에는
내항쪽 테트라포트쪽으로 내려가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입질을 받고
개볼락 18cm쯤 되는 녀석을 잡으셨습니다..
이 녀석도 그냥 방생했습니다..
씨알이 작습니다..ㅋㅋ..
그리고 한번더 입질을 받으셨는데
고기가 바닦으로 쳐박아서
바늘이 부러져 놓쳤습니다..
제법 낚싯대가 많이 휘였는데..아쉽습니다..
이제 주변도 많이 어두워지고
시계를 보니 오후 7시가 다 되어 갑니다..
바람이 더 많이 부는 듯 합니다..
가로등이 없어 상당히 어둡습니다..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송정에서 용궁사로 가는 사거리에 있는 삼겹살집..ㅋㅎ..~
대변에서 해동용궁사를 지나서
송정 입구 사거리에 보니
새로 개업을 했는 지는 몰라도
삼겹살집인데 정식이 저렴합니다..
부산 시내로 가서 저녁 식사를 할려다가
이 곳에 두분이 가자고 하시네요..
들어가서 불고기 정식 3개를 시켰는데
기본 야채값이 개인당 500원이 있고
나머지는 주문하는 메뉴 가격을 받으십비다..ㅋㅎ..
그러니 정확히는 불고기 정식이 4,500원입니다..
깻잎..상추..마늘..막장은 셀프로
드실만큼 드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맛은 무난합니다..이 정도..ㅋㅎ.
혹시 모르니 참고 하시길..
~삼겹살집옆 찐빵집.찐만두집..찐방 1인분 4개에 2,500 입니다..2인분 샀습니다..~
불고기 정식먹고
옆에 있는 찐빵 가게에서
찐빵 2인분 사서 부산 시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찐빵은 2개씩 도시락으로 포장해서 주십니다..~
그런데 저희들의 결론은
이 송정에 찐빵이 맛이 없지는 않지만
일광역앞 찐빵이 조금 더 비싸지만
맛은 훨씬 좋은 듯 합니다..개개인마다 다르시겠지만..
<조과>
노총각 늑대 : 노래미-12cm 1마리..13cm 1마리..전부 방생..제법 굵은 녀석은 수초에서 놓침..ㅋㅎ.
동네 컴사장님 : 개볼락-20cm 1마리..방생..
노래미-10cm 2마리 방생..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개볼락-18cm 마리..바로 방생..큰 입질은 바늘이 부러져 놓침..
<결론>
1.부산 대변 신방파제는 테트라포트가 상당히 큽니다..
2.테트라포트에서 낚시를 많이 안해 보신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3.밤에는 아직 대변 신방파제에 가로등이 없어 너무 어둡습니다..
알아보니 가로등 공사를 나중에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로등이 생기면 밝아서 덜 위험하고 좋을 듯 합니다..
대변 신방파제 외항쪽으로는 수심이 좋아서
굵은 어종이 잡힐 것 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지 테트라포트 사이즈가 크로 공간이 넓어서
가로등이 없는 현재는 밤낚시에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큰 손맛은 못봤지만
인터넷상으로만 만났던 "꿈낚는낚시꾼"님도
실제 만나서 뵙고 정도 나누니
마음은 저희들도 훈훈홥니다..
낚시를 하러가면서 정들이
굵은 고기의 손맛보다 어쩌면 손끝과
가슴에 오래 남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바람끝이 차갑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운의 향기가 항상 그윽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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