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2년 11월 18일..일요일 오후에
부산 민락동 수변원에서 감성동 카고낚시로
탐색을 하러 갔습니다..
전날인 17일..토요일은 제가 일이 있어 못가고
동네 컴사장당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두분이서
부산 송도 남항대교 근처에서
감성돔 카고낚시를 해봤지만 입질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번 송도 남항대교밑에서 본 대물 감성돔을 생각하고 가셨지만..ㅋㅎㅎ..
그래서 18일..일요일 오후에 점심먹고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3명이
이번에는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 방파제에서
테스트해 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날짜 : 2012년 11월 18일..일요일..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장소 :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빨간등대 방파제..
날씨 : 맑고 바람 조금..제법 서늘한 기온..
바다상황 : 파도 보통..바람도 보통..
물때 : 11물..
<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자작 원투 쳐박기채비..3각도래..
동네 컴사장님 : 4.5m 원투대..4000번 릴..원줄 5호..감성돔 카고채비..목줄 3호..감성돔 2호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5.3 m 원투대..4000번 릴..원줄 5호..감성돔 카고채비..목줄 3호..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바늘..
<미끼>
진공 백크릴 : 노총각 늑대 집에 냉장고에 있는 것 조금 잘라서 소금.노란 설탕 뿌림..ㅋㅎ.
밑밥 : 일반 크릴(4,000원) + 감성돔 파우더(2,000원)..
~점심때쯤 집 냉장고에서 마지막 남은 진공 백크릴을 꺼내서 소금과 노란 설탕을 뿌려서 녹힙니다..ㅋㅎ.~
~점심 식사후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차로 3명이 모여 출발..MBC방송국앞에 있는 낚시점에서 밑밥 구입..~
~민락동 수변공원에 있는 해경앞 주차장에 주차합니다..뒤에 어판장에 아귀가 가득합니다..`
저번주에 제가 왔을 때도 아귀가 많았는데
여줘보니 지금이 아귀가 많이 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바로 앞에 뒷모습만 보이는 저희가 타고 온 흰차를 세우고 걸어갑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 지 내항도 조용하고 한가롭습니다..~
~먼저 동네 컴사장님께서 방파제로 가시고 뒤로 저 앞에 낚시가방을 들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가십니다..~
~두분이 해녀탈의실을 지나 선박유류고 뒤로 해서 빨간 등대방파제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십니다..~
~방파제로 올라오면서 뒤를 보니 해녀탈의실뒤에 해산물 파는 곳에는 몇분정도만 손님이 계십니다..~
~이제 바람끝이 제법 차가워서 일요일 오후지만 민락동 수변공원이 한산합니다..~
~민락동 수변공원 빨간 등대위에는 몇분 가족단위로 나오신 분들 말고는 한가롭습니다..~
~저 건너편 흰등대밑에는 몇분의 조사님이 계시고 제 바로 오른쪽 밑에도 조사님이 계십니다..~
~밑을 보니 저희들 포인트에 몇분의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일단 먼저 내려가십니다..
사진에 왼쪽 빈 자리인 저희들 포인트에
두분이 장비를 들고 먼저 내려 가셔서 채비를 고 계십니다..
~방파제에서 내항을 바라보니 늦가을의 조금은 쓸쓸함 같은 느낌도 나는 일요일 오후입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전용대..6000번 릴..8호 원줄..~
~구멍쇠추 16호에 원줄 8호..목줄 6호..참바늘(일명 : 세이코바늘)14호인 자작 원투 쳐박기 채비에 삼각도래.~
삼각도래를 이용해서
한쪽에는 꽁치통조림에 있는 꽁치를 달아볼 생각입니다..ㅋㅎㅎㅎ..
~소금과 노란 설탕으로 탱탱하게 잘녹은 진공 백크릴 미끼..~
~한 4개월전에 집에 사놓은 꽁치통조림..ㅋㅎㅎ..~
~원줄 8호에 꽁치통조림 캔을 열고 꽁치 1마리를 8호줄에 묶었습니다..ㅋㅎㅎㅎ~
저도 하면서 "참 나도 별나다는 생각을.."ㅋㅋ..
궁금하면 해봐야 속이 시원하니..
~삼각도래를 원줄에 연결하고 자작 원투 채비와 꽁치를 연결해 줍니다..ㅎㅎ..~
카고처럼 밑밥 효과가 있는 지..궁금?ㅎㅎ..
~방파제 위에서 채비를 마치고 내려오니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카고채비를 완성..~
~씨알이 조금 큰 일반 크릴과 감성돔 집어제를 썩은 밉밥..6000원..~
~감성돔 스텐 카고에 밉밥을 다져서 넣었습니다..~
~한분은 조금 멀리..한분은 발앞에 감성돔 카고채비를 투척하십니다..~
다행히도 방파제 위에서 제가 채비하는 동안에
찌낚시에 별로 없어
먼저 저희 포인트에 와 낚시하시던 조사님들이
모두 철수하십니다..ㅋㅎ..
~자작 원툭 쳐박기 채비 바늘에 진공 백크릴을 4마리 달아줍니다..노총각 늑대 채비 완성..~
옆에서 보시던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제 채비를 보시고는 너무 웃음이 나는지 주저앉으셔서 배를 잡고 웃으십니다..ㅋㅋㅋㅎ..
~먼저 하시던 조사님들께서 다 떠나시고 편하게 포인트에서 노총각 늑대도 낚시를 시작합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제법 씨알이 좋은 노래미를 잡으셨습니다..바로 방생..금어기라서..~
~채비준비하고 낚시를 시작하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 듯 오후 5시가 다되어 갑니다..~
바람도 비교적 잔잔하고 좋은데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습니다..
해가 지면서 들물이 되어야 굵은 입질을 기대할 듯 합니다..
그래도 바람끝은 이제 제법 싸늘합니다..
겨울 느낌이..미리 겨울 차림으로 왔기에 춥지는 않았습니다..ㅋ..
~노총각 늑대의 채비에 입질..올려보니 상당히 씨알이 좋은 24cm 배도라치..방생..손맛도 조금..~
배도라치가 입질하면서 묶어놓았던
꽁치밑밥은 어디로 갔는 지..아..ㅋㅋㅎㅎ..
옆에 컴사장님과 컴사장님 친구분은 웃으신다고...ㅋ..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감성돔 카고 채비에 또 준수한 노래미가 올라옵니다..방생..금어기라서..~
~또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낚싯대에 노래미가 올라옵니다..방생..~
동네 컴사장님은 전날 토요일에도
입질 한번 못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날도 입질 못받으시고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노래미지만 계속 입질이 옵니다..
25~30cm 정도 사이즈 노래미만 5마리 잡아서 전부 방생했습니다..
금어기고 노래미는 잘먹지는 않기에..ㅋㅎ..
~오후 6시쯤 되서 마지막 입질..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의 낚시대가 휘면서..28cm 개볼락..매운탕 감으로..~
오후 6시쯤 되서 일요일이고
날씨도 해가 서서히 지면서 춥습니다..
철수할 준비합시다하는데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감성돔 카고 채비로 발앞 4m정도에 돌돔 민장대 낚시처럼
하고 계시는데 갑자기 낚싯대가 밑으로 쳐박습니다..
제법 강한 저항을 합니다..
손맛 보시면서 올려보니 씨알이 좋은 28cm 개볼락입니다..
집에 가셔서 매운탕하시다고 쿨러에 넣었습니다..
그 후로 오후 6시 20분 정도까지 해봤지만 입질이 더 이상 없습니다..
주변 청소하고 장비챙겨서 철수했습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들물때라서 더 굵은 입질이 올 가능성이 컸지만
손맛도 봤기에 욕심을 버리고 춥고해서 철수 했습니다..
<조과>
노총각 늑대 : 24cm 배도라치 1마리..방생..
동네 컴사장님 : 조금 굵은 입질 한번 놓침..황..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개볼락 -28cm 1마리..
노래미.쥐노래미 -25~30cm 급 5마리..모두 방생..
감성돔 카고채비에 필(feel)을 받으신 두분이지만
적당한 손맛에 적당히만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모두 즐기시는 낚시를 하십니다..
노총각 늑대도 그렇지만..
꽁치통조림은 정확하게 효과가 있는 지는 아직 잘모르겠습니다..ㅎㅎ..
주변에 피해없이 적당하게 중도만 지키고 하시면
카고낚시도 즐거운 듯 합니다..
단 부지런하지 않으면 낚시하기가 상당히 귀찮은 낚시입니다..ㅋㅎ..
지속적으로 카고에 밑밥을 넣으야 하니..
저는 다음번에 고등어나 전갱이 낚시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카고통에 된장을 넣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 지??
테트트 해보고 싶어집니다..ㅋㅎ..
두분께서 이야기 듣고서는 웃으신다고 넘어갑니다..
정말 궁금해 집니다..
고기를 많이 잡고 못잡고 문제가 아니라..
민물에서 피라미를 잡을 때 그릇에 된장 넣고
비닐이나 랩으로 씌워서 구멍하나만 내어놓으면
피라미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생각나서..ㅋ..
된장이 바다속에서는 어떤 효가가 있을 지..
테스트 해볼 것을 상상하니 은근히 기대도 됩니다..ㅎㅋ..
너무 큰 욕심없이 이런 잔잔한 테스트겸 낚시가 일상탈출에서는
참 즐겁고 재미있는 듯 합니다..
적당한 손맛과 조과만 봐도 즐거운 것 같고 해서..
이제 바람끝이 제법 차갑습니다..
겨울 느낌이 나면서..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의 향그로움이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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