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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협곡열차 여행-v트레인..삼성NX200 + 30mm렌즈..

부산 노총각 늑대 2013. 9. 12. 21:07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3년 9월 7일 토요일에 강원도 태백시에서

출발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열차를 타러가는 거리가 제법 됩니다..

"부산테마여행사"에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성인 55,000원에 부산에서 관광버스로

강원도 태백시 철암역까지 태워주시고 철암역에서

협곡열차를 타서 1시간 10분정도 4개의 간이역을 지나는데

주변의 경치도 보면서

아주 천천히 달리는 기차여행입니다..

 

기존 무궁화호열차를 통유리로 개조해서 위에서 아래.양옆으로 시원하게

전경을 볼 수 있게 새로 만들어 기차입니다..

TV방송에 자주 나와서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여행코스는 관광버스로 부산에서 태백시 철암역까지..

철암역에서 V트레인 협곡열차로 철암역-승부역-양원역-분천역까지..

분천역에서 다시 관광버스로 영주에 있는 부석사 관광후에

"정도너스"본사에 잠시 들러 도너스도 사먹고 구경후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준비물>

삼성 NX200 미러리스 디카 + 30mm 단렌즈..

 

<인원>4명..

친 누님 3분과 함께..

 

사진은 모두 밝기..대비만 후보정했습니다..

참고하시길..

 

 

~2013년 9월 7일..토요일 아침 6시 20분까지 부산 서면 롯데호텔앞에 모여서 관광버스를 탑니다..비가 오네요..아..ㅋㅎ.~

가운데 흰바지를 입은 저희 가이드분이 인원체크를 한다고 바쁩니다..

 

 

~서면교차로쪽으로 보니 비가오고 흐려서 날이 어둡습니다..~

 

 

 

~칠곡휴게소에 도착하니 비가 안 옵니다..점심에 먹을 김밥과 생수등을 사고 다시 출발...~

                                                      이 여행상품의 단점이 점심시간이 정해진 것이 없고

 

바로 강원도 태백까지 협곡열차를 타러 가야 하기에 미리 중간에 휴게소에서

점심때 드실 도시락등을 개인이 구입하셔야 합니다..

생수나 음료수도..

 

~경북 봉화를 지나서 강원도 태백에 있는 철암역에 도착했습니다..~

경북 봉화도 지나가보고

참 강원도 태백시는 부산에서는 먼 거리입니다..ㅋㅋ..

도착하니 낮 12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30분정도 후에 협곡열차를 타고 출발한다고 합니다..

잠시 시간적여유를 가져 봅니다..

 

차안에서 미리 점심겸 김밥과 초밥을 먹었기에 배고프지는 않습니다..

 

 

~철암역 입구에 보니 동네 할머니께서 직접 기른 나물과 더덕등을 판매하시고 계십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산속입니다..

강원도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바다로 전망이 펼쳐지는 부산에서 있다가 오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ㅎㅎ..

 

 

~철암역 앞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철암역안에서 협곡열차 노선으로 올라가는 곳..노총각 늑대 한컷..ㅋㅋ..~

 

 

~다홍색으로 칠해져 이쁘게 개조한 협곡열차 입구에서..노총각 늑대 한컷..~

창문도 크게 개조하고 색깔도 이쁘게 칠해져서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협곡열차입니다..

 

 

~협곡열차를 끌고가는 기관차 앞부분 위에서..노총각 늑대 한컷..~

 

~V-트레인 코스라는 표시가 철암역에 있습니다..노총각 늑대 한컷..~

 

 

~협곡열차 맨 앞 기관차에서..노총각 늑대 한컷..~

 

 

~협곡열차 안에 배정받은 좌석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내부가 이쁩니다..~

 

 

~협곡열차 천장에는 선풍기와 야광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협곡열차의 내부에서 본 창문모습..시원하고 이쁩니다..~

 

 

~뒤에 산을 보니 검은 색으로 옛날 탄광이 있었음을..~

 

 

~철암역에서 협곡열차가 출발..천천히 창밖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조금 달려서 먼저 승부역에 도착합니다..~

                                                          5분정도만 정차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위에 승부역 사진도 겨우 찍었습니다..ㅋㅎ..

내리는데 2~3분은 줄서서 걸리는 듯 합니다..

 

 

~승부역에서 급하게 노총각 늑대 한컷..뒤에 산에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가 있는데...~

 

 

~협곡열차 맨뒷쪽 칸에 보니 빨간 우체통이 있습니다..~

 

 

~협곡열차 맨 뒷칸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역시 뒷칸에서 배경이 기차 탄 것 같습니다..ㅋㅎ..~

 

 

~협곡열차 안에 설치된 난로..겨울철에 난로를 피울 모양입니다..~

 

 

~협곡열차에서 바라본 강원도의 계곡...~

 

 

~양원역에 도착..역 대합실이 너무 작아서 구멍가게 같습니다..ㅋㅎ..~

 

 

~각 지점으로 가는 이정표와 트레킹코스 설명간판이 있습니다..~

 

 

~역시 양원역에서는 10분간 정차했는데 이유가 있습니다..ㅋㅎ..~

양원역 주변 지역주민들의 농산물과 음식들을 판매하십니다..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점심식사를 제대로 못한 분들이 많아서

열차에서 내려 많은 분들이 음식도 드시고 기타 농산물도 구입하십니다..

 

 

~양원역에서 내려 노총각 늑대 한컷..작그만한 산동네입니다..정겨운 느낌이..~

 

 

~양원역에서 저희도 삶은 옥수수을 사서 먹었습니다..맛있는데 간이 싱그워서..ㅋㅋ.~

 

~마지막 종착역인 분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넓은 잔디로 되어 있고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분천역의 마스코트인 호랑이 인형이 있습니다..노총각 늑대 한컷..~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협곡열차 마지막 역인 분천역에 열차가 서고 많은 분들이 내리셔서 사진을 찍습니다..~

 

 

~분천역에서 관광버스로 영주에 있는 부석사 입구에 오후 3시쯤에 도착..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간고등어 정식 2개..산채비빔밥 1개..감자전 1개..~

간고등어 정식 11,000원 *2개..산채비빔밥 7,000원..감자전 7,000원 입니다..

 

 

~감자전이 늦게 나왔는데 맛있습니다..ㅋㅎㅎ..~

 

 

~늦은 점심식사후에 부석사로 올라갑니다..~

저번에 몇번 왔기에 길이 익어서 편합니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유명한 배흘림 기둥에서 포즈 잡고 노총각 늑대 한컷..ㅋㅎ..~

 

 

~무량수전앞 석등과 뒷경치를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사진 찍나? 물어보는데 찰칵~..부석(뜬돌) 앞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ㅋㅋ..~

 

 

~무량수전 앞에 있는 오래된 정자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경북 영주에 본사가 있고 대구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정도너츠" 본사에 잠시 정차..~

부석사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오다가

경북 영주에 있는 유명한 "정도너츠"본사에 잠시 도착합니다..

대부분 집에 가져갈 도너츠를 사시기 위해

줄을 서십니다..

저희도 줄을 서서 구입합니다..ㅋㅎㅎ..

 

 

 ~어린이를 위한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되었다는 간판도 있고..~

 

 

~각 방송에 소개된 사진들도 본사 건물안에 붙어져 있습니다..~ 

 

 

 ~외국 도너츠에 도전장을 내고 성공한 토종향토음식 기업이라는 신문기사도 붙어 있습니다..~

 

 

 ~갑자기 많은 분들이 이날에 왔다가 가셔서 생강도너츠만 판매했습니다..~

저희도 생강도너츠로 10개 들은 박스 1개를

구입했는데 9,000원으로 할인해 주시네요..ㅋㅎㅎ.. 

 

 

 ~전국에서 관광버스등으로 찾아오시고 택배로도 받고..장사가 잘됩니다..~

 

 

 ~정도너츠에서 구입한 생강도너츠 1박스..생강향이 좋습니다..맛있고..~

 

 

~정도너츠에서 20분넘게 줄서서 도너츠를 구매하고서는 다시 부산으로 출발!!~

정도너츠 본사 입구에 보니 가을을 느끼게 하는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후 5시가 넘어서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저녁 10시가 되어 갑니다..ㅋㅎ..

부산에서 강원도 태백까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열차여행이었습니다..

 

 

<결론>

야외 풍경과 인물사진은 삼성NX200 + 30mm 단렌즈가 참 좋습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듭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가까운 곳이라도 떠나보시길..

온 몸으로 서서히 가을의 향기에 풍요로워 집니다..

 

모든 가정에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행운과 행복의 향기로움이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3년 9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