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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삼성NX200+30mm 렌즈..

부산 노총각 늑대 2013. 7. 9. 17:30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저번 2013년 5월 26일. 일요일에

부산에 살면서 처음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1833번지

위치한 "부산경남경마공원"에 구경하고 왔습니다..

 

평소 부산 신항과 가덕도쪽으로 낚시를 갈 때 지나는 그 곳..

일명 부산 경마장입니다..

평소에 지나면서 입구에 모습만 봤는데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일요일에

경마 경기가 있다고 구경가보자고 하십니다..

 

예전에는 경마장이라고 하면 사회적 문제등이 많이 발생해서

이미지가 많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는 가족공원으로 탈바꿈해서 그냥 공원으로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주말에 놀러 많이 간다고 합니다..

 

디카 가방 챙겨서 출발~~GO~GO~~!!ㅋㅋㅎ..

 

 

날짜 : 2013년 5월 26일..일요일 오후..

날씨 : 5월이지만 무더운 날씨..

 

<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 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준비물>

삼성NX200 + 30mm 단렌즈..

 

 

~차를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서 경마 경기장입구로 왔습니다..~

 

 

~입장료 안내와 기타 주의사항등이 적혀 있습니다..이날은 입장료를 받지 않았습니다..ㅎㅋㅋ..~

 

 

~저희 3명이 경마 경기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오셨네요..날씨도 제법 덥고...

 

 

~경마장의 실내 관람건물 앞에는 기수와 경주마의 동상이 있습니다..~

 

 

~경기에 참여하기전에 기수와 경주마의 상태와 전적등을 생중계하면서 기수와 말이 몸을 푸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배팅하시기 전에 자신이 선택할 말과 기수의 모습을

미리 보고 판단 할 수 있게 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 것이라 신기하게 구경했습니다..ㅋㅎ..

 

 

~배팅하는 마권을 보니 방식이 너무 다양해서 머리가 아픔니다..저희는 그냥 구경만하기로 합니다..ㅎㅎ~

 

 

~마권을 구입하는 창구 앞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모여서 마권 잡지등으로 기수와 말의 승적등을 보면서 고민하시네요..~

아주 진지한 분도 계시고 재미로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도 이제는 외국의 경마처럼 많이 건전해 졌고

가족단위로 와서 즐기는 문화로 바뀐 듯 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와서 마지막 경기를 현장감 있게 보면서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ㅋㅋ..~

밖에도 날씨가 더웠는데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십니다..

아버지..어머니를 따라온 어린 애기들도 있고

보기 좋습니다..

 

 

~결승선 옆에서 보는데 박진감이 있고 생동감이 너무 좋습니다..아~!! 렌즈만 18-200mm 망원렌즈가 너무 필요한 느낌이..~

30mm 단렌즈나 18-55mm 기본 렌즈가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18-200mm 망원렌즈가 너무 필요했습니다..

18-55mm 번들렌즈로 줌으로 해서 찍어도 되지만 구름이 낀 날씨였기에

밝은 30mm 단렌즈로 직어봤습니다..최대한 가까이 근접해서..

18-200mm 망원렌즈가 아직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기가..ㅋㅎㅎ..

 

8번 경주말이 결승선 앞에서 힘을 내더니 역전해서 1등으로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구경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저희3명은 김해 대동면 대동보건지소 바로 옆에 있는 "버드나무집"에 도착했습니다..~

 부산광역시와는 낙동강을 지나는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는 거리지만

위치는 김해시에 속합니다..

 

예전부터 "오리탕"으로 부산에서 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부산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오래된 오리탕 전문점입니다..

물론 김해시 에서도 유명한 것은 당연하고..

 

저도 지나가다가 간판만 보고 이야기만 많이 들었는데

부산에 살면서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오리탕은 냄비에 가져와서 그릇에 국자로 담아주시는데 성인 남자 3명이 먹어도 무난한 양입니다..`

주차장도 앞마당이 넓어 관광버스도 주차해 놓을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할머님게서 운영하셨는데 이제는 며느님이 물려받아서 운영하고 계십니다..35년이 되어가는 오리탕입니다..~ 

 

 

~일요일 오후이지만 가족단위로 제법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음식점 안에는 각 방들이 많아서 단체 손님들이 아주 많이 오시고

토요일에는 손님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릴 때가 많다고 합니다..

 

 

 ~"버드나무집"의 기본 밑반찬들...~

맛도 다 무난합니다.. 

 

 

~드디어 주방 아주머님께서 냄비를 들고 와서 그릇에 담아준 오리탕..잡냄새도 안나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제가 오리고기는 잘먹는 편이 아니지만

이 오리탕은 상당히 깔끔하고 국물이 시원한 것이 좋았습니다..

 

한번 가서 드셔봐도 후회는 안할 곳으로 생각됩니다..

 

 

<결론>

삼성NX200에 30mm 단렌즈의 밝고 선명함..아웃포커싱은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리가 있는 역동적인 경마대회 같은 모습을 더 리얼하게

담아서 표현할려면 18-200mm 망원렌즈가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렌즈에 욕심이 생깁니다..

아직 가격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서..ㅋㅎ..

 

참고하시길...

 

모든 가정에 행운과 행복의 향기도 그윽하시길 바랍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3년 7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