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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로 1일 자유여행..

부산 노총각 늑대 2014. 4. 2. 13:21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2014년 3월 29일..토요일 당일로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친누님 3분과 이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큰 누님 아들..제 조카와 서울에서 만나서

함께 5명이 다녀왔습니다..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천 강화도와 석모도를 가보게 됩니다..

물론 "보문사"에 가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날짜 : 2014년 3월 29일..토요일..

장소 :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

날씨 : 구름 많이 끼고 안개..오후 늦게 비가 내림..

 

<인원>5명..

노총각 늑대..친누님 3분..조카 1명..

 

<준비물>

삼성NX200 미러리스 디카 + 30mm 단렌즈..

 

*사진은 모두 밝기..대비..감마값을 후보정했습니다..참고하시길..*

 

 

 

~부산역에 도착해서 보니 아직 오전 4시 22분입니다..오전 5시 KTX인데..ㅋㅎ..~

2014년 3월 29일..토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서

집 밑에 24시간 장사를 하시는 김밥집에서 깁밥 4줄을 사고서는

디카와 생수등 간단히 먹을거리를 들고서 친누님3분과 함께 만나서 택시타고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역 안에 있는 상가들도 문을 안 열었고 열차 타러 오신 분들도 몇분 안 계십니다..~

 

 

~조용한 부산역 대합실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부산역에서 출발..KTX로 오전 7시 50분이 다 되어서 서울역에 도착합니다..서울역 안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디카 가방밑에 삼각대 매다는 곳에 비가 온다고 해서 우산을 매달고 서울로 왔습니다..ㅋㅎㅎ..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서울역 앞으로 가보니 아직 흐리기만 합니다..~

 

 

~토요일 오전이지만 서울역 앞에는 많은 분들이 다니고 계십니다..~

서울도 자주 올라오다 보니 서울역 앞 건물들도 눈에 익숙해 집니다..ㅋㅎㅎ..

서울역에서 15분쯤 기다리니 서울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서

이제 서울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조카가 왔습니다..

서울생활을 군생활 빼고서 대학교4년 포함해서 10년 가까이 했지만

조카도 강화도와 석모도는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주5일제를 하니 휴일인 토요일에 강화도쪽으로

저희들과 함께 얼굴도 볼겸해서 떠나기로 했습니다..ㅋㅎㅎ..

 

 

~서울 지하철 신촌역 부근에서 직행버스 3000번을 타고서 1시간 30분정도 달려서 종점인 강화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신촌역 4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300m 정도 직진으로 걸어가시면

왼쪽에 "CGV 신촌 아트레온" 건물이 나옵니다..

1층에 스타벅스가 있고 스타벅스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그곳에 보시면

직행버스 3000번 버스정류소가 있습니다..

 

서울분들은 찾기가 편하실 듯 합니다..

부산이나 타지방분들은 다음지도에서 "로드뷰"로 한번 확인해 보시고 가시면

신촌 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걸어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 3000번 요금은 카드로 성인 2,000원입니다..

지하철과 환승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강화터미널은 차고지겸 종점이라서 많은 버스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직행버스와 일반 버스가 섞여서..~

 

 

~강화터미널에서 내려 옆으로 보니 넓은 논이 보이고 하늘은 흐리고 어둡습니다..안개도 제법 있고..비는 안 오지만..~

한적하고 정겨운 시골풍경입니다..

 

 

~31번 시내버스를 25분 가량 기다립니다..강화터미널 9번 게이트에서 외포리선착장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합니다..~

 

 

~강화터미널 안에는 강화군에 속하는 강화도..석모도등등의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31번 강화도 시내버스가 9번 게이트에 들어왔습니다..버스요금은 부산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31번 강화도 시내버스로 20분 정도 달려서 외포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새우젓 파는 곳..밴뎅이..꽃게등 역시 서해안쪽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왼쪽에 보니 공중화장실도 있습니다..

골목안으로 해서 들어가니 바다가쪽 도로가 나옵니다..

 

 

~바닷가쪽 도로에 왼쪽으로 석모도로 가는 배를 타는 곳을 알려주는 간판이 있습니다..~

 

 

~가다가 보니 깔끔하고 높은 석모도와 보문사 방면의 선착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조카와 누님들이 먼저 선착장으로 걸어갑니다..~

 

 

~조카와 누님들을 따라가니 선착장이 나옵니다..~

 

 

~저 곳으로 관광버스..승용차들이 내려갑니다..석모도로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차를 배로 싣는 곳입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까지 성인이 왕복 2,000원입니다..표를 5장 구입합니다..~

 

 

~배를 타기위해 승객개찰구에서 들어오는 배를 기다립니다..~

 

 

~배가 서서히 선착장에 도착할려고 합니다..~

하늘에 구름도 많고 안개도 있고 하니

갯벌이 펼쳐진 바다와 함께 풍경이 모두 회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부산에서 보는 바다와는 너무 다른 또 다른 바다색과 풍경..

바닷물도 거의 흙탕물이고..

그래도 저 갯벌속에 많은 영양분들이 있겠죠..

 

작은 게..조개..낙지등등..저는 이런 바다도 참 좋습니다..개인적으로..

생명이 다양하기에..

 

 

~주위에 작은 배들은 물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정박해 있습니다..~

얼굴에 바르는 팩 같은 갯벌들이 많이 들어나 있습니다..

 

 

~수심이 낮고 해서 배가 안전하게 정박하기 위해 위치를 잡습니다..갈매기떼들이 날아다닙니다..~

 

 

~배와 외포리 바다를 배경으로 노총각 늑대 한컷..~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동해..남해..서해의 바다가 각기 다른 모습이라서

바다를 좋아하고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노총각 늑대는 서해바다를 보니 새롭고 즐겁습니다..

 

석모도에서 손님들과 함께 배를 타고온 관광버스..자가용들을 배에서 내리고

손님들이 다 내리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이제 여기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손님들과 차량들이 차례차례 배에 오르기 시작합니다..노총각 늑대 한컷..~

 

 

~석모도로 들어가는 배 위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석모도로 배가 출항하자 배위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시는 사람들..갈매기가 머리에 부딪히기도 합니다..ㅋㅎㅎ..~

 

 

~갈매기들 사이로 외포리 선착장이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10분 정도 지나서 금방 석모도 선착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위에 차들이 가득합니다..

2017년에 외포리와 석모도사이에 다리가 완공된다고 합니다..

제가 배를 타면서 생각했는데 정말 다리가 생기는 모양입니다..

 

2017년 이후에 다리가 완공되면 정말 많은 분들이 석모도로 편하게 많이 오실 듯 합니다..

 

 

~드디어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차들도 내리고 사람들도 내리기 시작합니다..~

 

 

~석모도에 내려서 뒤를 보니 아직 못 내린 차들이 제법 있습니다..ㅋㅎㅎ..~

 

 

~옆에 보니 영양이 가득한 갯벌이 펼쳐져 있고 갈매기들이 뭔가 먹이활동을 합니다..~

 

 

~석모도 선착장에서 올라오니 오른쪽에 귀여운 흰고양이가 야~옹하더니 그냥 잠을 잡니다..ㅎㅎ..~

 

 

~석모도 선착장에서 올라와서 앞에 누님들과  조카가 걸어서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50m 정도 직진하면 바로 나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데 길가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백구 2마리가 아는 척 합니다..귀엽네요..~

 

 

~누님 들과 조카가 석모도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운행시간을 물어보고 버스요금을 계산합니다..~

 

 

~석포선착장에서 보문사까지 1시간 간격으로 매시간 30분에 출발한다고 합니다..시간 간격이 너무 긴 듯 합니다..ㅋㅎㅎ..~

석모도 선착장이 석포라고 불립니다..

 

 

~보문사까지는 1200원이고 카드결제는 안 됩니다..참고하시길..~

 

 

~석모도선착장에서 보문사까지 가는 버스 실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석모도가 면적이 넓었습니다..

버스로 보문사까지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강화도 옆에 작은 섬으로만 생각했는데..넓은 농지들도 많고 팬션들과 여관..민박등등

제법 규모가 있는 섬입니다..

 

 

~버스로 보문사 밑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하차합니다..주차장에 차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편의점도 있고 상점들도 제법 있고..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에 다리가 완공되면 상당한 발전을 할 곳으로 보입니다..

 

 

~보문사 입구에는 현지에 사시는 아주머님들께서 각종 나물..채소..새우 말린 것등을 팔고 계십니다..~

 

 

~이제 보문사 입구로 올라갑니다..많은 분들이 올라가고 계십니다..흐렸지만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전달 3월 10일에 새로 구입한 "트렉스타 네스핏 엑스퍼트 GTX블루..트레킹화"를 첫 개시로 신고 왔습니다..ㅋㅎ..~

운동화처럼 착화감도 좋고 편합니다..

특히 비가 와도 고어텍스라서 방수도 되고 하니 자신감 업 되고..ㅋㅋ..

 

 

~보문사로 들어갑니다..입장료가 있습니다..~

보문사 입장료는 어른 2,000원..중고생 1,500원..초등학생 1,000입니다..

무료입장은  대한불교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총무원발급분)나 만65세 이상 경로우대증 소지자..

국가유공자(상이용사,1급2급 보좌관 1인)..7세미만 어린이..장애인(1급~3급)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은 모두 "대한불교 조계종 신도증(총무원발급분)"을 소지하고 있어 무료로 입장합니다..ㅋㅎㅎ..

 

 

 ~보문사 매표소를 지나서 들어오니 웅장한 크기의 400년된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언덕을 5~6분 올라오니 보문사 경내 입구가 나옵니다..보문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2014년 올해에 남해 보리암..강원도 양양 낙산사를 다녀왔기에

여기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만 다녀오면 관음성지는 거의 다 돌아보게 됩니다..

참..대구에 있는 갓바위도 다녀왔기고..

 

여수 항일암도 유명한데 보통 저 3곳(남해 보리암..양양 낙산사..강화 보문사)을

관음성지로 여기고 한해 초에 3곳에서 기도하면 한해 운이 좋아진다고 하니

마지막 정점을 직는 듯 해서 기분 좋습니다..

 

 

 ~누님들과 조카가  보문사 경내로 들어가서 극락보전(대웅전) 옆으로 해서 뒤로 올라갑니다..~

 

 

 ~운판..목어..법고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보문사 법음루에 법고가 있습니다..~

 

 

 ~산중턱에 보니 일명 눈썹바위가 보입니다..제법 올라가야 할 듯 합니다..~

 

 

 ~보문사 극락보전(대웅전) 옆으로 가시면 뒤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누님들과 조카가 올라갑니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눈썹바위에 있는 마애석불좌상이 계시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계단과 경사를 보니 대구 경산에 있는 갓바위 가는 길보다는 짧지만

그렇게 만만한 계단은 아닌 듯 합니다..ㅋㅎㅎ..

 

 

 ~공덕비가 중간에 세워져 있습니다..~

 

 

 ~계단으로 누님들과 조카..노총각 늑대가 열심히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니 얼룩무늬의 귀여운 고양이가 무슨 생각에 잠겨서 있습니다..ㅋㅎㅎ..~

 

 

 ~소원지라는 곳이 있는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병에 담아서 걸어두는 곳입니다..~

 

 

 ~소원지를 담은 많은 병들이 난간에 매달려 있습니다..~

 

 

 ~소원지 가격이 1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눈썹모양의 바위가 가까워집니다..~

 

 

 ~뒤를 돌아보니 넓은 갯벌이 펼쳐지는 서해안의 바다와 아직자기한 섬들이 보입니다..경치가 좋습니다..~

 

 

 ~계단을 한 10여분 올라오니 드디어 보문사 마애석불좌상이 있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안내판이 잇습니다..~

 

 

 ~올라가보니 눈썹모양의 바위가 앞으로 나와 있고 그 밑에 바위에 마애석불좌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연꽃 받침대 위로 위패모양으로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화엄회상팔부사왕중(華嚴會上八部四王衆)..나무화엄회상욕색제천중(南無華嚴會上欲色諸天衆)..

화엄회상호법선신중(華嚴會上護法善神衆)이라는 3행의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왼쪽에는 조불화응선사(造佛華應禪師)라는 즐자가 한줄 새겨져 있고..

저도 정확한 뜻은 모르겠습니다..

 

 

 ~온화한 인상의 마애석불좌상의 모습이 보입니다..밑에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통 부처님의 모습과는 다른 더 친근한 모습이십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계셨고 기도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가운데 누님들과 조카 모습도 보입니다..~ 

저희들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의 소망과 기원이 이루어지시길..

 

 

 ~저도 기도를 드리기위해 정면으로 마애석불좌상 앞으로 가서 대면하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가운데 조카는 기도 다 드리고 제 점퍼와 디카가방 옆에 서 있고 누님들은 108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 드리고 나서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앞에서 노총각 늑대 인증샷..ㅋㅎㅎ..~

108배를 드리고 나신 누님이 새로 구입하신 삼성 NX2000 미러리스 디카로 저를 찍어 주십니다..

20mm 렌즈기능이 있어 노총각 늑대와 뒤에 마애석불좌상의 모습이 한 화면에 담깁니다..

제 삼성NX200 + 30mm 단렌즈는 거리상 화면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ㅋㅎ..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앞에서 좋은 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노총각 늑대도 한컷 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정말 눈썹처럼 바위가 튀어나와 있습니다..조카도 길이 좁아서 힘들게 나옵니다..ㅋㅋㅋ..~

 

 

 ~예전에는 상당히 마애석불좌상 앞이 좁았는데 몇년전에 저렇게 확장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내려오면서 보니 옛 성곽처럼 보입니다..

 

 ~눈썹바위에서 마애석불좌상에게 기도 드리고 내려와서 보문사 대웅전인 극락보전에 들어가서 절을 하고서 나옵니다..~

 

 

~삼성각에 들어가서 절을 드리고 나옵니다..~ 

 

 

 ~보문사 석실 앞에 있는 향나무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보문사 석실에 대한 안내판입니다..오래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보문사 석실입구 모습입니다..안에 들어가서 절을 드리고 나옵니다..~

 

 

 ~보문사 석실 앞에 오래된 맷돌이 잇습니다..안내판 모습입니다..~

 

 

 ~보문사 맷돌의 모습..~

 

 

 ~와불전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와불전입니다..~

 

 

 ~와불전에 들어가서 절을 드리고 나오는데 스님께서 오셔서 불교회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십니다..~

누워 계시는 부처님의 모습이 편안하십니다..

 

 

 ~보문사 입구..왼쪽에 있는 오백나한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오백나한의 모습...각기 다른 모습이십니다..~

 

 

 ~오백나한상 앞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보문사를 나와서 내려오니 점심시간입니다..올라갈 때 저희들에게 쑥튀김.밴댕이 튀김을 주시면서 친절했던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오른쪽에 녹색 앞치마를 입고 계시는 아주머님께서 친절하고 재미있으셔서

이 음식점으로 들어갑니다..

 

 

 ~강화도 지역에서 많이 나오는 쑥과 밴댕이를 튀김으로 하셔서 조금씩 무료로 주신다..ㅋㅎ~

 보문사 입구에 있는 많은 식당들은 식당입구 거리에서 쑥튀김과 밴댕이 튀김을 지나가시는 분들에게

시식겸해서 나눠주십니다..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밴댕이는 속이 좁은 사람을 표현할 때 비유되는 물고기입니다..

표준어가 "밴댕이"이고 전라도와 충청도..경기도 서해안쪽에서는 "밴뎅이"라고 불리고

남해안쪽에서는 "디포리"라고 불립니다..

 

보통 부산 자갈치 건어물상가에 보시면 다양한 종류의 건멸치들이 있는데

다시국물을 낼때 사용하는 모양이 납작하고 넓은 타원형인 "디포리"라는

멸치처럼 보이는 건생선이 있는데

일반 멸치와는 조금 다르고 "밴댕이"입니다..

 

이것이 표준어로 "밴댕이"..지방 사투리로 "밴뎅이"와 "디포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음식점이 스포츠 서울에도 기사로 실렸나 봅니다..~

 

 

 ~이 음식점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산채비빔밥 5개와 해물파전 1개..가자전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실내는 일반 음식점 분위기로 무난합니다..~

가운데 분홍색 앞치마를 입고 계시는 분이 언니이시고 밖에서 쑥튀김과 밴댕이 튀김을 하시면서

손님께 영업을 하시는 분이 동생분이라고 합니다..

자매가 하시는 식당입니다..

 

 

 ~기본 밑반찬들입니다..역시 서해안이라서 그런지 조개젓갈..마른새우무침..멸치가 나왔습니다..~ 

 

 

 ~해물파전이 나옵니다..맛있습니다..~

 

 

 ~감자전도 나옵니다..담백하니 좋습니다..~

 

 

 ~메인인 산채비빔밥도 나왔습니다..나물도 맛있고 국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석모도 시내버스를 30분 넘게 기다려서 타고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마침 배가 들어와서 바로 배를 타고 나갑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 선착장 사이를 운행하는 배는 10분 정도 간격으로 있는 듯 합니다..

단지 승객들이 내리고 차량을 다 내리고 다시 승객분들과 차량이 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참고 하시길..

 

 

 ~아쉬움과 즐거움을 남기고 배가 석모도 선착장을 떠나갑니다..~

 

 

 ~외포리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옆에 보니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로 들어오는 배가 보입니다..~

 

 

~10분 정도 후에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배에서 내립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다시 외포리 버스정류장에 가서 31번..36번..37번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로 갑니다..~

 

 

 ~강화터미널에 도착..시외버스 3000번을 타고 서울 신촌역으로 갑니다..~

요금과 노선도 입니다..참고 하시길..

서울 신촌역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기에 버스를 타시기 전에 미리 화장실은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ㅋㅎㅎ..

 

 

 ~서울 신촌역에 도착..지하철로 홍대에 내려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카레전문점에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커리팩토리..카레팩토리입니다..

매운 숙성카레전문점이네요..귀엽고 깔끔해 보이는 음식점입니다..

뭐 서울 홍익대밑에는 대부분 저런 타입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예전 한 26년 전에 제가 서울에 왔을 때는 홍익대 밑에는 이런 가게들은 많이 없었는데..

변했습니다...세월이 많이 흘렀기에..ㅋㅋㅎ..

 

 

 ~실내는 작지만 깔끔하고 귀엽습니다..중국관광객분들도 계시네요..~

 

 

 ~주방입구 모습입니다..~

 

 

 ~빈 테이블 모습인데 깔끔하고 좋습니다..반 지하지만 창문도 2중 창문으로 특이하게 해 놓으셨고..~

 

 

~일본식 다시국물을 한컵 먼저 주시네요..은은하면서 가다랑어맛도 나는 것이 좋습니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곳입니다..~

 카레도 숙성시켜서 요리하는 곳이네요..

 

 

 ~저희들은 1번..3번을 주문했습니다..~

 

 

~4번..6번도 주문했습니다..~ 

누님 2분은 저녁 식사는 작게 하시기에

1개 주무하셔서 나눠 드신다고 합니다..다이어트..ㅎㅎ..

 

 

 ~인터넷 주소도 있습니다..~

 

 

 ~6번..연두부카레 + 고로케가 나왔습니다..고로케가 맛있습니다..카레가 메콤하고 좋습니다..~

 

 

 ~3번 비프카레 + 돈까스가 나왔습니다..노총각 늑대가 주문했습니다..~

제가 카레를 평소에도 매우 좋아하는데

매콤한 카레에 소고기..돈까스를 함께 먹으니 좋습니다..

 

 

~4번 소시지카레 + 치킨까스도 나왔습니다..소시지도 수제같고 닭살도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조카가 주문한 1번 돈까스카레 + 모짜렐라치즈가 나았습니다..조카가 치즈를 좋아하니 역시 제일 젊은 듯..ㅋ..~

맛은 좋다고 조카가 말을 합니다..

 

 

 ~3번 비프카레 + 돈까스를 한점 먹어봅니다..담백합니다..~

이 카레전문점은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무난합니다..

 

 

~서울 홍대밑에 있는 카페 "aA 더 디자인 뮤지엄"..이제 서울 생활에 익숙한 조카의 안내로 들어 갑니다..~

 

 

 ~중후한 멋이나는 조명등이 있고  카페 분위기는 앤틱하면서 고풍스러움과 심플함이 함께 있는 분위기입니다..~

 

 

 ~내벽과 문..바닦등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대학생..조카와 같은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제법 유명한 카페라고 합니다..

2층과 지하 1층등에 가구등 디자인 전시장으로 처음에는 운영했는데

불경기다가 보니 운영을 안하시고 1층 카페만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라떼 hot(따뜻한 것) 5,500원..커피잔도 참 특이합니다..커피맛은 무난하네요..~

카페라떼 cold(차가운 것) 6,000원..500원 더 비쌉니다..

 

 

~아메리카노 hot(따뜻한 것) 5,000원..커피 향이 좋습니다..개인마다 다르시겠지만..~

역시 아메리카노 cold(차가운 것) 5,500원..500원 더 비쌉니다..ㅋㅎㅎ..

 

이렇게 커피 한잔 하면서 쉬다가 지하철 타고서 서울역에 도착..

조카와 헤어지고 누님3분과 노총각 늑대는 부산으로 내려오는 KTX열차를 타고서 집으로 왔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집에 오니 저녁 10시 40분이 됩니다..

 

하루 일정으로 서울에 있는 조카와 함께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를 다녀오고 주변도 구경하고서

서울 홍대밑 거리도 구경한 즐겁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역시 관광버스나 고속버스보다는 KTX열차로 여행하는 것이 편하고 덜 피곤한 듯 합니다..ㅋㅎ..

 

이제 주변에 꽃들도 일찍 피어나고 봄이 빨리 오나 봅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4년 4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