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이제 가을바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빠릅니다..
이번에 태풍이 몇개나 지나가고 나니
하늘도 높고 바람은 선선합니다..
2012년 9월 22일..토요일에 저희 형제끼리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禪雲寺)" 에 가을관광겸해서
다녀왔습니다..
다음날인 2012년 9월 23일..일요일에는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3명이서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제1부-2012년 9월 22일..토요일..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 관광>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앞에서 아침 6시 20분까지 관광버스로 모였습니다..이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왼쪽에 저희 일일 가이드를 하실 젊은 남자분께서
인원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 관광하는 것도 부지런해야지 체력이 안되면
관광도 못할 듯 합니다..ㅋㅎㅎ..
~전북 고창으로 가는 도중에 사천휴게소에 잠시 쉽니다..화장실가고..ㅋㅎ..~
~오전 10시 30분 정도에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 입구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도착합니다..~
~선운사 입구로 가는 왼쪽 계곡 건너편에 있는 유명한 "송악" 안내판..~
~노총각 늑대도 "송악" 앞에서 한컷 했습니다..ㅋㅎㅎ..~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 입구옆에 계곡은 물색이 조금 흐립니다..그 이유가??ㅎㅎ..~
~선운사 입구 요금소를 지나면 나오는 첫 관문입니다..~
~선운사로 올라가는 산길..옆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평평한 것이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노총각 늑대 한컷..~
많은 분들이 계곡주변에 핀 석산(꽃무릇)을 찍기 위해서
삼각대와 디카 고급장비를 많이 들고 오셨습니다..
꼭 불자가 아니라도 그냥 맑은 공기에
경치를 구경하러 많이 오십니다..
~선운사 경내 입구에 선운사 내력과 안내도가 있습니다..~
~선운사 경내 입구 모습..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노총각 늑대도 불자이지만
선운사는 처음 와 보는 곳이라서..
경내로 들어가서 대웅전에서 절을 하고 각 부처님을 모신 곳에 절을 다 드린 후에
선운사 경내를 자세히 둘러 봤습니다..
~선운사 앞 마당에 무대설치로 분주하고 의자들이 가득 합니다..~
~선운사에서 KBS와 함께 음악회를 이날 오후에 한다고 합니다..~
사찰 벽에 붙은 플랜카드를 보니 가수 박완규씨 등이 나오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선운사에 오시지만
이날은 방송촬영도 있고 해서인지 더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합니다..
선운사는 경내가 조용하고 평지에 있기에
아기자기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의 사찰입니다..
~선운사에서 내려오는데 이제 편하게 주위를 둘러보니 곳곳에 "석산(꽃무릇)" 꽃들이 군락을 이루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 석산(꽃무릇)"을 찍는다고 디카의 버튼이 바쁩니다..
~"석산(꽃무릇)"..자세히 보니 참 특이합니다..무리로 있을 때가 더 이쁜 듯 합니다..개인적으로..~
노총각 늑대도 석산(꽃무릇)을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뜻 합니다..
슬픈 꽃말입니다..
~"석산(꽃무릇)" 밭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군락으로 있으니 보기좋습니다..~
~선운사에서 내려 오는 길에 도로 옆에 있는 전북 고창군 캐릭터와 함께 노총각 늑대 한컷..ㅋㅋ.~
~전북 고창,,선운사 하면 생각나는 "복분자"....도로 옆에서 판매하는 복분자 쥬스 3,000원에 하나 샀습니다..~
복분자 쥬스는 바로 갈아서 주시는데
진하고 맛있습니다..시원하고..
~선운사에서 다시 근처에 있는 "안현 돋음볕마을"로 관광버스를 도착했습니다..~
~전북 "안현 돋음볕마을"은 작은 시골마을인데 벽화로 유명하다고 합니다..노총각 늑대 한컷..~
실제로 가셔서 벽화를 보시면
그 동네 지금 거주하시는 아주머님들 모습을 그렸는데
정말 닮았습니다..
너무 잘그렸습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념하는 "미당시문학관" 입구 모습입니다..~
국어교과서에도 실린 "국화 옆에서"라는 시를 지으신
유명한 미당 서정주 시인..
폐교하는 초등학교를 수리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미당시문학관"의 마당에는 대형 자전거가 있습니다..노총각 늑대 한컷..~
~미당시문학관 건물안에 서정주 시인의 수묵 캐릭터화와 "국화 옆에서" 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참 많이 외운 시중에 하나인데..
세월이 지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흉상앞에서 노총각 늑대 한컷..~
~"미당시문학관"과 "서정주 시인 생가"를 보고 다시 근처에 있는 메밀밭으로..노총가 늑대 한컷..~
올해 여러 개의 태풍이 지나가는 바람에
심어놓은 메밀밭에 메밀이 거의 자라지 못해서
예전보다 볼품이 없어졌습니다..
몇번을 다시 심고 해도 태풍의 힘 앞에서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메밀밭 입구에는 청보리밭도 있습니다..여기도 태풍때문에 그 좋은 풍경이..아쉽습니다..~
전북 고창의 메밀밭..청보리밭은
드라마나 여화 촬영지로도 많이 나오고 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인데
이번 태풍들의 피해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 곳 주민들분들이 더욱 생계와 관련되어 계시니 더 하시겠지만..
그래도 형제끼리 즐겁게 구경하고 토요일 저녁에 부산으로 잘왔습니다..
<제2부-2012년 9월 23일..일요일..민락동 수변공원에서 낚시..>
전날에 제가 형제들과 전북고창으로 관광을 다녀온다고
낚시를 못갔는데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일요일에 오후에 낚시를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전화받고 모인 후에 3명이 바로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으로 갔습니다..
날짜 : 2012년 9월 23일..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장소 :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 빨간등대 방파제에서..
날씨 : 맑고 구름 낌..
바다상황 : 너울파도 있음..바람은 오후 6시정도까지 강하게 붐..
물때 : 조금..
<출조인원>3명..
노총각 늑대..동네 컴사장님..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채비>
노총각 늑대 : 3.6m 원투 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16호 쇠추 묶음추 채비..
동네 컴사장님 : 3호대..2호 전지찌..4000번 릴..원줄 5호..목줄 2호..감성돔 2호 바늘..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5.3m 민장대..원줄 5호..목줄 1.75호..1호 비자립찌..감성돔 2호 바늘..
<미끼>
민락동 수변공원 방파제에서 주운 청갯지렁이 1통..ㅋㅎㅎㅎ..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에 있는 해양경찰소 앞 주차장에 저희 차를 주차합니다..~
~일요일이고 바람이 제법 불어서인지 내항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동네 컴사장님이 낚시 상황을 보러 먼저 방파제로 가시고 저도 방파제로 바다상황을 보러 갑니다..~
앞에 보니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바람도 안불고 바다도 없는 내만이라서 그런 지..ㅋㅎ..
~저 계단을 올라서 감시카메라 뒤로 방파제를 올라 갑니다..~
~방파제 위에서 보니 내항을 조용하고 한가롭습니다..~
~해녀탈의실뒤 해산물 파는 곳에는 제법 손님이 많이 계십니다..~
~바람이 정말 강하게 많이 붑니다..바람 때문인지 방파제위에도 아무도 안계시고 조용합니다..~
~수변공원에도 강풍으로 조금 추운 느낌이 들기에 나오신 분들이 많이 안계십니다..~
~저 건너편 흰등대밑 테트라포드에도 맞바람으로 낚시가 잘안되시는 지 조사님들이 철수하십니다..~
~저희 포인트에 아무도 안계십니다..두분이서 먼저 내려가십니다..~
이 날은 미끼를 안사왔는데
바다상황보고 사기로 하고 바다상황을 먼저 보러 가신 동네 컴사장님게서
테트라포드를 돌아보시다가 철수하신 조사님들이
버리고 가신 청갯지렁이를 한통 구해 오셔서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는 그냥 주차하시고 오시고
저희 3명이 낚시를 하기로 했습니다..ㅋㅎ..
미끼도 안사고 현장에서 주워서 하기는 또 처음입니다..ㅎㅎㅎㅎ..
~노총각 늑대의 채비..3.6m 원투전용대..6.000번 릴..원줄 8호..~
~친환경인 쇠추 16호 쳐박기(묶음추) 채비를 원줄에 연결합니다..~
바람과 너울이 심해서 이 날은 묶음 추로 맥낚시등이 유리할 듯 했습니다..
~빨간 등대쪽으로도 몇분의 조사님들이 나와 계십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채비도 날리고..ㅋ..동네 컴사장님 낚시 시작하십니다..~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도 낚시를 시작하십니다..뒤에 조사님 한분이 오셔서 낚시를 하십니다..~
뒤에 조사님게서 구멍찌로 수심 1m..청갯지렁이 미끼로
발앞에서 돌돔 23~24cm 정도를 한마리 잡으시고는 철수하십니다..ㅋㅎ.
~이 날의 메인..동네 컴사장님께서 방파제에서 주워 오신 청갯지렁이 1통..이날의 미끼..ㅎㅎ..~
~1쇠추 16호 묶음 채비 바늘 3개에 청갯지렁이 1마리씩을 달아줍니다..~
~노총각 늑대도 일단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발앞에 바닦에서 20cm 정도 띄워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이날 발앞 수심은 3.5m 정도..
만조가 높을 때는 5m 정도까지 나옵니다..
최고 간조일때는 2.5m 정도 나옵니다..
참고하시길..
~시계를 보니 오후 4시 30분이 넘어갑니다..~
~20분쯤 지나서 입질..동네 컴사장님 친구분께서 잡은 전갱이 12cm..방생합니다..ㅋ..~
~조금 있다가 동네 컴사장님께 입질.. 잡은 전갱이 11cm..방생합니다..ㅎ..~
~노총각 늑대에게도 첫 입질..동네 낚시터 친구인 노래미 16cm..사진 찍고 방생..~
~노총각 늑대에게 조금 지난 후에 또 입질...배도라치 11cm..사진 찍고 방생..ㅎ..귀엽습니다..~
~노총각 늑대에게 입질...쇠추 16호 쳐박기(묶음추) 채비에 올라온 전갱이 10cm..바로 방생..ㅋㅋ~
바람이 많이 불고 너울도 있어 그런 지
찌낚시에도 입질이 별로 없는 전갱이가 쇠추 16호 묶음 채비에
입질을 합니다..ㅋㅋㅋㅎㅎ..
~노총각 늑대의 쇠추 16호 쳐박기 채비에 올라 온 빨간 민꽃게..등껍질만 가로로 15cm 됩니다.게는 쿨러로.~
철수후 라면에 넣어서 먹기위해
빨간 민꽃게는 쿨러에 넣었습니다..
~노총각 늑대의 쇠추 16호 쳐박기 채비에 또 제법 강한 입질..ㅋㅎ..망상어 25cm가 올라옵니다..방생..~
이날은 쇠추 16호 묶음추 채비에
잡어들이지만 입질을 바닦에서 많이 했습니다..
바람과 너울 영향인 듯 합니다..
~철수하면서 수변공원을 보니 바람이 적게 불고 하니 서서히 나오시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가니
바람도 잔잔해 지고 너울도 잔잔해 지고..
바람불때는 추워서..
낚싯대가 옆으로 날라갈 정도로 순간순간 바람이 강하게 불기도..
노총각 늑대의 채비에는 그래도 잔잔한 입질은 계속 있었지만
찌낚시에는 입질이 별로 없습니다..
바람 때문에 춥고 너울도 있고..
그래서 철수하기로 하고 뒷정리하고
철수했습니다..
이날은 간단한 노총각 늑대의 채비에 잡어라도
입질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특히 미끼도 주워온 청갯지렁이로 고기에 민꽃게까지 잡으니..ㅋㅋㅎㅎ..
정말 웃음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조과>
노총각 늑대 : 망상어-25cm 1마리..방생..
노래미-16cm 1마리.. 방생..
배도라치-11cm 1마리..방생..
전갱이-10cm 1마리..방생..
민꽃게-등껍질 가로 15cm..1마리..라면에 넣어 먹음..ㅋㅎ..
동네 컴사장님 : 전갱이-14cm 정도 3마리..방생..
11cm 1마리..방생..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 : 전갱이-15cm 정도 4마리 방생..
12cm 1마리..방생..
이제 가을 입니다..
일교차가 심하고 바닷가에서는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낚시도 즐기시고
때로는 주변에 아름다운 산으로도 가볍게 가보시고 하시면
편식을 하지않고 마음속에 골고루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한국의 바다..산은 너무 아름다운 듯 합니다..
곧 추석이 다가 옵니다..
모든 가정에 추석의 풍요로움처럼
행운과 행복이 풍성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2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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