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총각 늑대의 바다 낚시

부산 남천동 광안대교밑 낚시..

부산 노총각 늑대 2015. 8. 4. 20:31

반갑습니다..

부산 노총각 늑대입니다..

이번 여름은 너무 더운 여름입니다..

마침 이번 8월달 중순까지가 대부분 휴가기간이라서 다행입니다만..

 

올해 여름장사는 아주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는 날씨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경기였습니다..

 

2015년 7월 29일~31일까지 2박 3일을 조카가 회사에서 휴가와 제공하는

통영에 있는 "금호 마리나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휴가는 아니지만 어렵게 누님들과 시간을 맞춰서..

조카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부산에 있는 삼촌과 이모들을 위해서 노력했습니다..ㅋㅎ..

 

그런데 통영 리조트 주변에서의 낙시는 보기와는 다르게 냉수대등의 영향으로

입질이 별로 없었습니다..ㅋㅎㅎ..

 

그래서 부산으로 와서 손맛이 그리워 2015년 8월 2일 일요일에

부산 남천동 광안대교밑으로 낚시탐색을 다녀왔습니다..

 

 

 

날짜 : 2015년 8월 2일 일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장소 : 부산광역시 남구 남천동 광안대교밑..

날씨 : 맑고 매우 무더움..

바다상황 : 파도 잔잔..물색은 맑고 비교적 차가움..

물때 : 10물..

 

<출조인원>1명..

노총각 늑대 혼자서..

 

<채비>

용성 3.6m 원투전용대 + 6000번 릴 + 원줄 8호 나이론 + 자작 원투 처박기채비..

 

<미끼>

청갯지렁이 : (북한산) 1통 4,000원..

 

 

 

<제1부>

 

~2015년 7월 29일..찜통더위속에 부산에서 출발..통영시에 있는 금호 마리나리조트에 도착..ㅋㅎ..~ 

 금호 마리나리조트 앞에 있는 긴 방파제를 먼저 둘러봅니다..

저녁에 해가 지고 나면 낚시를 한다는 설레임이..

여기저기 금방 대물이 물어줄 듯한 분위기입니다..분위기만..ㅋㅋㅋ..

 

 

 

 ~방파제 입구에서 보니 아직 더운데 벌써 가족분들이 함께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리조트 방에 짐을 풀고 통영케이블카도 타고 미륵산과 사찰도 둘러보고..

저녁에 식사후 리조트에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방파제로 나왔습니다..

 

 

 

 ~역시 생각보다 입질이 없습니다..기온에 비해서 수온이 낮고 물이 너무 맑은 청물 느낌..~

 놀래기가 입질 물고 올라옵니다..

사진찍고 바로 방생합니다..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런 지 해무가 상당히 심했습니다..

그래서 입질도 풍경에 비해 없었고..

 

여기저기 통영 주변을 구경한다고 낚시할 시간이 적고 저녁에 피곤해서

많이 탐색하지는 못했습니다..아쉽지만..

 

채비는 부산 남천동 광안대교밑에서 낚시한 채비와 동일합니다..

미끼만 깐새우를 사용했습니다..!!!

 

 

 

 ~2015년 7월 30일..통영 리조트에서 2일째..통영에서 배로 1시간..연화도에 연화사.보덕암등 관광합니다..~

 통영에서 차를 배에 싣고 연화도로 들어갔습니다..

자가용 없이 이 무더운 햇볕에 연화도를 둘러보는 것은 힘듭니다..

참고하시길..

 

보덕암에서 보는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뒤로 사이다cf에도 나온 것 같은데..

솟은 기암괴석 섬들이 일렬로 쭉 뻗어있습니다..

연화도 "용머리"라고 불립니다..

 

이렇게 해서 통영주변에 사찰 4곳과 연화도등등을 둘러보고

알차게 조카와 시간을 보내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통영에서의 굵은 손맛은 다음으로 미루고..ㅎㅎ..

 

 

 

 

<제2부>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서 황령터널을 지나서 남천동 매가마트앞 버스 정류장에 하차합니다..~

 휴가기간인 주말이라서 황령터널도 한산합니다..

 

 

 

 ~버스정류장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갑니다..~

 

 

 

 ~다시 광안대교밑으로 지나는 횡단보도를 지나서 용호동 메트로시티앞 분포교쪽으로 건너갑니다..~

 

 

 

 ~횡단보도를 지나서 분포교 입구에 도착..다시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갑니다..~

 

 

 

 ~분포교 입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광안대교밑쪽으로 갑니다..~

 

 

 

 ~분포교 중앙에서 낚시중이신 동네 노조사님들이 계십니다..~

 간혹 전갱이가 입질을 한다고 하십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햇살은 따갑고..ㅋㅎ..

 

 

 

 ~광안대교밑쪽 방파제에는 조사님들이 없고 조용합니다..~

 

 

 

 ~분포교밑 평평한 자리에는 더위 때문인지 아무도 안 계십니다..~

 

 

 

 ~건너편 광안대교밑을 보니 작업선이 2대가 광안대교밑에 정박해 있습니다..~

 

 

 

 ~용호동 메트로시티앞 부둣가에도 더위로 비교적 조사님들이 많이 안 계시고 한산합니다..~

 

 

 

 ~저 앞쪽에는 방파제공사를 한다고 한다고 하는데..공사중입니다..긴 방파제가 생길 듯..~

 

 

 

~광안대교밑으로 걸어갑니다..광안대교 도장 보수공사중이가 봅니다..~

 

 

 ~다시 광안대교밑으로 이동..자전거 타시는 분들과 조사님들이 제법 그늘에 계십니다..~

 

 

 

 ~멀리서 보던 광안대교밑 도장 보수공사작업선..2대가 정박해 있습니다..~

 

 

 

 ~옆으로 길이가 광안대교 넓이 만큼 됩니다..~

 

 

 

 ~용호동 메트로시티앞 부둣가에도 조사님들 몇분 정도가 보이시고 요트도 왔다갔다 합니다..~

 

 

 

 ~발앞 테트라포드에 장소를 정하고 짐을 내려놓습니다..~

 

 

 

 ~노총각 늑대의 채비..용성 3.6m 원투전용대..6000번 릴..원줄은 8호 나이론..~

 

 

 

 ~노총각 늑대의 자작 원투 처박기채비..~

7호 맨도래 + 구슬 +발광옥+구슬+원줄8호+12호 쇠구멍추+구슬+발광옥+구슬+7호 맨도래+목줄 6호

+4mm 캐미컬꽂이+4mm 캐미컬라이트+4mm 캐미컬꽂이+참바늘(일명:세이코바늘) 14호..

 

 

 

 ~모처럼 청갯지렁이 미끼를 구입해서 준비했습니다..북한산이라고 합니다..4,000원..~

 2015년 8월 2일..일요일 아침 6시 30분쯤에 집에서 운동삼아 나와서 지하철로 자갈치역에서

가까운 충무동 지렁이 파는 가게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국내산 청갯지렁이는 5,000원..

북한산 청갯지렁이는 4,000원이 최하로 판매하는 양이라고 하십니다..

참갯지렁이(일본어:홍무시)는 100g에 7,000원이 최하 판매량이라고..

부산 충무동 갯지렁이 판매하는 곳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저도 너무 청갯지렁이는 오랫만에 구입하는 것이라서

이제야 요즘 시세를 알게 되었습니다..!!ㅋ..

 

 

 

 

 ~자작 원투 처박기채비의 참바늘 14호에 청갯지러이를 달아줍니다..~

 

 

 

 ~밑밥통겸 쿨러에는 간식과 캔커피..생수..재활용아이스팩이 있습니다..~

 

 

 

 ~먼저 발앞 홈통부터 탐색해 봅니다..낚시시작~~!!!~

 

 

 

 ~시계를 보니 오후 6시가 넘었습니다..~

 주변에도 아주 작은 노래미 몇마리 올리는 모습이고 전부고  입질이 없습니다..

 

바닷물을 보니 너무 맑아서 저 앞쪽 바닦까지 보이는 물색이고

냉수대 느낌이 나는 차가운 수온입니다..

 

 

 

 ~다시 바늘에 청갯지렁이 싱싱한 것으로 2마리 달아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싱싱한 청갯지렁이로 교체하고서 조금 지나서 발앞에서 아주 강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툭~툭~~~투둑,,,

순간 바위틈으로 처박습니다..

챔질을 했지만 돌에 채비가 끼여 나오지 않고 있다가

드디어 강한 저항과 함께 수면으로 올라옵니다..

 

오랫만에 느껴보고 눈으로 보는 3짜급 우럭(학명:조피볼락)입니다..

그런데 다시 수면에서 강한 저항을 합니다..

바늘이 입술에 약하게 걸려 있는데 그만 빠져 버리고는

덩치가 있는 시커먼 우럭녀석은 힘차게 물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아~~~~~!!!

 

그리고는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냉수대는 냉수대인가 봅이다..

 

간혹 저 뒷쪽에서 작은 전갱이 몇마리가 잡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럭을 놓치고 아쉬워하는데 광안대교에 하나둘씩 가로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뒤에는 누가 부럽니다..

동네 컴사장님과 동네 컴사장님 친구분이 놀러오셨습니다..

 

더 이상 입질도 없고 두분이 뒤에 놀러오셨고 해서 주변정리하고 낚시를 접었습니다..

 

 

 

~뒤로 보니 방파제 옆으로 조깅하시는 분들과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를 담아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날씨가 덥지만 바닷가에는 시원한 바람이 제법 불어서 좋습니다..

통영바다보다는 부산바다가 더 정감이 가고 입질도 많은 것 같습니다..제 생각입니다..ㅋㅋㅋ..

 

 

<총조과>

조피볼락(일명:우럭)-30cm급 1마리..수면까지 올려놓고는 바늘빠짐..

 

 

낚시는 중간중간에 몇번 갔는데 너무 조과가 없어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도 있고 해서..

당시 바다상황등을 올려야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데..

앞으로 부지런히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8월 중순까지는 대부분 여름휴가입니다..

가족및 친구분들과 즐겁고 신나는 여름휴가가 되시고..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의 향기로움이 가득하시길..

 

 

 

 

~부산 노총각 늑대가..2015년 8월 4일..~